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을 중심삼아 자기 책임을 수행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9권 PDF전문보기

원칙을 중심삼아 자기 책임을 수행하라

그 기준을 결정하고 그 다음 여러분은 수난의 길을 감수하면서 세계적인 뜻, 세계적인 관념, 세계적인 신념, 세계적인 자각을 가지고 하루의 생활을 메워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메워 나가느냐? 하루의 생활이라는 것은 제한된 영역입니다. 또 거기에는 제한된 지구(地區)가 있을 것이고 그 지구의 지역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지구, 그 지역이 우리의 한계가 아니라, 거기서 대한민국을 연결시키고 세계를 연결시킬 수 있다고 해야 됩니다.

성지라면 성지를 중심삼고 볼 때, 자기가 선 땅은 40개국을 중심삼은 120개 성지를 대표하는 것이요, 그 단에 서게 되면 그 단은 세계를 대표한 단이므로 세계를 대표하여 선 것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거기에 엎드려 기도하게 될 때는 제물적인 제사장이 만민의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됩니다.

제사장은 이 민족을 구해 주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들을 구해 가지고는 만민을 구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책임자에게는 만민을 위하여 길을 닦아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에게는 만민의 속죄를 위해 제물을 드리는 제사장의 입장에 서서 하나님 앞에 호소를 하는 그런 신념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그런 자리에 서게 되면 하나님은 반드시 같이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터전을 갖추지 않으면 우리의 사명을 완결할 수 있는 기점이 상실되기 때문에 우리에게 사명 완수란 있을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수님은 영계와 육계를 연결시키고 민족을 위해서 세계적인 도상에서 수난의 길, 십자가를 질 수 있는 한 날을 꿈꾸었습니다. 알겠어요? 그러나 여러분은 민족을 대신해서 민족 앞에 머리를 숙이는 것보다도 세계를 대신해서, 수많은 세계 인류를 위할 수 있는 그 길을 가다가 몰려서 죽을 수 있는 그 날을 맞이하겠다고, 그런 길을 가겠다고 몸부림쳐야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모아서 죽지 않고 망하지 않는 기반을, 세계권내에서 평면적으로 섭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하나님은 닦아 나오신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을 중심삼아 가지고 책임수행을 하는 자리에서만 여러분이 앞으로 자신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영계와 육계를 연결시키는 데는 먼저 세계적인 신념의 자각, 통일적인 이념의 자각을 하고 난 다음 이것을 세계적으로 타개하기 위한 수난의 길을 감수해 나가야 됩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영계와 육계가 자동적으로 하나되고 여기서부터 통일이 벌어집니다. 통일의 길을 가는 방향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원칙을 적용해서 여러분은 앞으로 책임자로서 일해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고는 여러분은 자신의 사명을 완결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