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정병이 되어 적진을 향해 총진격하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0권 PDF전문보기

하늘의 정병이 되어 적진을 향해 총진격하자

과거에 수많은 선지선열들은 그 시대을 중심삼고 통곡과 호소를 할 수 있는 우선권을 받은 무리입니다. 그런 역사의 인연을 여기서 또다시 재현시킬 것이냐? `차라리 몰랐으면 행복했을 텐데….'라고 탄식하는 자리에서는 비참한 무리가 되지 않기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자유의 천국인 새로운 평화의 왕국을 창건하기 위한 투쟁 과정에서 누구보다도 엄청난 피를 흘리며 싸웠다면 그는 망하지 않습니다.그가 흘린 피는 사망의 피가 아니오, 생명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여 창건한 그 곳이 우리가 가야 하고, 머물러야 하고, 남겨 놓아야 할 터전입니다. 이것이 뼈아픈 현실입니다.

여러분은 하늘 앞에 `하늘이여! 당신이 창조이상을 중심삼고 자랑하고 싶으셨던 모든 바램이 제게서 결실되었습니다. 인간을 세워 영원토록 모든 세계에 자랑하려던 당신의 내적 심정과 일치를 이루었나이다' 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오냐!' 하실 수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유와 평화의 천국으로 행진하는 그날을 그리워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천군천사와 만우주의 온갖 존재물들이 비로소 만물의 영장이 나왔다고, 중심이 생겼으니 해원성사 되었다고 찬양을 할 때, 그 찬양을 받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의 품에 안길 수 있는 기반을 세우는 아들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밖에 없는 하나님, 만유의 창조주이며, 만세에 가치를 자랑할 수 있는, 생명의 원천되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영원무궁토록 자신의 것으로 지녀야 됩니다.

이것을 중심삼고는 세계가 그 안에 있는 것이요, 하나님까지도 그 안에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절대적인 사랑의 권위를 남길 수 있는 이 시대적인 기점을 상실하는 여러분이 되어서는 하나님의 통일의 이념을 통해 세우시려는 자랑의 기준을 세우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 오늘도 내일도 이 길을 가야 합니다. 알겠어요?

세계적인 환경 속에서 이 길을 가는 우리는 외로운 고아와 같지만 결코 고아가 아닙니다. 우리 배후에는 억천만 역사를 통하여 오늘을 준비한 하나님의 정병들이 있으니 이들이 바로 영계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입니다. 이들은 전부 다 지상을 중심삼고 활동할 수 있는 처소를 마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원군이 세계에 널려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용자로서 적진을 향하여 총진격하는 하늘의 정병들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낙오하여 졸장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 이 관문을 통하게 하여 자랑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름으로 영광된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상속받아 영원무궁토록 행진하는 인류의 조상이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잘 알겠습니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