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성인과 성자의 차이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과 가정맹세

나. 성인과 성자의 차이

성인과 성자의 다른 점은 뭐냐? 성자는 타락하지 않은 본연적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생명체로서, 하나님의 혈통으로서 하나로 묶여진 자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의 핏줄을 이어받은 자리에서 성자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세계에는 성자가 없는 것입니다. 성인까지는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성인들은 외적인 상대적 세계의 도리는 가르쳐 주었지만, 내적인 주체적인 도리는 못 가르쳐 줬습니다. 왜? 부모가 나타나지 않았고, 성자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모와 성자의 도리를 부식(扶植)시키기 위한 것이 재림 사상입니다, 재림사상. 그게 메시아 사상입니다. (226-114, 1992.2.2)

이 세상 성인 중에 가장 중심 성인은 누구예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혈통은 복중에 있을 때부터 이미 성별되었기 때문에 사탄의 어떤 조건에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서 잉태된 그 아기는 최초의 참된 사랑을 중심한 결실체입니다. 그분은 거짓사랑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한 성자로서 태어난 분은 예수님 외에는 없습니다.

석가모니도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마호메트도 아니고 공자도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심정권을 중심하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인 부모시요, 예수님은 절대적인 남편이자 절대적인 형의 입장입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내용은 전부 다 가정을 중심한 내용, 사랑의 내용이 그 중심으로 돼 있습니다. 그 사랑은 세속적인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적인 내용입니다. 그런 내용을 전부 세계에 연결한 중심자가 예수님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도 자기 중심한 생각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229-221, 1992.4.12)

역사시대에 핏줄을 맑혀서 첫 번째로 태어난 아들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그 아들은 장자, 독생자가 되는 것입니다. 종교권에서 이와 같이 혈통을 맑혀서 태어난 성자는 예수밖에 없기 때문에 성자 중의 성자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44-250, 1993.2.14)

예수님은 성인 중의 성인입니다. 비로소 핏줄을 맑힘으로써 사랑의 첫 조상이 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251-297, 1993.11.1)

혈통을 전환시킨 국가적 승리 판도 위에 태어났기 때문에 국가적 사탄세계의 그 누구도 예수님에 대해서, 자기 혈족관계를 놓고, 탕감되지 않은 내용이 있다고 해서 참소할 수 있는 아무런 조건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국가적 기준에서 하나님의 제1호 아들로 태어난 독생자입니다. 핏줄이 맑혀졌지요? 유사 이래로 그렇게 혈통을 맑혀 온 성인이 없습니다. 공자니, 석가니, 마호메트니, 누구누구 하더라도 그러한 전통적 배후의 혈통을 맑혀가지고 태어난 분은 한 분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251-253, 1993.10.31)

성자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에게 있어서는 현재의 세계만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영계와 지상세계를 함께 묶어서 천상의 왕궁법과 같은 법으로 치리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 나라의 국민이 지켜야 할 국법이 아닙니다. 천상과 지상의 궁전법이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에 연결되는 자리에 서는 분이 성자입니다. 전부 다 사랑에 초점을 맞추어야 됩니다. (229-43, 1992.4.9)

예수님은 독생성자로 참사랑을 중심삼은 1대 조상입니다. (251-299, 1993.11.1)

세계적인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인륜도덕만을 중심삼아가지고는 안 됩니다. 사람만을 중심삼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만 중심삼고는 나라를 넘지 못합니다. 나라를 넘을 수 있는 그러한 내용은 하늘에 있는 것입니다. 천주사상을 갖지 않고는 나라를 초월할 수 없는 것입니다. (38-260, 1971.1.8)

그렇기 때문에 성인들이 무엇을 소개했느냐 하면 인간만 소개한 것이 아니라 신을 소개했습니다. 성인의 반열에 동참한 사람들을 보면 신을 숭상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신을 빼놓고 성인이 된 사람 있습니까? 또, 성인들은 인륜의 도리만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천륜의 도리를 겸하여 가르쳐 준 것입니다. (33-291, 1970.8.21)

