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의 원인과 역사발전의 궁극적 목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4권 PDF전문보기

타락의 원인과 역사발전의 궁극적 목적

그러면 아담의 타락은 어떻게 해서 된 것인가?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은, 좌우 옆으로 들어오는 불의한 사랑의 유혹에 끌려 들어가 천륜을 파괴한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데에는 에덴동산에서 벌어졌던 천사장적인 형태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도(正道) 아닌 것이 정도의 행세를 하는 시대를 거치고 있으니 이에 사랑의 혼란시대를 모면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반대경로를 거쳐서 거꾸로 역사해 나오고 있습니다. 6천년 역사를 오늘의 우리가 돌이켜보면, 구약시대는 물질을 찾는 시대 즉, 물질을 제물삼아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시대였고, 신약시대는 참다운 아담격인 예수님을 제물로 바치던 시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성약시대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 앞에 실체 제물이 되어 온 만물을 통합할 수 있는 기준을 넘어서서 사랑을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의 외적인 면은 쳐서 없애버리고 내적인 면을 찾아 세우는 형태로 하나님의 섭리는 나타난다는 것을 오늘날 기독교 신자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역사의 외적인 면은 치고 내적인 면은 포섭하시는 하나님의 내적 섭리의 내용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섭리해 나오시는 것은 무엇을 찾기 위해서입니까? 하나님과 인간과 맺은 영원한 약속의 말씀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그 말씀은 참다운 부자의 관계를 맺어서 하나되자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원리를 통하여 인간의 타락은 비법적인 불륜한 정조관계가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 처한 여러분은 주의하여야 합니다. 어느 남자든지 까딱 잘못하면 두 여인을 상대하는 입장에 서게 되면, 여자는 여기에 휩쓸려 들어가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수습하여 막아낼 것인가. 이 핸들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무한동력을 중심한 물질문명의 시대는 오고 있습니다. 맨 처음 인간에게는 생식시대(生食時代)가 있었고, 그 다음에는 화식시대(火食時代)를 거쳤고, 다음에는 수식시대(水食時代) 즉 물의 영양을 취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과학적 식량으로 우리의 건강을 넉넉히 보존할 수 있는 시대가 찾아올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노력이 필요한 시대는 넘어선다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그때에 남아지는 것은 예술 문화일 것이며, 우리는 미와 사랑의 길을 찾아 헤매일 것입니다. 그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인류가 천리법도를 벗어나서 그 길을 찾아 헤맨다면 결국엔 어디로 갈 것이며, 어떻게 될 것인가? 이것은 오늘날 종교를 숭상하는 사람들이 염려해야 될 일입니다.

현대의 문명은 세계의 진상을 알지 못하고 허덕이는 종교가 필요없는 단계에까지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종교는 인간들이 아니 갈래야 아니갈 수 없는 , 그러한 길을 인류 앞에 제시해야 할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2천년 역사를 회고해 볼 때 수많은 혁명이 있었습니다.

인류는 그 혁명의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의 통일세계를 지향해 나오고 있음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