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마음이 곧 스승이요, 가까운 하나님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성약인의 길

③ 마음이 곧 스승이요, 가까운 하나님

마음은 누구냐? 내 주인입니다. 내 선생입니다. 마음은 누구냐 할 때, 마음을 닮은 몸뚱이를 낳았으니 내 몸뚱이의 근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면적으로 어머니 아버지 대신입니다. 마음은 부모 대신이요, 스승 대신이요, 그 다음에는 주인 대신입니다. (222-157, 1991.11.3)

여러분의 마음은 스승이 필요없습니다. 마음은 제2의 하나님입니다. 스승을 따라가지 말고, 통일교회 선생님을 모시지 말고 여러분의 마음을 모시라는 것입니다. 마음이 어때요? 새벽에 일어나가지고 혼자인데, 쥐새끼 소리도 안 들리고 파리 소리도 안 들리고 조용한데,`아이구, 나 요런 것을 좀 해야 되겠다. 좋은 일을 해야 되겠다.`고 하면 마음이 `좋아! 좋아! 어서 해라!` 하지만, 나쁜 생각 하면 마음이 `이놈!`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알아요, 몰라요? 알지요. 그렇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잘 아는 것입니다. (138-125, 1986.1.19)

마음의 가치, 내게서 마음이 얼마나 비싼 것인가를 생각해 봤느냐는 것입니다. 마음은 몸뚱이가 잘못된 곳에 가려고 하면 언제든지 충고를 하고 이러면 안 된다고 다 제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몸뚱이는 언제나 마음을 공격하고 무시하고 밟아치우고 제멋대로라는 것입니다. 핍박을 당하면서도 죽을 때까지 나에게 있어서의 전우와 같이, 스승과 같이 주체적 사명을 감당하기에 희생을 치러 나가는 것이 우리의 몸에 달려 있는 마음이라는 것을 생각해 봤느냐 하는 것입니다. (217-92, 1991.5.4)

인간의 주인은 바로 자신의 양심입니다. 이 양심이 얼마나 여러분을 위해서 충고를 했으며, 밤이나 낮이나 나쁜 생각을 할 때는 `야 이놈!`하고 지치지 않고 끌고 고개를 넘고 강을 건너려고 얼마나 안달했습니까? 이처럼 마음은 참된 주인의 모습을 지니고 나를 보호하려는데도 배반한 몸뚱이, 하나밖에 없는 우주로부터 귀한 스승으로 점지하여 받은 선생님인데도 불구하고 이 선생님을 여지없이 천대한 이 몸뚱이, 또 내 본연의 사랑의 마음을 이어 줄 수 있게 한 부모 대신 보내 준 양심을 여지없이 유린한 이 몸뚱이, 이렇게 마음의 원수가 된 이 몸뚱이를 여러분은 사랑합니까? 아닙니다! (201-353, 1990.4.30)

이제 우리가 누구의 말을 들을 때는 지나갔습니다. 어떤 진리보다도, 천만 배 훌륭한 스승의 말보다도 내 마음의 말을 듣고, 들어도 또 듣고 싶어 그 마음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나도 알 수 없는 무한대의 무엇이 나옵니다. 그것이 창조의 내용입니다. (7-201, 1959.9.6)

양심이 몸을 위해서 얼마나 희생당했습니까? 일생 동안 유린당하는 양심의 사정을 여러분은 알아요? 밤이나 낮이나 나를 관리하기에 피곤한 것이 양심입니다. 그래도 지치지 않고 몸이 나쁜 행동을 하려 하면 막는 것입니다. `그만큼 했으면 이제 그만두어야 할 것 아니냐. 내 말 좀 들어야 될 것 아니냐?`고 합니다. 자기 앞에 제일 가까운, 부모 대신 하나님 대신 스승 대신의 존재가 양심입니다. 마음 자체에게는 교육이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몸뚱이에게는 교육이 절대 필요합니다. (214-283, 1991.2.3)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중심삼고 볼 때 마음이 얼마나 불쌍해요? 마음은 하나님 대신입니다. 마음은 열조, 선조들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마음은 스승을 대표하고, 마음은 나랏님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동안 이 마음을 얼마나 멸시하고 천대했어요?

