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참가정의 이상과 가치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성약인의 길

3) 참가정의 이상과 가치

① 참부모, 참부부, 참사람

하나님은 인간에게 참사랑을 가진 종적 부모입니다. 그 종적인 수직관계라고 하는 것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절대적입니다. 두 개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 종적 부모 하나만 그대로 두었을 때는 넘어져 버립니다. 그러므로 횡적 부모를 찾아 세워 연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을 상세하게 설명한다면, 창조주는 참사랑의 종적 부모이며, 창조된 아담과 해와는 자식의 입장이면서 하나님의 몸이 되는 횡적 부모의 입장에 섭니다. 그것이 내외가 하나 되는 것에 의해, 내외의 공명체가 되는 거기에서 수수작용을 하면 중심이 생겨나는 것과 동시에 그 내외의 공명권의 중심이 심어집니다. 그것이 여러분들이 태어나는 생명의 근원입니다. (183-41, 1988.10.29)

종적인 아버지로서 하나 된 가운데 횡적인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왜? 구형을 이루려니까 필요합니다. 안 그래요? 구형을 이루려니 그냥 그대로 구형이 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수직을 중심삼고 또 횡적인 것을 중심삼고 전후좌우가 연결되어야만 구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구형이 이루어져야 마음대로 떠돌아다니지 않는 것입니다. 우주는 축을 중심삼고, 이 우주의 대축(大軸) 앞에 상대로 편성된 자리에서 축을 중심삼고 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위권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이 우주의 하나님의 창조적 참사랑이라는 것은 하나입니다. 축이 하나입니다. 둘이 아닙니다. (182-143, 1988.10.16)

기성신학에서는 창조주는 거룩한 것이고 피조물은 속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피조물을 죄인 취급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를 왜 했느냐 하면, 사랑 때문에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종적인 사랑의 주인이라면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가진 그분이 자녀를 낳더라도 길게 한 줄밖에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걸 어떻게 횡적으로 전개시키느냐? 그렇기 때문에 아기를 낳는 것은 하나님이 낳는 것이 아닙니다. 참부모를 통해 가지고 낳는 것입니다. 횡적인 참사랑의 부모의 자리에 선 그분이 누구냐 하면 참부모입니다. 하나님 앞에, 종적인 사랑을 중심삼은 참부모 앞에 90각도를 갖춘 횡적인 사랑을 가진 분이 참부모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부모의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한 분은 창조주인 부모고, 한 분은 피조물의, 하나님의 대상으로서 이상을 그리면서 지으신 몸적인 부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마음적인 부모의 자리에 있고, 참부모는 몸적인 부모의 자리에 있습니다. 이와 같이 종적인 사랑과 횡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태어나야 할 것이 인간이었습니다. (182-259, 1988.10.23)

왜 자녀를 낳아야 되느냐?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면서 기뻐하던, 창조하던 그 내연(內緣)을 체휼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딸을 못 낳아 본 사람은 부모를 몰라보는 것이고, 남편을 몰라보는 것이고, 아내를 몰라보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에 사랑했지만 미래를 열 수 없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과거시대를 대표하고, 어머니 아버지는 현재시대를 대표하고, 아들딸은 미래시대를 대표하는데, 이 셋이 하나 될 수 있는 곳이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216-192, 1991.3.31)

해와는 하나님의 외적 신부입니다. 그럼 왜 하나님은 아담과 해와를 창조했는가? 그것은 번식을 위해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자손을 늘리기 위해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자손을 번식시켜서 뭘 하느냐? 그것은 막대한 천국 국민을 늘리기 위한 것입니다. 영계에 가서도 번식이 가능한가? 절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수직으로서 일점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일점에 서는 수직적인 길입니다. 수직적인 길을 내려오기 때문에 수직에는 번식의 길이 없습니다.

