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도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마음 자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0권 PDF전문보기

통일신도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마음 자세

여러분들은 활동하는 것이 힘들고 안타깝겠지만 배후에는 절대적인 섭리의 뜻을 받들고 있는 많은 선한 영인들이 동원되어 협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즉 선생님과 같은 신념을 가지고 나가게 될 때 여러분은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망하라고 하는 사람이 도리어 망하는 것입니다.

이북에서 선생님을 반대하던 무리들이 어떻게 되었는가를 요전에 한번 통계를 내어 봤습니다. 전부 다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복종하지 않는 사람은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앞에 절대 복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출발점이 올바르게 되어야만 결과가 올바르다는 것입니다. 즉, 봄절기에 좋은 씨앗을 뿌려 놓아야 가을에 가서 좋은 열매를 맺어서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격변하는 이 세계권내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서 춤추다가는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두 다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놈의 세계 두고 봐라 하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 지역을 확정지어야 겠습니다. 외적으로 벌어진 민주와 공산 두 세계의 어떤 요소가 여러분을 잡아 끌더라도 끌려가서는 안 됩니다. 도리어 맞부딪혀서 끌고 올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권세나 그 무엇이 여러분을 유혹한다 하여도, 그것을 탈피한 권내에서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상의 가치를 중심삼은 내적인 기준과 일치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그 무엇이 문제가 아닙니다.

보다 가치있는 것을 추구하여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하는 사람이 되고 악한 세상의 권세와 영화가 얼마나 허망한가를 깨닫는 사람이 되어 올바른 출발의 기점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이래 가지고 통일교회의 기틀을 세우고 하늘의 용사로서 적진을 향해 돌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몸부림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통일신도들이 가져야 할 정신적인 자세인 것입니다. 그런데 껄렁껄렁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죽을 끓이려면 콩죽을 쑤든가 팥죽을 쑤든가 둘 중의 하나는 확실히 해야 됩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했습니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은 하나님의 집, 즉 성전이 되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내적인 하나님이 되고 아담은 만물을 주관하는 외적인 하나님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담이 외적인 하나님이 되었다고 해서 하나님과 갈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실체를 쓴 하나님의 몸으로 태어났으면 모두 다 하나님의 직계 아들딸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의 타락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타락했다는 것은 인간이 사탄과 하나 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내적으로 사탄이 들어갔고 외적으로 사탄의 몸뚱이가 되어 사탄의 새끼가 됐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본성에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기준과 접할 수 있는 기준이 있기 때문에 몸은 비록 타락했지만 마음에는 이 기준이 남아져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이 사탄의 것이라 할지라도 마음은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제일선 초소는 인간의 양심이 되는 것이요, 사탄의 제일선은 인간의 몸뚱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초소하고 사탄의 일선하고 싸우면 번번이 양심이 졌다는 것입니다. 양심은 타락한 세상의 땅끝에 선 초소와 마찬가지입니다. 몸뚱이는 사탄세계의 일선입니다. 그런데 이 싸움에서 양심이 몸뚱이한테 번번이 졌습니다. 그렇지만 종교의 이념을 중심삼고 승리의 기반을 넓혀 나왔습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세계는 몸뚱이를 위주로 하는 세계입니다. 그러나 물질적이고 외적인 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런 사회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적이고 도덕적인 이념이 있어야 합니다. 세계가 달라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간의 마음은 사탄의 일선지대인 몸뚱이와 더불어 살아나오면서 수많은 변덕을 부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을 주장하는 사람 혹은 선한 종교는 이 땅에서 희생되어 나오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양심의 폭을 넓혀 나왔습니다. 몸과 마음을 중심삼고 각각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로 갈라져 나왔습니다. 그래도 민주세계가 마음에 가까운 기준에 있습니다. 즉, 하나님이 볼 때 마음은 민주세계, 몸은 공산세계를 상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적인 부분, 즉 지금까지의 종교기준을 중심삼고 민주세계가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의 싸움이 이러한 결과의 세계를 이루어 놓았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 통일교회의 목표는 민주세계도 아니요 공산세계도 아닙니다. 이 두 세계를 통일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