우주의 중심으로서 참된 부모의 자리에 있고, 참된 스승의 자리에 있고, 참된 주인의 자리에 있는, 참사랑을 가진 주체로 계시는 분의 대신으로 있는 그 마음이 이 땅 위에 있어서 나 하나를 수습하기 위해 얼마나 희생했어요? 그렇게 희생하면서도 불평해요? 그저 천대받고 끌려다니면서도, 죽은 줄 알았는데 나쁜 생각을 가지고 새벽에 도둑질이라도 하게 되면 `야, 이놈의 자식아!` 하고 또다시 살아서 충고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마음을 얼마나 농락했어요? 마음은 부모 대신이요, 마음은 스승 대신이요, 마음은 주인 대신입니다. 마음세계에는 공판이 필요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여러분 자신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제3자, 증인이 필요없는 것입니다. (209-154, 1990.11.28)

내 자신에게 위대한 스승이 있는 것을 몰랐습니다. 마음은 위대한 어머니 아버지 대신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마음을 거슬러 훈시하는 법이 없습니다. 마음이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훈계할 때는 복종할 줄 알아야 됩니다. 이런 모든 질서적 환경에 있어서 기원이 될 수 있는 도의적인 결론이 안 나와 있습니다. 그런 공식이 안 나와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잡아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이중인격을 좋아해요? 마음은 선생 대신, 부모 대신, 하나님 대신입니다. 마음을 가르칠 수 있는 스승이 없습니다. (207-267, 1990.11.11)

모든 인간은 저마다 자신 속에 가장 소중한 스승을 일생 동안 내내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스승을 잘못 대우하고 짓밟고 남용합니다. 그 스승이 바로 인간의 양심입니다. 우리의 양심은 항상 우리 자신에도 도움이 되도록 말을 하며 우리를 참사랑과 연결시켜 주고자 합니다. 부모와 같이 우리의 양심은 우리로 하여금 선하고 비이기적인 사람이 되라고 촉구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하도록 인도해 줍니다.

그러나 각자의 마음속에는 또한 양심의 소리에 항상 거역하는 반란자가 있습니다. 그 반란자는 바로 육체인 것입니다. (201-208, 1990.4.9)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 하는 것이 도의 길을 개척하던 때의 표어였습니다.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세상만사와 어떤 연관을 갖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고 그랬습니다.

귀중한 3대 손님입니다. 주인이 될 수 있고, 스승이 될 수 있고, 부모가 될 수 있는 이분을 내 몸이 천년만년 모시고도 부족하다 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때에 비로소 여기에 천운이 임하는 것입니다. 마음은 몸을 위하고 싶어하지만 몸뚱이는 마음을 위하지 않습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문제는 내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사회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201-154, 1990.3.30)

이처럼 마음은 참된 주인의 모습을 지니고 나를 보호하려는데도 배반한 이 몸뚱이, 우주로부터 점지해 받은 하나밖에 없는 귀한 스승인데도 불구하고 이 선생님을 여지없이 천대한 이 몸뚱이, 또 내 본연의 사랑의 마음을 이을 수 있게끔 부모 대신 보내진 양심을 여지없이 유린한 이 몸뚱이입니다. 이렇게 마음의 원수가 된 이 몸뚱이를 여러분은 사랑합니까? 아닙니다. 몸 마음의 싸움을 말리기 전엔 천국이 없는 겁니다. 어느 성인도 이런 것을 생각지 않았습니다. (201-154, 1990.3.30)