그러면 왜 번식의 횡적 기준인, 사랑의 기대인 아담과 해와를 창조했느냐 하면, 이것은 수평이기 때문에 동서로 돌게 되어 있습니다. 180도인 평면권은 무한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번식은 모든 방면에서 가능한 것입니다. 방대한 평면권에 있어서 번식시킨 자들을 영계로 데리고 가서 천국의 국민을, 영원한 국민을 만들기 위해서 번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생산지는 지상입니다. 남자 여자의 몸을 빌려서 가능하고, 영계에서는 아기를 낳지 못합니다. (213-265, 1991.1.21)

천국의 백성은 영계에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무엇 때문에 실체를 창조했느냐? 천국의 백성을 번식시키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실체가 아니면 번식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종적인 사랑에는 일점(一点)밖에 없습니다. 횡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돌아감으로써 360도의 구형체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 구형체는 정착할 수 있는 공간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아들딸이 지상에 태어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아들딸이 많이 태어나는 것이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지상에서 많은 아들딸을 낳는다고 하는 것은 천상세계에 있어서 하늘나라의 백성을 많이 번식시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바라는 것은 무한정의 세계입니다. 광대한 세계에 빈 곳이 있으면 안 됩니다. 그것을 전부 채워 줄 수 있는 백성이 필요한 것입니다. (218-130, 1991.7.14)

원점이 무엇이냐? 참부모권, 참왕권, 참장자권입니다. 이게 아담과 해와가 출발해야 되었던 원점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본궁입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왕궁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궁이 거기에 있고, 하나님의 사랑이 거기에 있습니다. 인간과 창조주, 피조물과 창조주가 하나로 연결되어서 참사랑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그 출발점이 하나님의 센터입니다. 그것이 완성한 본연의 아담의 가정 기반이고, 하나님이 영원히 임재할 수 있는 왕궁입니다. (218-189, 1991.7.28)

우리 인간들이 자고 나서 아침에 깨어나면 그 마음에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아침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나가서 일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전세계를 염려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사랑의 마음을 밤이나 낮이나 춘하추동 변함없이, 일생 동안 변함없이 갖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남성, 그런 여성들이 완전히 수평선을 이루어 종적인 하나님과 더불어 완전히 90각도에 연결될 수 있는, 인정과 천정이 합할 수 있는 그런 자리의 사랑, 거기에 결탁시킬 수 있는 사랑의 이상경,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213-157, 1991.1.20)

내가 태어날 때에 무엇을 동원하고 태어났느냐? 본래 창조이상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을 통해서 지은 실체이신 어머니 아버지의 생명이 격동해가지고, 완전히 백 퍼센트 끓어가지고 하나 되어 태어났습니다. 이것을 끓게 하는 것이 뭐냐? 사랑을 통해서 남자 여자가 완전히 동화되는 것입니다. 세포가 완전히 끓어가지고 그 부모의 사랑을 근거로 한 생명과 혈통, 피를 이어받아가지고 내가 태어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는 존재는 누구냐 하면, 부모의 사랑의 열매입니다. 나는 부모님의 사랑의 열매다 이겁니다. (213-158, 1991.1.20)

하나님의 창조원칙에서 여자가 태어난 것은 남자를 위해서 태어났고, 남자는 여자를 위해 태어났다는 근본을 알아야 됩니다. 서로를 위해 태어났는데, 중심이 뭐냐 하면 상대입니다. 자기가 아닙니다. 남자에게는 여자가 중심이고, 여자에게는 남자가 중심이다 이겁니다. 자기로 말미암아 태어난 게 아닙니다. 출발을 자기 때문에 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뭣 때문에 창조했느냐 하면, 사랑 때문에 창조했다는 말을 듣게 될 때, 우주가 얼마나 평화로워지고, 얼마나 가까워지겠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을 갖고 있으니만큼 그 상대는 영생하는 것입니다. 그게 가장 귀한 것입니다. (215-300, 1991.2.21)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듯이 결혼을 한다 할 때에 만물이 얼마나 아름답겠어요? 저들도 나와 같이 이렇게 사랑을 통해서 산다는 것을 보게 될 때, 하나님이 창조한 그런 모든 근원적인 느낌을 재현해가지고 전체 만물과 더불어, 자기 상대와 더불어 통일적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이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창조할 때의 근원적인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천지만물을 지을 때 하나님이 느끼던 모든 이상형을 내가 전부 다 이어받은 피조물이다 이겁니다. 참사랑을 들고 잡아끌면 모든 하늘땅이 끌려온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먼 것도 참사랑이 끌면 끌려오고, 아무리 가깝던 것도 멀리 보게 하려면 참사랑으로 멀리 가게 할 수 있다 이겁니다. (216-192, 1991.3.31)

