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인간에게 책임분담이 있다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죄와 탕감복귀

2) 인간에게 책임분담이 있다

① 책임분담을 주신 이유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되 온 천하가 몽땅 굴복할 수 있는 사랑, 권위를 주시되 온 우주가 그를 따르고 온 천주가 완전히 고개 숙일 수 있는 권위, 그런 최고의 사랑과 최고의 권위를 생각하고 인간에게 책임분담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찌하여 인간에게 책임분담을 세우셨던고? 전지전능하신 분이니 그 전지전능한 창조성까지 부여하고, 또 영원불변한 사랑의 주체이시니 그 사랑의 주체를 대신할 수 있는 자리에 세우기 위해서 책임분담을 주시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복의 조건이 되는 것이요, 전체를 점령할 수 있는 하나의 열쇠와 같은 것이기에 이것을 안 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임분담이 문제가 되어 타락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20-210, 1968.6.9)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 위업에 가담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원래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어도 그런 책임은 있습니다. 타락해가지고 인간 책임분담이 설정된 것이 아니고, 타락하지 않아도 인간은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으로서 완성할 수 있는 하나님의 95퍼센트 창조이상적 형태를 다 갖추었더라도 자기의 5퍼센트 책임을 완수해야 되는 겁니다. 인간 자체의 완성을 하나님이 시키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거기에 보태가지고 완성해야 되는 책임이 있는 겁니다. 타락하지 않았더라도. (115-66, 1981.11.4)

우리는 재건하는 것이 아니라 재창조해야 합니다. 하나님 책임분담 95퍼센트에 인간 책임분담 5퍼센트 합해서 새로 지어야 하는 것입니다. (24-307, 1969.9.7)

인간에게 책임분담을 왜 주었느냐? 창조의 위업에 가담할 수 있는 권위를 주어 하나님 앞에 대상적인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건 놀라운 사실입니다. (109-66, 1980.10.4)

원리에는 절대성이 있습니다. 원리는 용서가 없습니다. 어차피 가야 합니다. 죽어서도 가야 된다는 겁니다. 영원을 두고라도 가야 됩니다. 하나님 자신이 이것을 맘대로 할 수 있으면 지금까지 복귀섭리의 노정에서 수난길을 갈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그렇게 제정해 놨기 때문에 책임분담적 한계선 때문에, 하나님도 그 코에 걸려 지금까지 인간을 복귀하기 위한 수많은 수난의 길을 걸어온 겁니다. 그 책임은 하나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인간과 공동으로 책임지고 있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아도 그렇다 이겁니다. (115-66, 1981.11.4)

인간이 책임분담을 하지 못함으로써 탕감복귀라는 원한의 술어가 나왔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탕감복귀 과정에는 절대 하나님도 후원하지 않고, 본부도 후원하지 않고 혼자 해야 됩니다. 도와주게 될 때에는 탕감이 안 됩니다. 어째서? 인간 책임분담이라는 원칙이 있으니 그 원칙에서 도와주는 것은 탕감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거 도울 수 있었으면 인간이 타락할 때 하나님이 간섭해 타락 안 하게 합니다. 책임분담이 있기 때문에 못했다는 것입니다. 인간 책임분담이 있기 때문에 못했습니다.

레버런 문을 하나님이 사랑하지만 인간 책임분담 과정에 탕감노정을 가는 데는 하나님이 협조할 수 없습니다. 내 자신이 사탄을 이기고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탄과 사탄세계를 이기고 나가야 할 것이 본래의 아담에게 허락된 이상권이었는데, 그 이상권을 능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124-303, 1983.3.1)

결국 책임분담이 있기 때문에 탕감도 생기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만약 책임분담이 없었더라면 하나님은 언제든지 주관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타락할 때 `야, 그렇게 하면 안 된다.` 할 수 있지만 인간의 책임분담이 있어서 하나님이 간섭할 수 없는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인간이 타락하고 사탄이 활동하는 것을 방지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87-122, 1976.5.23)

아담과 해와가 그들이 타락하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물어봤다면 타락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천사장이 이러고 저러고 하는데 어떻게 합니까`? 하고 물어봐야 했습니다. 그랬으면 하나님이 답변했을 겁니다. 이 물어보는 것이 책임분담 5퍼센트입니다. 물어보는 것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물어보지 않고 횡적 관계를 맺어 버린 것입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물어보지 않고 행동했기 때문에 문제가 벌어진 것입니다. 언제든지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이 자신의 책임분담 5퍼센트를 감당할 자신이 있어요? 없으면서 날뛰는 별의별 귀신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 정신 가지고 언제 통일시키겠습니까? (33-241, 1970.8.16)

인간에게는 책임분담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책임분담을 준 목적은 창조의 위업에 동참시키기 위해서입니다. 95퍼센트는 하나님이 만들고 5퍼센트는 인간이 만듦으로 말미암아 창조하는데, 하나님만이 창조하지 않고 인간도 스스로 창조했다는 조건이 된다는 겁니다. 이러한 동등한 가치권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 책임분담입니다. 이게 위대한 겁니다. 인간만이 책임분담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역사 이래 책임분담을 완성한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책임분담, 이걸 몰랐다는 겁니다. (139-231, 1986.1.31)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절대적인 하나님이 어찌하여 지상에 당신이 소원하는 천국을 실현하지 못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마음대로 하셨으면 벌써 순식간에 전부 다 이것을 해결지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타락을 인간이 했기 때문에 인간의 책임분담이 남아 있으므로, 인간이 그 책임을 다하지 않고는 하나님이 원하는 천국 실현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82-89, 1976.1.1)