음과 양, 성상과 형상이라는 플러스 마이너스는 상대적이지 상충적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타락한 인간에게는 마음의 소리도 있고 몸의 소리도 있습니다. 마음과 몸이 하나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닮아서 태어나야 할 남자나 여자의 마음과 몸이 어떻게 되어서 갈라졌느냐 이겁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인 분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에서의 표준상인 몸과 마음이 절대적으로 하나 되어가지고 하나님의 전체 세계에 동화될 수 있고 하나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갈라졌느냐 이겁니다. 몸과 마음이 갈라진 것이 마음대로 되었다면 하나님이 없는 것이고, 이상이니 통일이니 평화니 행복이니 하는 것의 기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195-305, 1989.12.17)

하나님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내 속에 있습니다. 마음이 여러분의 주인이지요? 밤에 그저 나쁜 짓 하려 해도 나타나가지고 가지 말라고 하고, 언제든지 나타나 주인 노릇 하고, 어디에서든지 어머니같이, 스승같이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놈의 몸뚱이가 원수입니다. (201-76, 1990.3.1)

하나님은 누구 닮았다구요? 남자 여자, 우리 닮았습니다. 여러분 마음이 보이지 않지요? 마음 보고 싶소, 안 보고 싶소?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영적인 입장에서 보게 되면, 하나님도 체(體)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체가 없습니다. 아담 완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체가 지금까지 없다는 것입니다. 마음 같은 우주에 마음 같은 주인, 마음 같은 스승, 혹은 관리자, 마음 같은 부모로 있습니다. (197-44, 1990.1.7)

여러분, 몸과 마음이 하나 안 돼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초점을 맞춰야 됩니다. 기도할 때 몸과 마음이 가책하는 것이 있으면 회개해야 됩니다. 회개할 때는 혼자는 안 됩니다. 동서남북을 갖춰야 됩니다. 자기의 제일 가까운 사람, 부모 앞에 통고해야 됩니다. 스승 앞에 통고해야 됩니다. 그 다음 자기 아들딸한테, 자기 제자한테 통고해야 됩니다. `나에게 이런 이런 일이 있는데 용서받을까?` 이래서 합심해서 후원할 수 있는 이런 길을 가야 됩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184-301, 1989.1.1)

몸과 마음이 언제 통일될 수 있느냐? 그거 생각 안 했지요?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일생동안 몸과 마음이 싸움을 하는데 이 싸움을 말릴 자가 누구냐? 이게 문제입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도 못 말립니다. 임금도 못 말리고, 스승도 못 말립니다. 성인도 못 말립니다. 이 몸과 마음의 싸움을 말릴 수 있는 주인이 어디 있느뇨? 심각히 찾아봤어요? 그것이 참사랑이라는 겁니다. (184-211, 1989.1.1)

마음은 여러분의 파수꾼이 되어가지고 밤이나 낮이나 여러분을 지켜 주고, 여러분을 쉬지 못하게 자꾸 `선한 일을 해라. 선한 일을 해라!`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피로하겠어요? 난 그날부터, 의식을 생각할 수 있고 사회환경에 있어서 모든 제도를 분석할 수 있는 지능적 기원이 생기는 그날부터 일생을 따라다니면서, 자기 스승도 못 따라가고 어머니 아버지도 못 따라 주지만 난 그날부터 죽을 때까지 영원히 양심은 나에 대해서 명령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닮아라, 성인 닮아라, 애국자 닮아라, 효자 닮아라. 그와 마찬가지로 닮기를 바라는 것인데 `몸뚱이 너는 나를 닮아라!` 한다는 것입니다. (179-312, 1988.8.14)

여러분의 몸과 마음의 통일도 참사랑이 아니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은 몸을 위해서 희생하면서 또 잊어버리고, 또 잊어버리고, 또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마음은 하나님을 대신한 입장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스승 중의 스승이 마음입니다. 그 마음은 하나님이 당신을 대신해서 파송해 준 내 중심입니다. 종적인 나입니다. (226-60, 199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