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는 사랑하지 못해도 그 자녀는 사랑해야 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원수는 사랑하지 못해도 그 자녀는 사랑해야 한다

우리는 역사를 알아야 됩니다. 역사를 잘 아는 사람은 시대를 분석할 줄 압니다. 시대를 분석할 줄 아는 사람은 그 시대에 있어서 망하고 흥하는 길을 가릴 줄 압니다. 즉, 천운의 법도를 따라갈 수 있는 길을 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역사 중 제일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 어디냐? 통일교회입니다.

통일교회는 하나님의 심정의 역사를 들고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것으로 현시대를 분석해 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된다는 것을 뻔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한번 해볼 만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이 일을 하기 위해 별의별 일을 다 한 것입니다. 사람 이하의 취급을 당하더라도, 양지에서 음지로 가게 되더라도 불평불만하지 않고 오히려 희망에 벅찬 싸움을 오늘날까지 전개해 온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만들기 위해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 통일원리입니다. 알겠지요? 「예」

여러분이 싸우게 되면 어디서부터 싸울 것인가? 자기 집에서부터 싸워야 합니다. 성경에도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여러분의 가정을 먼저 복귀해야 합니다. 지금은 가정복귀 시대입니다. 선생님은 아직 가정복귀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이 선생님보다 낫습니다. 선생님은 전인류의 탕감복귀 해원성사를 하기 전에는 가정복귀를 못합니다. 그때까지는 집을 떠나서 벌판에서 싸워야 하는 겁니다. 그 싸움은 자기의 친척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방사람들을 위해서 하는 겁니다. 알겠어요?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자기의 혈족을 사랑하고, 내세우고, 품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제일 가까운 사람을 원수의 자리에 내세워 나왔습니다. 다시 말하면 제일 가까운 사람을 죽음의 자리에 내모는 것이 구원섭리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있어서도 집안 식구가 전부 원수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형님은 기도를 통해서 한국이 해방될 것을 알았습니다. 병원에서도 못 고치는 병이 났지만 기도해 가지고 고쳤습니다. 그런 신령한 능력이 있는 형님입니다. 그 형님은 자신의 동생이 잘났는지 못났는지는 모르지만 세계 역사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람인 것만은 알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에 대해 그 한 가지 사실만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무슨 말을 하면 절대적으로 복종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인복귀는 완성된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역사에 이러한 근거를 남긴 형님입니다.

그런데 나는 그런 형님한테 원리말씀 한마디도 전하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기가 막힌 일입니다. 문씨 종족을 중심삼고 복귀역사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면 어머니 아버지, 형님, 동생, 사돈의 팔촌까지 문제까지 문제없이 복귀하는 것입니다. 동생들이 말을 안 들으면 두들겨 패는 겁니다. 내가 덩치가 이만하니 들고 패서라도 끌고 나오지 그냥 놓아 두지 않아요. 그런데 선생님은 그런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어머니는 나를 지극히 사랑했습니다. 형제를 낳기는 열 셋을 낳았는데 팔 남매가 남았습니다. 아들은 둘뿐이고, 누이가 여섯인데 그 중에서도 어머니는 나를 제일 사랑했습니다. 그런 어머니에게 정성들인 손수건 한 장 사드리지 못했습니다. 하늘을 따라가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머니를 위하여 정성들이는 이상 세상을 사랑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사랑의 강도가 되는 것입니다. 사기꾼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어머니보다 세상을 더 사랑해야 되고, 처자보다 세상을 더 사랑해야 됩니다.

자기에게 화살을 들고 나온 원수는 사랑하지 못하더라도 그 원수의 아들딸들은 사랑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천사장은 사랑하지 못해도 천사장의 후손을 사랑하여 복귀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사탄에게 속해 있는 아들딸들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성교회의 목사, 장로들의 아들딸들이 통일교회 문선생의 제자가 된다는 말은 여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