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에 통일교인들이 해야 할 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7권 PDF전문보기

70년대에 통일교인들이 해야 할 일

우리는 이런 엄숙한 과정에서 70년대를 맞이하였고 이제 우리는 이민족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통일교회라는 교단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교단 가운데에는 우리로서의 단결된 하나의 종족이 있고 하나의 가정이 있고 하나의 형제가 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 시대와는 다른 점입니다.

원래 예수님은 유대교를 중심삼고 종교를 규합하여 이스라엘 나라를 향하여 진군하여야 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바로 70년대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70년대를 새로이 맞는 이 아침에 우리 통일교회가 해야 할 것은, 유대교를 대신한 우리 통일교회가 민족을 규합하는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것입니다.

지금은 개인적인 승리의 기준이 이미 세워졌고, 가정적인 승리의 기준도 이미 세워졌으며, 종족적인 승리의 기준도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종교적인 승리의 기반을 결정하여 새로운 무대를 향하여 진출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그냥 그대로 맞이할 수 있었던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와 같은 시대권내로 들어간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시대권을 마련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역사를 통하여 지금까지 준비해 나오셨고 외적세계도 그에 부합되도록 시대사조를 몰아 오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끌고 나온 결과가 지금 나타나는 현정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파문만 일으키면 새로운 역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파장쳐 나갈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때가 바로 70년대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까지 원한의 시대요, 탕감의 시대요, 대가를 치러야 하는 분한 시대를 살아왔지만 이 70년대부터는 그러한 것을 모두 종식시키고, 새로운 역사시대로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싸운 것이 영광의 결실로 거두어질 때가 온 것입니다.

과거에는 열 번 심어 가지고도 한 번 거두기가 힘들고 백 번 심어 가지고도 한 번 거두기가 힘든 역사를 거듭해 왔습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은 6천년 동안 수고하며 심어 나오셨지만 한 번도 거두지 못하는 실패의 역사를 거듭해 나오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열과 성을 다하여 삼천만 민족을 위하여 삼천리 반도에 피와 땀을 흘리면 그것이 그대로 우리에게 거두어지는 평면적인 시대가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축복가정을 전체적으로 내세운 것은 지금까지 축복가정이 하나님 앞에 책임을 못한 것을 탕감하도록 하겠다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니 이 70년대에 축복가정들은 통일가정으로서 새로운 이스라엘을 형성해 나아가는 데 있어서 깃발을 들고 이스라엘적 책임을 수행하며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 아침에 마음을 모아 그런 새로운 국가를 위해 책임을 지고 나선다는 입장에서 하나님 앞에 정성을 들일 수 있다는 것은, 통일교회 교인으로서 지금까지 갖추지 못하고 사명을 다하지 못한 것을 탕감하고 용서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데에 있어서 부끄러운 면모를 일신할 수 있는 절대적인 요건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축복가정을 전부 내모는 원인도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금년도의 표어가 `승리적 통일전선'이라고 했는데, 이 통일전선은 어디에서부터 펼 것이냐? 앞에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개인, 즉 하나의 남자면 남자에서부터, 또는 하나의 여자면 여자로부터 마음과 몸을 중심삼고 통일전선을 구성해야 되는 것입니다. 통일전선을 구성하는 것은 내가 출세하고 내가 잘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내 소망의 가정이 잘 되게 하기 위한 것이요, 가정을 복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몸과 마음을 통일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랑하는 가정을 구하기 위해서는 완전한 남성, 완전한 여성, 즉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가정을 구할 수 없으며 승리의 기준도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엮어져 나온 역사의 소원이 그것이기 때문에 그 소원에 입각하여 하나의 완전한 남성, 하나의 완전한 여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자기 가정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마음과 몸을 통일시키자는 것입니다. 마음과 몸 사이에 삼팔선이 가로놓여 있으니 그것을 타파해 버리고 마음과 몸을 통일시키자는 것입니다. 통일의 운세를 여기서부터 무한히 뻗어나가게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