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좌우·상하관계를 잘 맺으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9권 PDF전문보기

전후·좌우·상하관계를 잘 맺으라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지구장들한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많은 지구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세 사람 정도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원리를 봐도 전후.좌우.상하 이렇게 언제든지 셋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관계만 이루어지면 죽든지 살든지 해야 할 입장이 우리 앞에 벌어져도 좋은 것입니다. 내려가도 좋고, 올라가도 좋고, 도망다녀도 좋고, 고생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이럴 수 있게 완전히 하나만 되면 전후.좌우.상하관계를 전부다 탕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상하 관계를 놓고도 이렇게 세 사람이지요? (판서) 그렇지요? 그 다음에 전후관계도 세 사람이고, 좌우관계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예수님도 이것을 붙들고 싸웠습니다. 여러분들도 세 사람이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형운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일어서서 나아가는 데는 상하관계의 하늘과 아들이 있어야 하며, 이 셋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좌우관계에 있어서 하나되어야 되는데, 좌우는 뭐냐? 부부입니다. 또 전후관계는 형제를 말하기 때문에 자기 형제와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후·좌우·상하관계가 되어 있는 곳이 가정입니다. 가정이 하나가 되면 입체세계가 전부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내의 기쁨은 가정의 기쁨이요, 남편의 기쁨도 가정의 기쁨이요, 자녀의 기쁨도 가정의 기쁨인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하나님을 모시고, 실체를 중심삼고 극복해 나가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과거 사람들은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실패를 했지만, 우리는 알았으니 승리를 해야 합니다. 실체라는 것이 일시적인 실체가 아니라 영원히 보장될 수 있는 실체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영원은 어디서부터냐? 국가 기준을 넘어서는 데에서부터 영원입니다. 사탄세계가 국가기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우리는 국가복귀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고로 하나님을 모시고 내가 그런 입장에 서서 국가를 대신하겠다고, 국가의 어려운 일을 내가 책임지겠다고 해야 됩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그렇게만 나가게 되면, 이 국가는 우리 통일교회로 말미암아 복귀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책임을 수행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중적 책임, 다시 말하면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승리적 기반을 염려하며 여러분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이 일에 임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하나님의 승리적 기반도 닦여지고, 우리의 사명도 완결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이제부터 여러분은 지방에 가게 되면 결의와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가기 바랍니다. 고생은 여러분에게 있어서 무한한 재산입니다. 예수님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잖아요?

외국에 있는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이 선생님을 몇 해만에 한번씩 만나는데, 그들은 선생님에 대해 착실히 배우면서 제일 인상에 남는 것이 말씀에 대한 고마움보다도 선생님이 지금까지 이 길 위에서 고생했던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실천도상에 있어서 선생님이 선두에 서서 고생해 나왔다는 사실을 제일 실감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실감하는 그 자리는 거기에 동참하는 자리입니다. 그것을 실감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할 때, `당신의 아들이 이러이러한 뜻을 위해서 이렇게 수고의 길을 걷지 않았습니까? 하오니 제가 당할 수 있는 고생 위에 십 배 백 배의 고통을 더한다고 해도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한다면 하나님은 그를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민족을 복귀하라고 할 때, 민족과 세계까지 복귀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후대에 그 기준을 연결시킬 수 있는 상속자가 될 것입니다. 이 기준을 여러분이 연결시켜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 승리적 기준을 중심삼아 영계와 육계를 일치시켜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