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빚지지 않는 선생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7권 PDF전문보기

누구에게도 빚지지 않는 선생님

선생님은 대한민국의 어느누구도 부럽지 않습니다. 선생님을 따르는 사람들 중에는 선생님이 명령하는 대로 죽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어떻게 몰고 나가느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면 중심이 어디가 되느냐는 것입니다. 그 중심을 어떻게 만드는지 여러분 잘 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원을 목적하시기 때문에 중심을 잡아서 못을 하나 박고 거기에 실을 묶어서 돌리면 굉장합니다. 그 실이 길면 길수록 세계 전체가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 중심이 바로 우리 통일교회입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은 뜻을 위해 죽겠다는 사람, 비참한 생활을 하겠다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비참의 과정을 거쳐 올라가야만 하나님의 아들딸인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 통일교인 중에서 잘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못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못사는 사람 중에 이것을 원망하고 왔다갔다 하며 환경에 지배받아 돌아서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야만 나중에 좋은 자리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몰락하는 사람들이 남겨 놓은 좋은 자리를 그냥 얻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원칙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부다 반대의 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눈물 콧물을 흘리면서도, 그저 몰림을 받으면서도 고개를 수그리면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원칙을 모르면 안 됩니다. 모든 만민들은 거의가 일시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여자들은 추울 때는 그저 온돌방을 찾고 마루바닥이나 돌짝밭 같은 것은 뭐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탕감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은 돌감람나무가 되고 반은 참감람나무가 될 것이라는 겁니다. 또 3분의 2는 돌감람나무가 되고, 3분의 1은 참감람나무가 될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내적으로 완전히 청산해야 하며 그것도 부족하면 자기 몸이 제물되어야 합니다. 그래도 부족함을 느껴야 할 것이 본래 정상적인 신앙길을 가는 사람들의 자세인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내가 몹쓸 선생님같이 보일지도 모르지만 너무 원수같이 생각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선생님은 여러분의 등을 쳐먹지 않습니다. 절대로 빚을 지지 않습니다.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위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이곳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지만 선생님은 그 사람들에게도 빚을 지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영물이기 때문에, 그들이 그러는 것은 그 내면적으로 무엇인가를 다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온 사람들은 아무리 자기가 그 무엇을 가졌다 하더라도 다시 한번 자기 자신을 바라보게 될 때 그 이면에 짐을 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여러분이 빚을 갚아야 할 운명에 놓여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갈 길은 바쁘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를 하고 출발을 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