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고는 복귀되지 않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4권 PDF전문보기

받고는 복귀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땅 위에 하나의 중심을 택하여 세우기 위해서는 거짓된 마음으로 찾아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살 중의 살이요, 뼈 중의 뼈요, 골수 중의 골수의 심정을 기울여서 하나의 심정적인 중심을 택하여 세우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이 진짜 참인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상 한번 밖에 없는 일이니 최고의 정열과 최고의 심정을 기울이지 않고는 참된 하나의 기준을 세울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찾아오셨고, 가정적으로도 그렇게 찾아오셨고, 민족적으로도 그렇게 찾아오셨고, 국가, 세계적으로도 그렇게 찾아 나오셨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그런 전통적인 인연으로 말미암아 택함을 받은 자들이니, 우리들의 마음과 피와 살에는 그 사상과 전통이 심어져 있어야 됩니다.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정성들여 보아야 하나님이 개인을 찾아오시던 그 심정을 대신할 수 있고, 가정을 찾아오시던 그 심정을 대신할 수 있고, 민족, 국가를 찾아오시던 그 심정을 대신할 수 있고, 세계를 찾아오시던 그 심정을 대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어떠한 심정적인 기준에 서 있었느냐? 이 원칙적인 전통의 기준에 부합되지 않고는 여러분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혼란을 가져오게 되고, 여기에 많은 무리가 모여들면 모여들수록 그들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더 고충을 안겨 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다운 심정일체 이념을 바라고 나오시기 때문에 참다이 주고, 참다이 찾아 오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뜻을 받드는 우리들도 참다와야 됩니다.

여러분이 전도 나가서 하나님 앞에 공인 받은 입장에서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야곱이 라반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그의 21년 희생이 그 모든 것의 몇백배를 받고도 남을 수 있는 기준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이스라엘 민족이 애급에서 나올 때 많은 물질을 빼앗아 올 수 있었던 것도, 400년 고역으로 인해 하나님이 보장하실 수 있고, 사탄이 긍정할 수 있는 내적인 기반이 세워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전에는 안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러한 입장에 서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호소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참다운 생명을 주려고 한다. 받은 그 이상의 몇백배의 것을 주려고 한다'고 해야 합니다. 또, '사탄아, 너도 이것을 알고 있으니 참소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해야 합니다. 이런 조건을 세워 놓아야 별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복귀는 받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복귀의 길은 개척해 나가는 길입니다. 사탄세계의 것을 받아 가지고는 복귀의 역사를 이룰 수 없습니다. 하늘의 것을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는 데는 무엇을 주어야 하느냐? 참다운 심정을 주어야 하는 것이요, 참다운 인격을 주어야 하는 것이요, 참다운 말씀을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참다운 말씀의 기준을 세워야 하고, 참다운 인격의 기준을 세워야 하고, 참다운 심정의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국가, 세계적으로, 전체적인 기준의 참된 말씀과 참된 인격과 참된 심정을 세워야 합니다. 이 범위를 넓히고 세계적인 한 때를 마련하여 세계 전체의 탕감기준을 세우기 위한 책임자로 오시는 분이 메시아입니다. 그분은 심각한 역사의 배경을 중심하고 오신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입장에서 자기 혼자 있어도 둘이라는 것을 느껴야 됩니다. 여러분이 혼자 가더라도 혼자가 아닙니다. 아무리 외로운 자리에 들어가도 혼자가 아닌 것입니다. 모든 환경에서 고통을 당해야 할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탕감하고 선한 입장을 복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원수들이 침입하면 하나님이 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마음의 터를 인계 받아야 하고, 천사세계와 천천만 성도와 땅 위에 있는 성도들의 마음을 인계받아야 됩니다. 그러한 입장에 서게 될때에는 하나님이 언제나 책임을 져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연단하여서 하나님의 공인을 받게 되면 그 사람은 세상의 죄를 지게 되더라도 마음대로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주신 그 마음이 어디에서 생겼겠습니까? 그것은 예수님이 역사적인 심정을 중심삼고 모든 것을 넘어설 수 있는 심적 기반 위에 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죄는 그에게 심판을 받아야 할 입장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자유자재로 세상 죄에 대해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개인이로되 개인의 입장이 아니라 역사적인 부활실체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