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해야 할 축복가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0권 PDF전문보기

자랑해야 할 축복가정

선생님은 이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 몇백 번, 몇만 번 죽음을 각오했습니다. 선생님은 심장에 총탄이 수백 번을 지나가더라도 이 길을 가겠다고 마음으로 결의한 사람입니다. 선생님은 이렇게 죽음을 각오하고 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을 따르고 있는 여러분들은 그런 것을 생각이라도 해보았습니까? 선생님이 죽음의 골짜기로 가라고 명령하게 될 때 갈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 길은, 열 번 가면 아홉 번은 살아 올 수 있는 길인데도 불구하고, 한 번 나가는 길조차 피해 가는 여러분은 아니었습니까?

하나님이 고대하는 것은 인류를 들어 자랑할 수 있는 하나의 존재를 찾아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를 중심으로 한 가정을 세워 자랑하고, 종족을 세워 자랑하고, 민족을 세워 자랑하고, 국가와 세계를 세워 자랑할 수 있는 소망의 천국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간절하게 고대하는 마음을 품으시고, 보잘것없는 여러분을 소망하는 한날의 역군으로서 세우겠다는 하나님의 사정은 기가 막힌 것입니다.

천만번 죽는 한이 있더라도, 여러분 일대에서 하나님이 자랑할 수 있는 아들의 위신과 자격을 결정짓고 죽겠다고 몸부림쳐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곳이 비록 사망의 골짜기일지라도 하나님께 `저를 믿고 저에게 가라고 명령해 주십시오'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사정을 책임질 수 있는 아들이 되지 않고는 안 됩니다. 그래야 할 통일교인들인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들의 자격을 자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축복받은 가정을 자랑해야 합니다. 통일교회에서는 36가정이니 120가정이니 하면서 세계에도 없고 역사에도 없는 축복행사를 합니다. 즉, 역사에 없는 일을 알고 있으며, 또 역사에 없었던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온세계 인류가 전부다 몰려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 인류를 위해서이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반대를 받으면서도 축복행사를 하는 것입니다. 요즘에 와서야 그것을 알아주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그 인간들이 알아 주지 않는 그 심정을 가지고 6천년 동안이나 참아 나오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아들이 되려는 것이니 그것을 알아주는 것이 오히려 부끄러운 일입니다. 만민이 쌍수를 들어 그의 거룩함을 찬양하게 될 때, 오히려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을 느껴야 할 자리가 아들의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승리의 터전을 마련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련하기 전에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수그리며 엎드려 통곡하지 않고는 안 됩니다. 자신이 하나님께서 얼굴을 들라고 분부하기 전에는 얼굴을 들 수 없는, 죄악된 조상의 피를 받고 태어난 후손임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그런 자신을 수습하여 개인적인 승리의 터전을 세움으로 만유와 인류가 그리워하는 자체가 되고, 가정을 세워 수습하여 가정적인 승리의 터전을 세움으로 하나님께 자랑할 수 있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죄악된 세상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의 권위를 가진 자랑할 수 있는 가정이 못 되었는데, 우리 가정을 부른 것을 도리어 부끄럽게 생각하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너희 가정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하시며 세워 주기를 바라기 전에, 하나님이 불러 세울 수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부르며 회개의 눈물을 흘리고 그 가정을 하나님 품에 안겨 드리는 사명을 해야 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가정들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가치를 알고 있는 축복가정이 얼마나 됩니까?

또 내가 아니면 네가 있을 수 없고, 네가 아니면 내가 살 수 없는, 피와 살이 인연된 가운데서, 하나의 종적인 터전을 만드는 것이 통일의 가정들입니다. 그러므로 서로가 힘을 다해서 하나님의 영광된 터전을 만들어 빚내라고 하며, 거기에 내가 거름이 되고 터전이 되겠다고 앞을 다투어 나설 수 있는 생활적인 기반을 자랑해야할 것이, 통일의 이념을 가지고 가는 가정들입니다. 그런데 그럴 수 있는 가정이 얼마나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