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참된 인간이 가는 길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성약인의 길

5) 참된 인간이 가는 길

① 인간이 찾아가야 할 길

본성의 마음이 가는 길을 가면 우주가 하나로 벌어집니다. 그런 무엇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 자리에 들어가면 자기 마음과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경지에서는 마음과 말을 합니다. 뭘 하려고 생각하면 벌써 답변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런 경지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경지에 있는 사람이 자기가 갈 길을 모르겠어요? 벌써 갈 길이 확실해서 우주의 모든 작용의 힘들이 돕는다는 것입니다. 손을 끌고 시험장에 들어가게 되면 벌써 모든 것이 협조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큰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120-314, 1982.10.20)

위대한 힘의 배경을 갖고 살 수 있는 인간이 참된 인간입니다. 참된 인간은 그렇게 무한한 힘의 백그라운드(background:배경)가 있어가지고 자기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무한히 밀어 준다는 것입니다. 방향이 틀리면 대번에 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통일교회는 껄렁껄렁한 통일교회가 아닙니다. 깊고 높은 배경, 위대한 힘의 백그라운드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노력을 중심삼고 이런 경지를 연결지어서 올라가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 여러분들이 갈 방향감각을 결정하라는 것입니다. 그건 자기가 해야 됩니다. 자기가 제일 잘 안다는 것입니다. (120-315, 1982.10.20)

자기가 갈 길을 찾아가야 됩니다. 돈만 가지면 다 되느냐? 그게 아닙니다. 돈이 필요할 때가 있고, 또 사람으로서 자기가 가야 할, 다른 길을 가야 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갈 길은 자기가 결정해야 됩니다. 자기 스스로 자기 마음 깊은 속에서 본래 자기가 타고난 본질과 더불어 화합해 가지고 미래의 목적을 지향할 수 있는, 하늘이 있으면 하늘이 그 방향을 제시하게끔 해서 스스로 해결하도록 해야 됩니다. (120-301, 1982.10.20)

자석은 지구의 인력을 능가한 작용으로 나타나게끔 되어 있는데, 그와 같은 작용은 무엇으로 가능하냐? 지구 중력 이하의 작용으로서 그 작용을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양심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어나면 벌써 자기가 태어난 배경을 딱 아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기가 판정해야 됩니다. 그러한 것을 감각하고 판정하지 못하면 여러분들이 앞으로 큰 일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120-303, 1982.10.20)

우리가 자연을 보고 `아, 나는 4계절 필요없다. 나는 봄만 필요하지, 여름이나 가을이나 겨울은 싫어!` 하겠지만, 하나님한테 물어 보면 `난 4계절을 다 좋아한다.`고 답변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싫더라도 여름을 좋아하는 것을 배워야 되겠고, 가을과 겨울을 좋아하는 것을 배워야 됩니다. 눈이 오는 겨울이 되면, 하나님은 흰 눈이 세계적으로 쌓인 걸 볼 때에 좋아하는 것입니다. `아, 나도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됩니다.

하나님 같은 마음으로 자연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홍수가 나고 벼락이 치고 할 때는 `아이구, 저거 나는 싫다!`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허허, 저거 키스하고 결혼하는구만!`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싫다는 사람들한테 `하하하하, 네 이 녀석들아! 못된 녀석들아!` 한다는 겁니다. (133-29, 1984.7.1)

인간을 사랑해야 됩니다. 인간 가운데에서도 오색인종을 다 사랑해야 됩니다. `어, 나는 백인들만 좋아.` 하나님이 그럴까요? 그러면 전부 다 흰 옷만 입어야 됩니다. 백인들은 전부 다 흰 옷만 입어야 됩니다. 색깔 있는 옷은 전부 다 버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검정 옷은 왜 입어요? 색깔이 있는 옷은 왜 입어요? 그게 모순이라는 것입니다.

방에 들어가면 울긋불긋한 게 다 있는데, 피아노 같은 것도 전부 다 시꺼먼데 왜 갖다 놓았어요? 흑판 같은 것도 왜 갖다 놓았습니까? 그 사람들에게는 밤도 없어야 됩니다. 새카만 밤도 없어야 됩니다. 왜 그래요? 백인 중심이에요? 백인 위주가 뭐예요? 그게 망할 길입니다. 그게 몇 해나 갈 것 같아요? 얼마나 갈 것 같아요? 겨울이 암만 길더라도 석 달밖에 못 갑니다. 영원한 것을 위해서 여러분은 모든 4계절을 다 좋아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백인만 좋아해서는 안 됩니다. (133-30, 1984.7.1)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전부를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고, 뿐만 아니라 왔다 간 과거와 현재·미래의 인류를 사랑해 주는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옥에 간 영인들끼리 해방해 주는 운동을 하는 하나님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진리의 길을 가야 되고, 생명의 길을 가야 되고, 사랑의 길을 가야 됩니다. 아무리 위대하더라도 위하는 기반이 없으면 모든 것이 따라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자연히 주체가 됩니다. 참생명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133-31, 1984.7.1)

여러분들 자신이 내가 어떤 길을 가야 되는지를 알고 가야 된다 이겁니다. 방향을 딱 정했으면 그걸 중심삼고 있는 정력을 다 투입하는 것입니다. 피곤해가지고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귀가 듣지 못할 정도로 모든 걸 투입해야 합니다. (120-316, 1982.10.20)

