3) 참아버님의 하나님 섬기는 법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예절과 의식

3) 참아버님의 하나님 섬기는 법

① 지성감천(至誠感天)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라는 말은 무슨 말이냐? 그것은 생명을 바치라는 말입니다. 그 이상은 무엇이 있어요? 마음을 다하라는 것은 생명을 내놓으라는 말입니다. 뜻을 다하라는 것도, 정성을 다하라는 것도 생명을 내놓으라는 말입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지요? 지성의 한계점, 내 마음의 끝이 어디겠어요? 생명을 걸고 정성을 들이라는 겁니다. 목을 내놓고 죽을 각오를 하고 정성을 들이는 사람은 하나님이 모른다고 하실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38-242, 1971.1.8)

생명을 내놓는 데는 억지로 내놓는 것이 아니라, 미칠 듯이 좋아하면서 내놓으라는 것입니다. 생명을 내놓을 바에는 울면서 내놓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시겠어요, 아니면 좋아서 미칠 것 같고, 죽어도 좋다고 하면서 춤을 추면서 내놓는 것을 좋아하시겠어요? 어떤 겁니까? (48-114, 1971.9.5)

선생님이 마루바닥에 엎드려 기도할 때는 눈물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여기(무릎)에 굳은 살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하는 말이 있잖아요? 하나님을 위해 공을 들여야 됩니다.

하나님이 그리워서 미치리만큼 사무친 경지에까지 들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이 땅이라면 뭐 하루에 천만 번 왔다 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나, 그런 땅이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없어서 선생님을 보낸 겁니다. 그런 무엇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선생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괜히 그렇게 정(情)이 가요? 눈물을 흘리며 기도할 때에 동삼(冬三)에 솜바지저고리를 전부 다 눈물로 적실 때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기가 막혔겠나 생각해 보십시오. 칼을 꽂아 놓고 담판기도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60-212, 1972.8.17)

여러분, 여기에 다이아몬드 광(鑛)이 있다고 합시다. 자기만 아는 그런 곳이 있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그것을 위해서 자기 가정도 팔아야 될 경우가 생길 것입니다. 부인을 팔아 수많은 가정을 구한다면, 그건 죄가 아닙니다. 자식을 팔아 나라의 수많은 아들딸을 구한다면 그것 또한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팔아서는 안 됩니다. 그 광산이 나라와 민족을 살릴 수 있는 길이요, 세계 만방의 인간들이 살 수 있는 길이라 할 때는 부인과 자식을 팔았다고 해서 역사 앞에 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 세계를 살리기 위해 부인이나 자식을 파는 것은 안 될 것 같지만 오히려 세계가 찬양할 수 있는 보화의 근원이 깃들 수 있는 것입니다. (21-314, 1968.12.8)

밥을 먹으나 물을 마시나 앉으나 서나 누구를 대하나 부모님 앞에, 하늘 앞에 온 심정을 보일 수 있는 것으로 만점입니다. 지식이나 학식이 많아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나 아무개 박사요!` 그러고 살겠습니까? 그것 필요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어떻게 인도할 수 있느냐? 단 하나의 길은 `지성이면 감천` 이것 외에는 없습니다. (78-40, 1975.5.1)

선생님의 일생 모토는 `하나님의 대변인`이었습니다. 오늘부터는 여러분이 대변인이 되어 주기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대역자(代役者)가 되고, 하나님의 대신 존재가 되고,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대사자(代死者)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9-7, 1960.3.13)

엄청난 역사적인 종말시대에 누구도 신임할 수 없는 고독한 자리에 계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가 신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있겠습니까? 죽어도 좋다는 겁니다.

내 육신이 물이 되어 흘러간들 무슨 한이 있고 가루가 되어 날아간들 무슨 한이 있느냐 이겁니다. 세상에는 개돼지처럼 죽어가는 무가치한 인생이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 죽은 자는 개도 안 뜯어먹는 것입니다. (62-140, 1972.9.17)

불평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불만 가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내가 불평하면 부모님이 얼마나 아플까? 그분의 사정을 내가 알고 그분의 전통을 이어받을 수 있는 한순간이 내 앞에 찾아들어오면 그것을 이어받고 그분을 따라가면서 그분을 위로하겠다.`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서 눈물짓는 그 자리에 하늘이 같이하는 겁니다. 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울고, 부모님을 위해 울어야 됩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제단이요, 통일교회의 모심의 생활이라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114-281, 1981.10.20)

하나님의 사랑과 더불어 산다고 하였으니, 이제 여러분의 생활 목표는 어떠해야 하는가?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모심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손수건에 대해 경배해도 우상 숭배가 아닙니다.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머리 숙이는데 그 무엇이 지배할 수 있겠습니까? 자기의 영광을 초월하여 심정으로 경배드리면 사탄이 더 그러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천주의 심정을 통해 나가는 데는 우상이 없는 것입니다. (9-174, 196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