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이루어야 할 '축복가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3권 PDF전문보기

누구나 다 이루어야 할 '축복가정'

하나님은 지금까지 모든 인간들의 표본적인 가정을 세우려 하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그런 가정을 얼마나 그리워하셨겠습니까? 또한 타락으로 맺어진 인간들이 얼마나 그 가정을 그리워했습니까? 여러분들도 그 가정을 그리워해 보았습니까? 통일교인들 뿐만 아니라 지금 처음 듣는 사람들도 이런 가정을 얼마나 그리워해 보았습니까?

앞으로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모든 인류가 하나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인류는 무엇을 찾아야 되느냐? 참다운 가정을 맞이해야 합니다. 나아가 그 가정의 전통을 넘겨 받고, 그 가정의 생활이념과 법도를 본받아서 그와 같은 가정을 이루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모두 그런 가정을 이루고 살아야만 합니다. 그렇게 하여야 세계가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알겠습니까?

오늘날 타락한 세계의 가정은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이러한 곡절이 있기 때문에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다' 하신 말씀이 맞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와서 무엇을 하려 했습니까? 하나님을 중심한 하나의 가정을 이루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가정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오신다고 했습니다. 다시 오셔서 뭘 할 것이냐?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가정에서 아들딸이 후대로 계속 번창하게 되면 종족이 이루어지고 민족이 이루어지고 국가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순수한 하나님의 가정을 이루려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한 가정의 혈족이 이 땅 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그 가정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다시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창조이상이었던 본연의 기준, 즉 본연의 가정을 중심삼은 복귀의 혈족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까지 구원섭리를 해 나오신 것입니다.

통일교회에서는 그러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축복'이라는 것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 가정을 `축복가정'이라고 합니다. 그 축복가정이란 무엇이냐? 하나님을 중심한 이상적인 가정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 가정은 오시는 주님이 가져야 할 가정이요, 앞으로의 후대 사람들도 가져야 할 가정이며, 여기 있는 저 아주머니도 가져야 되는 가정입니다.

모든 인간들이 최후에 가져야 할 공동적인 목표요, 가야 할 공동적인 관문이 무엇이냐? 나라도 아니요, 세계도 아닙니다. 공산주의 세계도 아니요, 민주주의 세계도 아닙니다. 공산주의 세계가 있기 전에 본연의 가정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민주주의 세계가 있기 전에 참된 민주주의 세계를 창건할 수 있는 본연의 가정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여기에 대한 질서가 어디에 있었으며, 여기에 대한 교육이 어디 있었으며, 여기에 대한 목적 기준이 어디에 있었던가? 이런 결정적인 기준이 이 땅위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타나기 전에는 평화의 왕국, 평화의 이상국가, 평화의 나라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바라는 것은 이런 이상적 가정, 본연의 가정, 살아야 할 가정, 만나야 할 가정, 찾아야 할 가정이 이 지구상에 반드시 나타나 인류역사와 더불어 운명을 같이할 수 있는 한때가 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땅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지는 것이요, 안식의 복지, 안식의 보금자리가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여러분들은 살아오면서 이러한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꿈도 안 꾸어 왔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흘러가는 역사와 더불어 흘러가 버린 인생, 무가치하게 살아온 인생에 대한 한을 품고, 기쁨의 한 곳을 찾기 위해 누구보다도 바빠야 합니다. 그런데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뒤로 돌아서서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여러분은 천년 만년 행복의 복지라고 찬양할 수 있는 가정을 못 가진 불쌍한 인생 행로를 걸어가고 있는 처량한 신세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통일교회의 문선생이란 사람이 국가와 세계에 많은 물의를 일으키고 있지만 선생님이 주장하는 이념은 앞으로 역사와 더불어 길이길이 만민이 가슴을 점유할 것입니다.

아까 말한 가정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하는 것을 자세히 말씀드리면 좋겠는데 그렇게 길게 말할 시간이 없습니다. 남자거나 여자거나 모든 사람들이 그 가정에서 한번 살고 싶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 가정에 살고 싶습니까, 살고 싶지 않습니까? 「살고 싶습니다」 그러면 그저 시시하게 살고 싶습니까? 사는 데는 재미있게 살아야 합니다. 그런 가정이라면, 때가 묻어 더럽고 헤어져 너덜거리는 옷을 입더라도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살것입니다. 여러분들을 보니 다들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살 수 있는 가정이 됐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