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실상과 섭리의 내용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9권 PDF전문보기

역사의 실상과 섭리의 내용

인류 역사는 태어난 날을 축하하는 기쁨의 연속이나 그 기쁨에 사랑이 첨부되었어야 했습니다. 부모에게는 자식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랑의 보(褓)가 한겹 덮어 씌워져 있습니다. 또 그 자식이 자랄 때 '얼른 얼른 커라' 하며 마치 자식이 하루만에라도 다 커서 그 이튿날부터 아빠 엄마를 모시고 다니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5대 독자니 몇대 독자니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게다가 홀어머니가 그런 아들을 길러 나온 집에 시집을 간 여자는 아무리 성품이 좋고 훌륭하더라도 귀여움을 받지 못합니다. 도리어 시어머니에게 미움을 받습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에게 부부의 사랑이 덧붙는 것인데 거기에 왜 시기와 질투가 따르는지…, 그것은 사탄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십니다. 오늘날 우리의 이념을 아는 사람은 아들과 며느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기뻐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자기 아들을 며느리가 좋아하면 춤을 추며 기뻐해야 할 텐데, 왜 시기 하고 질투하느냐 말입니다. 아들이 태어난 날의 기쁨 가운데에는 아들에 대한 사랑이 있지만, 그 사랑 가운데는 며느리에 대한 사랑도 있다는 것입니다. 둘이 옹기종기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을 볼 때, 그것을 하나님의 입장에서 말하면 하나님이 아담 해와가 서로 좋아하는 것을 보시고 '야야, 통행에 방해된다. 비켜라!' 하고 싫어하시겠습니까? 고속도로상이라 하더라도 '아무리 교통 방해를 해도 좋다!' 하시면서, 하나님 자신이 비켜가게 되어 있지 밀치고 가게 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신만고 끝에 아담과 해와를 만드셨습니다. 그들을 만들기 위하여 우주를 만드신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천신만고 끝에 피조 세계를 만드신 것입니다. 그렇게 아담 해와를 힘들게 지으셨으니 그들을 다 지으시고 난 후의 하나님은 말할 수 없이 좋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기뻐할 수 있는 때가 있어야 할 것이니, 그때는 바로 지으신 아들딸이 하나 되는 시간, 즉 아담이 신부를 맞이하는 때입니다. 이러한 기쁨이 천지간에 태어난 모든 것들에 연결이 되는 것이고, 인류 전체에는 사랑의 중심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서부터 지파가 벌어져 폭발력으로 화하면 이 세계가 다 말려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모두 하나님을 닮아서 태어나게 되고, 닮아서 나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닮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을 닮아서 태어났습니까, 닮으려고 합니까? 어느 쪽이예요? 닮으려고라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닮아 나왔다면 여러분들이 기뻐해야 할 날은 무슨 날이겠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을 닮았다면 모르지만, 여러분이 하나님을 닮아 났다면 여러분은 무슨 날을 기뻐해야 되겠습니까? 태어난 날을 기뻐해야 합니다. 그 다음엔 결혼한 날을 기뻐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들딸을 낳은 날을 기뻐해야 합니다. 이것이 역사의 기원이요, 이것을 이루기 위하여 발전해 나온 것이 역사의 실상이었고 섭리의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