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극을 피하고 상응 상화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7권 PDF전문보기

상극을 피하고 상응 상화(相應相和)하라

도는 무엇이냐? 마음과 몸이 상응하는 것입니다. 선은 무엇이냐? 나를 중심삼고 이웃과 더불어 상응하는 것입니다. 평화와 평등은 모든 인류가 바라는 공동목표입니다. 그 세계는 무엇으로부터 출발할 것인가? 상응 상합(相應相令)할 수 있는 도와 진리로부터 출발해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진리는 무엇이냐? 하늘과 땅이 상응할 수 있고, 상하 고저 전후 좌우를 막론하고 입체적인 세계에 머무는 어떠한 존재와도 상응할 수 있는 원동력과 내용이 갖춰진 세계관과 인생관과 생활관을 가질 수 있는 주의만이 인류 세계의 종말에 남을 수 있는 절대적인 진리일 것입니다. 역사는 상응으로부터 출발한 것이 아니고 상극으로부터 출발했으니, 이 역사는 파탄과 비애로 막을 내리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상응의 이념을 가지고 인류를 부르고 있는 하나의 절대자가 없다면, 인류 역사는 절망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종교의 이념을 인간이 알건 모르건 관계없이 이상의 한 날을 작정하시고, 메시아를 새로운 우주적인 상응의 주체로서 우리에게 보내시어, 하나의 이념을 중심삼고 지금까지의 문화와 역사와 전통 등 그 모든것을 능가할 상응적인 인생관, 상응적인 세계관, 상응적인 생활관을 새로이 세워 주시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험난한 상극세계의 기원에서부터 역사 종말시대에 이르는 이러한 사연이 있다는 것을 보게 될 때,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인생의 출발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느냐?

사탄과 하늘과의 두 경계선에서 내가 하늘편인가, 사탄편인가는 무엇으로 결정짓느냐? 결정지을 수 있는 원칙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은 내게 상응할 수 있는 요소는 몇 퍼센트이고, 상극적인 요소는 몇 퍼센트인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상응보다 상극이 1퍼센트라도 더 앞서 있거든 그것을 없애야 합니다. 입이 그러면 입을 꼬매고, 다리가 그러면 다리를 자르고, 눈이 그러면 눈을 빼고, 손이 그러면 손을 잘라 버려야 합니다. 선생님이 요전에 사람이 많은 어떠한 장소에 갔었습니다. 선생님 앞쪽에 어떤 아주머니가 앉아 있었는데, 사방으로 나쁜 냄새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그 아주머니 옆에 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 남자가 보는데도 염치 좋게 머리를 긁는 데……, 정말 굉장하더군요. 그 손이 무엇하는 손이예요? 손가락을 보니 고양이 발톱 같아 가지고 가슴이 섬뜩했습니다. 여자들 손이 더 그래요. 조금 전에도 핏줄 얘기를 했지만, 독사의 핏줄을 타고나서 그렇습니다. 이렇게 돼먹지 않은 핏줄을 타고났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이런 패들을 잡아 가지고 그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자체내에 상응과 상극 중에서 어느 요소가 많으냐 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합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이 가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좋은 것이 있으면 감정을 참지 못해서 난리를 치지만 그럴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새로운 무엇을 생각하는 뭔가 다른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요소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후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분의 후손들이 복받기를 바라거든 상화상응(相和相應)할 수 있는 본질적인 요소를 갖춰 가지고 기도를 해주고 하면 하나님께서도 그것을 좋아하신다는 것입니다.

천국에 가고 못 가는 것은 자신의 생활에 달려 있습니다. 좋은 것이 있으면 내것으로 하면 안 됩니다. 통일교회 왔다고 전부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본질에 있어서 그런 요소가 얼마만큼 있느냐, 여러분의 선한 중량이 얼마만한 가치를 지녔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더우기나 종교의 길을 가면서 욕심을 부리면 안 됩니다. 내것만 하나님이 좋아할것 같아요?

우리는 상극이 되었으니, 본래의 상응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를 들어, 두 손의 등이 붙어 있다면 이 손이 상응이겠습니까, 상극이겠습니까? 서로 붙어 있으니 떼어 놓아야 합니다. 상응이 되려면 붙어있는 것을 꺾든가 부러뜨리든가 해서라도 떼어 놓아야 합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잘못 달라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도 달라붙었고, 가정도 달라붙었고, 사회도 달라붙었고, 민족, 국가, 세계, 그리고 그 문화와 전통까지 달라붙어 있습니다. 그럼 누가 떼어야 합니까? 여러분들이 다 떼어 놓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일 바란 것은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백 퍼센트를 넘어 120퍼센트도 넘게 사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자기의 소유를 사랑하는 것만큼 사랑하게 되면, 사탄권내의 사랑 이하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는 데 있어서의 동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