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수고의 터 위에 새로운 꽃을 피워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선배들의 수고의 터 위에 새로운 꽃을 피워라

선생님이 여러분을 종 취급하는 거 좋지요? 「예」 지금까지 대학가에 있는 사람들, 선생님에게 종 취급 당했지요? 「예」 그러나 종 취급 당한 것이 여러분한테는 복입니다. 종 취급을 당하면서도 동생들로 말미암아 살겠다고 붙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아벨과 부모가 합하여 가인을 복귀하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심정적 기준이 지금까지 남아 나오기 때문에 형으로서 동생을 죽이려고 하는 것과 같은 행동은 안했지만 대학교에 안 다닌 사람들 앞에 여러분들이 부끄러워서 머리를 숙이는 일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탕감조건이 될 것입니다. 거기에서 꺼떡대는 사람들은 못난 사람들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재봉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여러분의 위치입니다.

이제는 아벨을 중심삼고 목회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그들이 수고한 터전 위에 꽃을 피우는 사명을 성화대학생들이 해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선생님이 원리적인 입장에서 본 견해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환영합니까? 환영하는 사람은 쌍수를 들어요. 내려요.

그러면 여러분이 가야 할 길은 어떠한 길인가? 어제 저녁에도 성화대학생들이 선생님에게 와서 자기들의 진로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요청을 했습니다. 첫째로는 지역장 대리로 지방에 파송해 주시고, 둘째로는 원리연구회 활동을 하는 데 학생지도위원을 대학가 출신으로 배치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대학가에 세계적인 문화운동을 펴기 위해 대학생신문을 만들어야 되겠으니 허락해 달라는 것이었고, 더 나아가서는 통일산업 기능 주임으로 고려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그러한 요청에 대한 답변이 오늘 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으로 답변이 됐어요, 안 됐어요? 「됐습니다」

선생님도 여러분 못지 않게 희망이 태산 같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인류를 종의 길로 내몰아야 되기 때문에 선생님 자신도 먼저 종의 몸을 썼었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여러분에게 종살이를 시킬 수 있는 자격자가 못 되는 것입니다. 남에게 종살이를 시키려면 내가 먼저 종이 되어야 합니다. 이 나라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에게는 충실한 종이 되어서 세 살 난 아기까지 아침 저녁으로 모신 역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 아기를 하나님같이 모신 것입니다.

또 선생님은 이가 들끓는 빈민굴에서도 살아 보았고, 석탄 짐도 져 봤고, 소금 짐도 져 봤습니다. 안 해본 것이 없습니다. 빌어먹어도 봤고, 창녀 소굴에 들어가서 그들을 악의 소굴에서 빼 주기도 했습니다. 별의별 오해를 받으면서도 그런 일을 했습니다. 이런 계층에 있는 사람들을 선생님이 염려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복잡한 역사가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자기를 위해서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은 가짜입니다. 사기꾼이요, 이단자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진정 그들을 위했습니다. 선생님에게 그러한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이런 역사적인 기점에서 그 한을 여러분이 풀어야 합니다. 그러면 감정적, 혹은 심정적 결의의 기점을 어디서 잡느냐? 그런 기점을 잡는 자리에 여러분은 선생님 대신 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런 자리에서부터 눈물 흘리고 핍박을 받으면 여러분의 혈관에서 선생님의 피가 뜁니다. 그자리에서 여러분은 사탄을 때려 눕혀 역사적인 한을 풀어야 합니다. 원수 악당을 굴복시켜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