통일교회에서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면 내가 뭘 해야 되는지 벌써 알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중심삼고 살고 자기 생각을 중심삼고 행동하는 사람은 모릅니다. 배에 있던 쥐새끼도 파도가 심하게 치면 배가 파손될 걸 알고 벌써 줄을 타고 배가 떠나기 전에 다 부둣가로 나갑니다. 그런데 사람이 그걸 모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갈 길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개미도 장마가 질 걸 다 알잖아요? 개미가 행렬을 짓고 이사하는 걸 봤는데 개미들은 다 알더라는 겁니다. 쓸데없는 공상이나 하고 다 그러기 때문에 모르는 것입니다. 자기가 자기의 분야를 모른다는 사실은 심각한 것입니다. 심각하게 중요한 일생 문제를 하늘과 더불어 타협해야 됩니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 환경적 여건에 적응해야 됩니다. 그걸 누가 해야 돼요? 그것은 어차피 자기가 해야 되는 것입니다. (120-300, 1982.10.20)

사람은 침착하면 마음 깊은 거기에 마음이 가라앉는 자리가 있습니다. 마음이 잘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 자리까지 내 마음이 들어가야 됩니다. 거기서 자고 깨게 될 때에는 예민하다는 것입니다.

그때에 잡생각을 하지 않고 정신을 집중하면 모든 것이 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양이, 기도가 필요합니다.

선생님도 기도합니다. 정성을 들입니다. 언제나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 정성은 언제 한 번 들여가지고 써먹는 게 아닙니다. 칼은 언제나 갈아야 됩니다. 칼을 한 번 쓰고 안 갈면 어떻게 되겠어요? 언제나 갈아야 됩니다. 한 번 격해가지고 화를 냈으면 언제나 갈아 놓아야 됩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조용히 마음의 자리를 잡아 놔야 됩니다. (120-307, 1982.10.20)

심정의 세계의 중앙에 가면 내려갔다 올라갔다 운동하게 됩니다. 자동적으로 운동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숨을 쉰다는 것입니다. 지구도 숨쉰다는 걸 알아요? 지구도 1미터 가까이 숨을 쉽니다. 이러면서 조정하고 있습니다. 원형으로 구부러진 것을 조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정의 세계도 중앙은 전부 다 축을 중심삼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입니다. 운동하는 것입니다. (120-308, 1982.10.20)

모든 존재물은 타원형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심정의 중심 복판에 들어가 보면, 거기에서 무한한 힘이 전해집니다. 그래서 90각도만 만들면 무한한 힘을 90각도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를 닦아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정성을 들여 세상의 모든 면에서 깊은 심령세계를 체험하라는 것입니다. 일생 동안 살아가는데 추진력을 무한히 보급받을 수 있는 하나의 원천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120-308, 1982.10.20)

선생님도 선생님 자신이 지금 갖고 있는 힘보다도 더 큰 세계적인 일을 할 때는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더 큰 힘이 필요할 때에는 그걸 어디서 가져오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못 가져올 때에는 그걸 어디서 가져오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못 가져올 때에는 후퇴해야 되는데,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기도가 필요하고, 하나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심정의 세계가 그래서 필요한 것입니다. 사랑의 세계는 암만 끌어내도 끝이 없습니다. 물질의 세계도 끝이 나고, 지식의 세계도 끝이 나고, 권력의 세계도 전부 다 붕괴될 수 있지만, 심정의 세계는 무한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정의 세계를 중심삼고 움직여야 됩니다. (120-308, 1982.10.20)

하나님은 독재자가 아닙니다. 하나님도 인간을 위해 투입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 앞에 있는 것은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년만년 하나님을 따라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위하는 천리의 우주의 존재세계 앞에 자기 스스로의 존재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위해서 존재해야 합니다. 위하는 데 있어서 동서양을 통할 수 있고, 고금을 통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동양이나 서양이나 다 같은 사랑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동양·서양을 극복할 수 있고, 과거·현재·미래를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건 뭐냐 하면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극복할 수 있으니 언제나 발전할 수 있다, 동서양을 극복하니 동서양을 통일할 수 있다 이겁니다. 이건 사랑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187-89, 1989.1.6)

자기 주장할 때는 자기 파괴, 상대 파괴, 하나님 파괴, 완전히 분리되는 것입니다. 거기서는 통일적 이론을 발굴할 수 없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간단한 말이지만 중요한 말입니다. 우리가 이상을 찾아가는 최후에는, 궁극에 가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종적인 통일을 요구하는데, 그 종적 기준이 어서 오라고 당겨 줄 수 있는 놀음을 하게 하기 위해서는 서로 위해야 됩니다. 위하는 데서 완전히 통일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187-90, 1989.1.6)

어떻게 통일이 되느냐? 선생님이 어떻게 통일하느냐? 무엇으로? 주먹으로, 힘으로, 돈으로, 권력으로, 지식으로? 사랑을 중심삼은 위하는 자리에서 만사는 해결되는 것입니다.

결론은 간단하지요? 참사랑을 중심삼고 위해 가는 데 있어서 악마의 세계가 하늘나라로 재창조되어 나간다는 결론입니다. 그거 이론적입니다. (182-134, 198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