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장 가정관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성약인의 길

제 2 장 가정관

1) 이상적인 가정은 어떤 가정인가

① 가정이 왜 좋은가?

가정은 하나님의 이상이 현현할 수 있는 기점이요, 인류 행복의 현현의 기점이 됩니다. 인간으로서의 일이 다 끝나는 자리요, 하나님도 모든 일의 완성을 보는 자리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934)

가정이 왜 좋아요? 그것은 부모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자유활동의 기지가 되기 때문입니다.(99-307, 1978.10.1)

하나님을 중심삼은 영원한 부모의 사랑, 영원한 부부의 사랑, 영원한 자녀의 사랑, 이 세 가지 사랑이 있는 것이 이상적 가정입니다. (90-202, 1977.1.1)

인간들은 반드시 가정을 가져야 됩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보면, 가정에는 부모가 있고, 자식이 있고, 물질이 있습니다.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에 있어서의 종적인 역사 전체를 횡적으로 전개시켜서 대신할 수 있는 실체가 무엇이냐? 만물과 자녀와 부모입니다. 즉 부모와 자식과 그들의 소유물입니다. 이것들은 가정의 한 울타리 안에서 필요한 것들입니다. (29-157, 1970.2.27)

통일교회의 이상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출발도 가정이요, 결론도 가정입니다. 아직까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것을 소망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행복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체계화시키고 천주화시켜서 무한한 가치를 드러냈기에, 통일주의가 공인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 주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없이 모두 머리를 숙이고 좋아하게 되면 세계는 자동적으로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26-103, 1969.10.18)

성경 66권은 전부 다 이상적인 가정을 소원한 말씀입니다. 남자들이 소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상적인 아내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안 그렇다는 남자는 사람도 아닙니다. 또한 여자가 태어나서 가장 소원하는 것은 이상적인 남편을 만나는 것입니다. 여자는 아무리 학박사가 되어서 세계에 큰소리를 친다 해도 그의 소원은 이상적인 남자를 만나는 것입니다. 사랑할 수 있는 이상적인 남자를 만나서 복스러운 아들딸을 낳는 것입니다. 이것이 행복의 뿌리입니다. 이러한 가정에 통일교회 교리를 박아 놓았기 때문에 뺄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26-103, 1969.10.18)

천국은 어디서부터 이루어지느냐? 우리들의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슨 주의냐? 가정주의입니다. 우리가 표방하는 천주주의(天宙主義)는 하늘 천(天)자에 집 주(宙)자, 즉 하늘집주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천주라는 뜻이 확실해지는 것입니다. (26-103, 1969.10.18)

가정은 작은 사회에 입각한 작은 국가입니다. 작은 국가요, 작은 세계요, 작은 천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을 떠나가지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정을 가르쳐 주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위대하다는 겁니다. (24-230, 1969.8.17)

가정은 만고불변의 기원이며 기틀입니다. 이것은 아버지도 고칠 수 없고, 형제도 고칠 수 없으며, 어느 나라 어떤 제도로도 고치지 못합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고치지 못하며, 하늘땅도, 하나님께서도 고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이라는 것에는 영원히 혁명이라는 명사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25-87, 1969.9.30)

사람이 일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어느 때냐 하면, 태어날 때, 결혼할 때, 죽을 때입니다. 그러면 날 때는 어떻게 나야 하느냐? 잘 태어나야 됩니다. 우리 통일교회로 말하면 심정의 인연을 중심삼고 태어나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결혼할 때입니다. 결혼이란 살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즉 사위기대를 이루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우주의 공법을 지구상에 세워 놓아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인간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주의 법도가 지향하는 내용을 갖추고 그 형태를 갖추기 위한 것이 가정입니다. (24-230, 1969.8.17)

세계가 가정을 닮아 나왔습니다. 어떤 세계이든지 다 그렇습니다. 앞으로의 이상세계는 삼위기대, 가정의 삼위기대를 중심삼고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러면 창조 목적이 무엇이냐?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먼저 사위기대를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전부 다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닮고 인간을 중심삼은 사회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인간을 닮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선생님이 지금까지 세계에 통일교회를 세워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세계가 다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원칙을 통해 세계가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상세계라는 것은 온 세계가 하나의 사람 모양을 형성하는 세계입니다. 거기에 있어서는 국가와 민족을 초월합니다. (26-190, 1969.10.25)

