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작전과 사탄의 작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4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작전과 사탄의 작전

통일교회는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그러한 싸움을 해 나왔습니다. 지금도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모르는 가운데 배후에서는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약자와 강자를 판가리하는 결투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싸움에서 이기는 자 하나가 남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싸움에서 뜻에 기여하는 기반 위에 선 사람을 이기게 하기 위해 역사하시고, 사탄은 악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 이기게 하기 위해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변함 없는 작전을 통하여 참된 입장에서 나가시지만, 사탄은 일시적으로 허점을 모면하기 위해서 거짓을 참인 것같이 위장전술을 써서 나갑니다. 그러므로 거짓은 그 참의 자리를 차지한다고 하더라도 오래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자체내에서 반대되는 것이 나와서 그 자체를 소화시켜 버리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다른 체제로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다시 그체제를 중심삼고 섭리하시는 것입니다.

때린 사람은 반드시 맞게 되어 있기 때문에 악이 선을 쳐서 이겼다 하더라도 그 악은 반드시 자기 자체내에서 맞아서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거기에서부터 급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3대만에는 새로운 각도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 원리적 견해입니다.

공산세계를 두고 보면, 세계적 공산권에서 국가적 공산권으로 떨어져 내려왔습니다. 이 공산주의가 중국이면 중국을 중심삼고 우파 공산주의와 좌파 공산주의로 갈라지게 되면 이 세계에 공산주의는 형태만 남을 뿐이지 있으나마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이것을 흡수할 수 있는 사상체계만 나오게 되면 공산주의를 대번에 흡수해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강력한 핵심적인 전통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 있어서 오늘날 통일교회는 1960년대의 통일교회보다 강력하게 대비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려면 남보다 더 잘 먹고, 더 잘 입고, 더 잘 살면서 전통을 세우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그것은 전통이 될 수 없습니다. 전통이라는 것은 집으로 말하면 지반을 다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이 확고부동하지 않으면 아무리 세계에 자랑할 만한 고층 건물을 지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일시에 파손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강력한 전통을 세우자고 주장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