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교의 일반적인 가르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4권 PDF전문보기

모든 종교의 일반적인 가르침

모든 종교는 왜 희생하고 봉사하라고 하고, 주고 또 주라고 하느냐? 그것은 천사같의 위치에서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을망정 세계를 걸어 놓고 세계적인 아벨의 입장에서 세계적인 가인을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우고 넘어 가야 할 인륜의 곡절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풀어야 할 길이 남아 있기 때문에 종교인들이 희생당해 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혼자서 못 간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사탄을 굴복시켜야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탄을 굴복시킬 때에도 강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사탄으로 하여금 '당신을 내가 사랑했던 것보다도 당신이 나를 더 사랑했습니다' 라고 하게 할 수 있는 입장에 서지 않고는 못 올라갑니다. 이것이 공식이기 때문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나한테는 수많은 원수가 있습니다. 나의 본래의 성격으로 볼 때는 한칼에 다 잘라 버렸을 겁니다. 선생님의 말이 빠른 것을 보세요. 분한 건 못 참습니다. 옳지 못한 걸 보고는 못참습니다. 이처럼 끝에 오를 수 있는 성품이 있지만, 이 원리를 중심삼고 맨 밑창에 들어갈 수 있는 , 극에서 극으로 통하여 가지고 극복할 수 있는 내재적인 자제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이 길을 가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게 수많은 원수가 있지만 1969년도를 넘어서면 다 용서해 준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런 말 들어 봤지요? 말뿐이 아니라 실제로 원수를 사랑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아벨의 기준을 넘어가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가인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가정적인 아벨의 기준을 넘어가기 위해서는 가정적인 가인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야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종족이 출발하는 것입니다.

종족적인 아벨은 종족적인 가인을 사랑해야 됩니다. 통일교회는 새로운 아벨적 종족입니다. 기성교회는 가인적 종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교단적인 입장에 있어서 기성교회를 위해 주어야 합니다. 그들을 치고 가는 것이 아니라 데리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기성교회를 위해 있는 돈 없는 돈 다 긁어 가지고 그들을 살리기 위해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장로 같은 사람도 우리의 원수 입장에 있는 사랑입니다. 그러나 그가 서대문 형무소에 들어갔을 때 내가 많은 노력을 해 가지고 빼냈던 것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아벨의 자리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러한 것을 한국을 중심삼고 볼 때 아벨 나라와 가인 나라가 있어야 되겠기에, 삼팔선을 중심삼고 남북으로 갈라졌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가인 나라인 북한이 아벨 나라인 남한에 굴복하지 않고서는 세계 평화가 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십시오. 국가도 둘로 갈라져 있고 땅도 둘로 갈라져 있지 않습니까? 세계도 크게 보면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로 갈라져 있습니다. 이 갈라진 민주세계와 공산세계가 접선된 곳이 한국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의 통일은 세계 통일의 하나의 방안이 될 것입니다. 이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운동이 통일교회 운동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려면 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