절대적인 하나님의 하나의 문화세계, 거기에서 태어나는 아들딸들은 왕자와 공주들입니다. 하나님의 왕궁에 있어서의 왕자와 공주들이 바로 인간들입니다. 이것이 창조주 하나님을 중심삼은 왕궁입니다. 왕 중의 왕인 창조주를 중심삼은 황족이 우리라는 것입니다. (218-198, 1991.7.28)

남녀의 생식기관은 창조주로부터 이어받고,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변함이 없는 그냥 그대로 연결된 예물입니다. 하나님도 침범하지 않는 귀한 예물입니다. 선대(先代)들도 이걸 어길 수 없는 귀한 예물입니다. 이걸 침범하게 될 때는 천리(天理)의 대도(大道)의 중심이 되는 사랑의 본궁을 파탄시키는 악마의 혈육입니다. 순수한 본질로서 영원한 참사랑을 중심삼은 그 터전에서 태어난 것이 생명의 본궁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혈통의 본원지입니다. 그 생식기가 무엇 때문에 태어났어요? 천지의 대도를 위해서, 천지의 대섭리적 경륜을 위해서 나에게 준 것입니다. (193-148, 1989.10.3)

하나님이 창조할 때에 생식기를 표상해서 남자 여자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식기를 움직이는 거기에는 인간 전체의 모든 구성 요소가 다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 여자가 사랑해서 그 둘이 하나 되어 애기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 되어서 낳으면 뭐예요? 무얼 닮아 낳느냐? 신경 계통이 전부 달려 있기 때문에 따라나오는 것입니다. 뿌리가 없는데 가지가 나올 수 있어요? 그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격동할 때는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거 이론적입니다. 그러면 사랑을 연속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곳, 그 생명을 연속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곳, 자기의 혈대(血代)를 자기 자식으로 연속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그 기관이 뭐예요? 그것은 남자 여자의 생식기관입니다. 그러면 사랑이 먼저냐, 생명이 먼저냐? 이게 문제가 됩니다. 요즘에 뭐 마음이 먼저냐, 몸이 먼저냐? 유물이론의 철학 사조가 들어와가지고 세계에 문제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랑이 귀하냐, 생명이 귀하냐? 이게 문제입니다.

어떤 게 먼저냐? 이거 선후를 가려내야 됩니다. 사랑이 먼저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이상을 세우게 될 때 하나님을 중심삼고 세우지 않았습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세웠기 때문에 상대 세계를 창조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건 이론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193-145, 1989.10.3)

남자와 여자는 어디서 왔느냐? 그것은 창조주가 있다면 창조주로부터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창조주가 남자 여자를 지은 목적이 뭐냐? 무엇 때문에 지었느냐? 왜 지었느냐? 사랑 때문에 지었다는 것입니다. 무슨 사랑? 참된 사랑. 참된 사랑이 도대체 뭐냐? 참된 사랑은 영원하면서도 변치 않는 사랑을 말합니다. 시대가 아무리 변천하고 환경이 아무리 변하더라도 그 사랑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본질에 있어서 유일하고 영원불변성을 지니고 있는 참사랑의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남자 여자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을 중심삼고 창조한 것이 아닙니다. 뿌리 되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창조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피조세계는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213-156, 1991.1.20)

참사랑으로 성숙된 참가정은 하나님의 사랑의 보금자리다. (173-166, 1988.2.14)

하나님의 한이 뭐냐 하면, 자녀를 교육 못한 거고, 형제를 교육 못한 거고, 부부를 교육 못한 거고, 부모 될 수 있는 교육을 못한 것입니다. (228-34, 199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