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이 되는 가정이 나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3권 PDF전문보기

표본이 되는 가정이 나와야

그러면 여러분은 이런 가정을 그냥 보고 앉아 있어야 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방망이로 때려 부숴야 합니까?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다고 오늘 저녁에 들어가서 여러분의 가정을 어떻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웃음) 때려 부수기는 부숴야겠지만 부수는 데는 부수고 나서 건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즉 때려부수더라도 대안을 세워 놓고 때려 부수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께서 인간세계 가운데 어떤 가정을 표본 삼아 가지고 다른 가정들을 수습하려고 한다면 표본적인 가정을 세워 놓고 때려부술 것입니다. 이렇게 부수는 것은 악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악한 세계를 참다운 행복의 세계로 교체시키려는 교차로에서 부정적인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대안을 제시해 놓고 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것에 찬성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눈동자를 보니까 다 찬성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아직까지 뜻도 모르고 그런 것을 생각도 못하고 있는데 뭘 알아야 찬성을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이 말씀을 듣고 나면 찬동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기준이 되는 가정이 나오면 여러분은 따라가겠습니까, 안 따라가겠습니까? 만약 따라가지 않는 사람은 망해요, 망해. 망해도 싸다. 선생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말을 들어도 섭섭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의 눈을 보면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유난히 튀어 나왔습니다. 전세계에서 눈이 제일 많이 튀어나온 민족입니다. 동양사람 가운데 한국사람이 유난히 많이 튀어 나왔습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눈이 나왔겠습니까? 여기에 선생님 같은 사람은 좀 예외이긴 합니다만…. 그런데 서양사람들을 보게 되면 전부 다 눈이 들어갔습니다. 옛날에는 눈이 들어간 사람이 출세했습니다. 눈을 감고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때는 눈이 나와야 합니다. 끝날에는 눈을 감고는 못삽니다. (웃음)

이렇게 볼 때, 한국 사람들은 그럴싸하게도 세계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한 뼘 정도 더 멀리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웃음)

이런 것을 생각하면 우리 한국 사람들이 눈, 코, 이로써 싸움을 하더라도 지지 않을 것입니다. (웃음) 서양사람들은 한쪽 눈으로 다른 쪽 눈을 보려고 해도 보이지 않지만 동양 사람들은 오른쪽 눈으로 보게 되면 왼쪽 눈까지 보입니다. (웃음) 아주 잘 생겼습니다. (웃음)

동남 아시아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눈이 나온 사람을 보면 한국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하나님의 조화의 능력이 아주 그만이라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을 끝날에 잘 볼 수 있는 입장에 세우게 되었다고 하는 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좀 나쁘다가도 좋아집니다.

그러면 아까 말씀드린 꼴사나운 가정이 있다면 그것을 그냥 두어야겠습니까, 때려 부수어야겠습니까? 선생님의 이런 말을 좀 자극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때려 부수지 말고 조금 두고 보자고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때려 부숴야 합니다. `때리자' 하는 말보다 오히려 `때려 부수자' 하는 말이 더 실감이 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무엇 하려 오셨습니까? 또한 이름하여 성인 현철들은 대관절 무엇 하러 오셨던가? 의문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잘 이루어진 가정이 있다면 그 가정을 본받아서 그 가정과 같이 살아라 할 텐데 지금까지 가정이 있었지만 그러한 가정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인간이 바라는 이상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심각히 생각했느냐? 공자가 그랬느냐? 그 누가 그것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해 보았습니까? 지금까지의 가정의 입장을 떠나서, 진정한 자리에서 참된 가정을 중심삼아 인류를 구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그 힘의 기원은 반드시 가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중심삼고 심각히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도주가 있다면, 그는 훌륭한 종교의 지도자일 것입니다. 또한 이는 세계의 온인류를 한 곳으로 인도할 수 있는 구세주임에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럴게 아니예요. 그런데 불교사상에서 그랬습니까, 유교사상에서 그랬습니까? 유교사상은 하나님의 실체를 다루지 않았습니다. 물론 유교에서 경천사상을 내세우고 있지만, 거기서 말하는 천(天)은 인격적인 분, 사랑을 가지신 분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