가정에서 부모를 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효자요, 나라를 위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애국자요, 세계를 사랑하는 사람은 성인입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가르치는 것이 뭐예요? 하나님과 세계와 우주를 사랑하는 성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이 될 것입니까? 성자가 될 것입니까, 효자 효녀가 될 것입니까? 그러러면 하나님과 같은 사랑을 마음에 가져야 됩니다. (129-99, 1983.10.1)

지금까지 성인의 가르침은 심신 일체권은 강력히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원래 그렇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틀린 것입니다. 우선 문제를 외적 세계에 둔 것입니다. 공자도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라고 했지요? 수신을 어떻게 하고, 제가를 어떻게 하느냐? 평천하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느냐? 집에서부터 시작될 줄 알았지요? 평천하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거기에서 천하가 하나 될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어디서부터? 자신으로부터 심신의 싸움입니다. 불이 자기한테서 타고 있는 것입니다. (250-166, 1993.10.14)

`성자` 하면 하나님의 아들인데, 하나님은 물론 하늘땅을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늘땅의 사랑권만이 아니고, 하늘나라의 왕궁법까지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성자는 하늘나라의 왕자이니까 하늘나라의 왕궁법도 지키고 지상세계의 왕궁법도 다 지켜야 됩니다.

그 위에서 하늘나라의 왕손들도 사랑하고, 하늘나라의 백성들도 사랑하고, 지상나라의 왕손들도 사랑하고, 지상나라의 백성들도 사랑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두 세계의 궁전과 두 세계의 백성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될 때에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이 땅 위의 백성도 필요하고, 이 땅 위의 왕족들도 필요하고, 저 나라의 백성도 필요하고, 저 나라의 왕족도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야 성자가 되는 것입니다. (229-183, 1992.4.12)

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의 출발은 어떻게 이루어졌느냐? 성인들이 전부 종주가 되어 있습니다. 종교의 주인이 돼 있다 이겁니다. 이 사람들이 전부 정성을 들여가지고 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교훈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서 출발했지만,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가지고는 점점점 세속화되어 버렸다 이겁니다.

종교도 실험 필이다 이겁니다. 다 실험 필입니다. 정치도 실험 필이고, 모든 사상도 실험 필이고, 전부 다 실망적인 기착점에 도달했습니다. 이제 더 나아가려야 더 나아갈 수 없는 한계선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253-13, 1994.1.1)

지금까지 하나님이 인간과 더불어 동거할 수 있는 가정이 없었고, 나라가 없었고, 세계가 없는 것은 두말할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든지 이와 같은 개념을 가져야 됩니다. 내 자체도 하나님이 같이 못 살고, 가정에서도 못 살고, 나라에서도 못 살고, 세계에서도 못 사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다시 모셔가지고 타락한 세계의 어떠한 효자, 어떠한 충신, 어떠한 성인, 어떠한 성자보다도 높은 자리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 신앙의 모토(motto:좌우명)를 강화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266-86, 1994.12.18)

`성인(聖人)` 하게 되면 세계 인류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까지 종교 지도자들이 성인이 돼 있는데, 성인들 가운데도 대성인이 누구냐 하게 될 때, 인류를 위하여 피를 흘리고 생명을 던지더라도 또 던지겠다고 할 수 있는 놀음을 계속해 나온 사람이 성인 중의 넘버 원이다 하는 논리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는 역사를 통해가지고 수많은 피를 흘려 나왔기 때문에 기독교가 2차 대전 이후에 세계를 통일했다는 것입니다. (228-47, 1992.3.3)

우리 같은 사람은 목숨을 내놓고 사는 것입니다. 이왕지사 각오한 몸, 하늘 앞에 맹세한 몸, 객사의 운명이라도 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자리에 찾아와 내 몸을 거두어 줄 수 있는 효자가 되고, 군왕이 찾아와가지고 그 자리를 거두어 줄 수 있는 충신이 되었다면, 성인이 되었다면, 성자가 되었다면 그 이상 복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쓰러진 그곳은 명승지가 되는 것입니다.

천하의 만민을 소생시킬 수 있는 축제의 터전이요, 기념의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슬픈 자리로 말미암아 수많은 후대의 젊은이들이 새로 태어나서 그 나라를 대신해 활화산과 같이 폭발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재료를 통일교회는 많이 갖고 있습니다. (227-262, 199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