가정이라는 것은 세계를 축소시킨 횡적인 기반입니다. 여기서부터 국가와 세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가정이 무엇이냐? 가정은 세계의 횡적인 축소형으로 절대적인 중심 앞에 상대적인 기준입니다. 그러면 나는 무엇이냐? 절대적인 중심이 머무를 수 있는 발판입니다. (26-258, 1969.11.9)

이 세계를 심판할 수 있는 절대적 권한을 갖고 있는 것은 개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참된 가정입니다. 사탄도 무엇을 치고 나오느냐? 가정을 칩니다. 그래서 가정을 이루었다가 하나 되지 못하면 파탄되는 것입니다. 부자간에, 부부간에, 가정 전체에 파탄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을 이루었다가 파탄된 사람의 상처는 영원히 아물지 못합니다. 아무리 그 사람을 위로해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30-85, 1970.3.17)

우리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가정을 중심삼은 부모, 부부, 형제들이 되어야 합니다. (24-307, 1969.9.7)

가정이 왜 좋으냐? 가정에서는 사랑을 서로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터전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고향을 그리워하고 부모와 형제가 있는 곳을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38-328, 1971.1.8)

아버지가 기뻐하면 가정 전체가 기뻐하는 것이요, 아내가 기뻐하면 가정 전체가 기뻐하는 것이요, 자식이 기뻐해도 가정 전체가 기뻐하는 것입니다. 일시에 우주 전체가 기뻐할 수 있는 자리가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30-86, 1970.3.17)

몸과 마음을 수습하여 완전한 개인이 되어야 하고, 부부가 하나 되어 완전한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30-246, 1970.3.24)

엄마와 아빠가 하나 되는 날에는 그 가정은 발전하는 것이요, 자식과 부모가 하나 되는 날에는 보다 차원 높은 가정으로 발전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가정과 친척 간에 하나 되는 날에는 어떻게 될 것이냐? 거기에는 새로운 민족 정기가 발발될 것입니다. 그것이 더 높은 차원을 향해 가자고 할 때는 환경적으로 전부 결속되어 국가 기준까지 충신의 혈족으로 남아질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74-313, 1975.1.1)

하늘나라 가정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동적으로 기쁜 가운데서 되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할 때도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서로 주고받는 작용이 되어져야 이상적인 사랑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66-124, 1973.4.18)

행복한 가정은 남편이 나갔다 들어오면 밖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아내와 더불어 상의하고 새롭게 개척할 수 있는 요인을 발견하는 가정입니다. 서로가 힘을 합하여 연구하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부모가 그렇게 되면 자식들도 거기에 힘을 보태며, 우리도 이러한 가정을 만들자고 동조하게 되는 것입니다. (29-114, 1970.2.25)

참된 가정은 자기 어머니같이 아내를 사랑하고 위하며, 자기 아버지같이 남편을 위하고 사랑하며, 동생 오빠같이 서로를 사랑하는 곳입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같이 자기 아내를 사랑하고, 하나님같이 자기 남편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세계가 이상가정이 사는 천국입니다.

이러한 전통이 이 지구상에 세워져야 합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920)

어머니와 아버지는 사랑이 없이는 하나 될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왜 사랑을 좋아합니까? 좋아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서로서로 사랑하는 힘이 개체를 위하는 힘보다 강할수록 더 이상적인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완전히 하나로 얽어매는 그것은 사랑의 밧줄입니다. 쇠로 만든 줄은 시간이 지나면 녹이 슬어 끊어지지만 사랑의 밧줄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와 자식 사이는 밥으로도 돈으로도 얽어맬 수 없습니다. 오직 부자관계의 사랑으로만 얽어맬 수 있습니다. (18-329, 1967.8.13)

혁명의 요소를 가할 수 없는 그런 기틀로 이루어진 가정은 어떠한 주의나 사상에도 흡수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의나 사상을 지배하고 능가합니다. 이런 기준이 세워진 가정은 십 년, 백 년, 천 년이 가도 영원히 변하지 않으며 민족과 국가의 형태를 유지시키게 됩니다. (25-87, 1969.9.30)

사랑의 보따리는 무슨 보따리겠습니까? 본향의 나라에 가서 그 보따리를 풀어 보면 이상적인 남편이 튀어나오고 이상적인 아내가 튀어나옵니다.

또한 이상적인 가정이 튀어나오는 복주머니입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것은 일등 복귀입니다. 그래서 개인도 일등, 가정도 일등, 종족도 일등, 민족도 일등, 국가도 일등, 세계도 일등이라는 것입니다. 전부 다 일등이면 서로 높고 낮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형제도 가정도 복귀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통일적인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서 보물단지인 사랑의 보따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19-295, 1968.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