아담과 해와는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해야 되는데 사랑을 잘못해 그 책임분담에 문제가 걸렸습니다. 책임분담은 모든 분야의 과정에 있습니다. 목적을 완성하려면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과정에는 반드시 책임분담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느 시한적인 과정을 거칠 때에는 반드시 책임분담이 되는 겁니다. 그걸 안 하게 될 때에는 모든 것이 파괴된다는 겁니다. (133-175, 1984.7.10)

아담과 해와가 왜 타락을 했느냐 하면 책임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책임분담은 아담 혼자 할 수 있느냐? 먼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하나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 되기 전에는 책임분담을 완수할 수 없다 하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원리와 하나 되어야 됩니다. 이런 두 가지 조건이 성립되어야 합니다. (87-122, 1976.5.23)

책임분담을 완성해야 됩니다. 책임이라는 내용을 상실해 버린 그 세계에 살지 못한 게 한입니다. 혈통 전환이라는 원통한 이 비운의 운명을 지닌 타락의 후손이 된 것이 기가 막히게 비통한 사실입니다. 이걸 벗어나기 위해서는 안간힘을 다해서 책임 다한 아들의 모습, 딸의 모습으로 나서서 하나님에 대해 서슴지 않고 아버지라고 할 수 있어야 됩니다. (197-116, 1990.1.7)

선생님이 가는 길은 태산준령이었습니다. 언제 하나님이 손이라도 한 번 붙들어 주며 `야야, 너 힘들겠다.` 한 줄 알아요? 밤이나 낮이나 보호하며 반겨줄 것 같아요? 보면서도 가만히 있습니다. 어디로 가라는 얘기도 안 합니다. 가르쳐 줄 수 없습니다. 책임분담을 해야 됩니다. 하나님은 본연의 인간이 갖출 수 있는 사랑으로 사랑하려고 했지, 사랑 찾아가는 과정의 인간을 사랑하려고 안 했다는 것입니다. (202-302, 1990.5.25)

책임분담을 완성한 자리에 선 인간은 어떤 인간이냐? 하나님과 같이 완전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95퍼센트를 창조했지만 인간이 함께 100퍼센트 완성한 창조의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인간 완성이자 하나님 창조위업의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창조위업의 완성이자 뜻의 완성이요, 뜻의 완성이자 하나님의 완성이 된다, 이런 말이 되는 것입니다. (130-20, 1983.12.11)

책임분담 완수 못한 우리 조상의 죄로 말미암아 사망의 심연, 구렁텅이가 생겼다는 겁니다. 사탄 사랑의 영역이 하늘나라의 문전 경계선까지 연결되었고, 직접주간권 내와 간접주관권 내의 차이를 가져온 것입니다. (137-251, 1986.1.3)

책임분담을 완성하게 되면 사탄 마귀가 없어집니다. 참소 존재가 없는 겁니다. 이 기준을 못 넘게 되면 참소조건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천상세계에, 천국에 들어가려고 해도 못 들어갑니다. 참소조건의 내용을 가지면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사랑, 불변·유일·영원한 사랑의 내용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과 관계를 맺은 기준에 서게 되면 사탄이 거기에 참소조건을 세울 수 없습니다. 그러한 자리에 서게 되면 사탄이 우거할 수 없습니다. 내가 가게 되면 사탄이 있다가도 도망가야 됩니다. (169-84, 1987.10.25)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몸으로 화해서 그 체(體)를 입고 완성해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직접주관권과 간접주관권을 연결시킬 수 있는 책임분담을 한 사랑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아담 마음에 계시고 아담의 영은 하나님의 몸이 되는 겁니다. 일신이 되는 것입니다. 영원히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을 같이 나눠가지고 그걸 호흡하는 것입니다. (213-191, 1991.1.20)

인간이 책임분담을 완수해서 하나님과 대등한 자리에 서려는 것은, 참사랑을 주고받기 위해 대등한 사랑을 주기 위해서이고, 같은 사랑을 주고받기 위해서입니다.

마찬가지로 같은 자리에서 중심이 되고, 같은 자리에서 주고받는다는 겁니다.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119-125, 1982.7.11)

타락하지 않았으면 책임분담이 쉬운 겁니다. 그냥 그대로 자라면 사춘기가 오게 돼 있으니 쉬운 겁니다. 그건 자연히 오게 돼 있습니다. 자연히 오니 어려울 게 없다 이겁니다. 그릇된 사랑으로 책임분담이 어렵게 된 겁니다. 그러면 책임분담의 중심이 뭐냐? 하나님이 95퍼센트 책임을 하고, 인간이 5퍼센트 책임을 하여,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위업을 상속받는 자리라는 겁니다. 그러면 상속하는데 그 센터가 뭐냐? 참사랑입니다. (124-95, 198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