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중요한 것은 육이 아니라 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0권 PDF전문보기

보다 중요한 것은 육이 아니라 영

국가적으로 볼 때 앞으로 3년이 고비입니다. 북한에서 전면적인 전쟁을 전개하더라도 지금이 7월이니까 8월, 9월 한 달 반이면 잎이 지게 됩니다.

그러면 심각한 때는 지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러한 국가의 운명을 알았기에 비장한 각오를 하였습니다. 이 비참한 민족을 구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책임을 지고 눈물 어린 싸움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라도 모르고 세계도 모르는 것을 선생님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어렸을 적부터 이러한 사명을 중심삼고 남이 잠잘 때 하나님을 중심삼고 분한 마음을 품고 투쟁하던 역사를 가졌습니다. 그러기에 선생님이 민족의 심각한 운명을 걸어 놓고 누가 인정하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 정성을 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금년 8월말 잘 넘어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8월을 중심삼아 가지고 1970년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대한민국의 여러분들이 책임을 못하기 때문에 일본인을 세워서 책임을 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일본에 다리를 놓는 제2차 작전을 전개시키려는 생각을 선생님은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더 많은 정성을 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일본 협회장 구보끼가 선생님에게 와서 `이번 40일 전도기간에 동경을 중심삼아 가지고 집중공세를 하면 어떻겠습니까' 하고 물어보길래 `동경이 문제가 아니야. 동경은 일본의 일부일 뿐이다. 뜻을 대하여 충성하려면 전일본을 중심삼아 그들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전체의 1억에 가까운 생명을 살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동경의 일천만에 불과한 생명을 목표로 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전국적으로 뜻을 펼치라고 명령했습니다. 승패를 불문하고 전국적으로 펼친 다음 피눈물을 흘려서라도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심정을 가지고 통일의 원리를 선포하면서 본격적으로 움직이라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본부에만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일본이 우리와 역사적인 배경과 문화의 수준이 비록 다르다 하더라도 그 심정은 하나이기에, 여러분은 생활적인 태도에 있어서 그들과 일치되고 통일되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번 40일 기간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세계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때가 왔으니 각자가 책임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때가 와서 출발해야 할 여러분이 올바른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보다 중요한 것은 망해 가는 인류의 역사적인 한을 알고 이것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육과 영인체를 중심삼고 볼 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육이 아니라 영이라는 것입니다. 육은 70-80년의 시간권, 한계권내에서 살다가 사라지고 말지만 영은 시간권을 초월하고 공간권까지 초월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역사적인 책임을 깨닫고 책임을 다하는 것이 인간의 본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육신을 중심삼고 잘살더라도 결국은 죽게 되는 것입니다. 어차피 육신은 죽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적인 기준과 육적인 기준 중에 어느 것이 보다 중요한 것이냐? 육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육은 영을 위하여, 영은 육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과 같은 입장에 매달려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육을 구원했다는 입장에서 영육이 합한 실체를 갖추어 가지고 보다 보람있는 자리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이것이 통일이념을 가진 여러분들이 가야 할 길인데도 불구하고 육신을 중심삼고 먹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전부 다 조건에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