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어떤 아들이 될 것이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2권 PDF전문보기

하나님 앞에 어떤 아들이 될 것이냐

아들도 여러 종류의 아들이 있습니다. 불효하는 아들, 효자도 불효자도 아닌 평범한 아들, 효도하는 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런 아들 중에 어떤 아들이 되고 싶습니까? 효도하는 아들이 되고 싶습니까?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데려가도 좋고 안 데려 가도 좋은 그런 아들이 되고 싶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불효하는 아들이 되고 싶습니까? 어디 대답해 봐요. 어떤 아들이 되고 싶어요? 「효자가 되고 싶습니다」 효자! 효자가 돼야 합니다.

효자 중에서도 어떠한 효자가 되어야 하느냐? 아들이 다섯 명 있으면 그 다섯 아들이 전부다 효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다섯 아들이 전부다 효도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중에도 일하는 데 있어서 대표적인 효자도 있을 것입니다. ‘아,저 녀석은 일을 하는 데 있어서는 누구보다 제일 믿을수 있는 효자야'라고 할 수 있는 아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생활하는 데 있어서의 효자도 있습니다. `아, 이 녀석은 일은 못하지만 귀여워 죽겠어'라고 할 수 있는 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사랑을 받음으로써 효도할 수 있는 아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버지는 어떤 효자를 더 좋아하겠습니까? 어떤 효자를 더 원하겠어요? 나가서 일이나 잘 도와주는 효자를 원하겠습니까? 아니면 이불 속에서 깨가 쏟아지도록 `너 없으면 나 죽고, 나 없으면 너 죽는다'라고 하며 사랑할 수 있는 효자를 더 원하겠습니까? 생각해 봐요. 어떤 효자를 더 원하겠습니까? 그건 물어 볼 것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보고 `너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뼈 주의 뼈요, 살 중의 살이면 뭘 하자는 것입니까? 구경하자는 것입니까?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사랑을 하는 데는 어떤 사랑을 하고 싶겠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속 깊은 골짜기에서부터 우러나와 가지고 온 세상이 캄캄한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그 사랑만은 빛날 수 있을 그런 사랑을 하고 싶어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러기를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못생긴 얼굴을 가진 추녀들도 `이 마음에도 붉은 장미꽃 향기 이상의 붉은 사랑이 있다'하며 자랑을 합니다. 그러니 그런 사랑을 한번 맛보면 어떻겠어요? 죽는다고 해서 잊어버리겠습니까? 목이 잘린다고 잊어버리겠어요? 못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세상의 타락한 인간들 사리에도 남녀 사랑 때문에 죽고 살고 하는데, 하물며 동그랗다면 최고로 동그랗고, 맛있다면 최고로 맛있는 하나님의 사랑에 홀딱 반해 가지고 취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목을 백번 자른다고 그 사랑을 버리겠습니까? 어림도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은 그런 사랑을 받는 아들의 자리에 나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도 그런 아들이 있어서 내 대신 이 아들을 천하의 누구보다도 사랑해 달라고 주장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시겠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이 행복하겠어요, 불행하겠어요?

오늘날 기독교 신자들이 `오! 전지전능하시고 언제나 태평 왕국을 주도하시는 하나님이여!' 하면서 수작은 잘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대통령의 감투 끈을 마음대로 조르고 풀 수 있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집에서 정서적인 안식을 갖지 못한다면 그 사람이 불행하겠습니까, 행복하겠습니까? 그런 사람은 불행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