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이긴다는 신념과 여건을 갖추는 것이 문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5권 PDF전문보기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과 여건을 갖추는 것이 문제

어떤 생애를 남길 것이냐? 그러기 위해서는 그럴 수 있는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남길 수 있는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적인 것으로는 안 됩니다. 통일교회 방식, 통일교회식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통일교회 식이지만 세계적인 것이면 남아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20세기인 현대에 있어서, 30억 인류, 그 누구든지 바라보고 쌍수를 들어 환영할 수 있는 방식이면 되는 겁니다. 30억 인류가 무관심하고 30억 인류와 관계를 가질 수 없는, 아무런 힘이 없는 그런 방식은 전부 흘러가 버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들이 주최한 9월의 와클(WACL)대회를 중심삼고 어떻게 하면 통일교회의 역사에 남을 수 있는 활동을 할 것인가? 지금까지 어느 민족, 어느 종교가 하지 못한 내용을 내 보이고, 그 활동 모습을 드러내야 되겠습니다.

이번에 와클(WACL)대회가 일본에서 열렸는데, 일본에서 하면 아주 잘 됩니다. 일본의 역사 이래에 없었던 거국적인 행사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거기에 집중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거국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공산당들도 우리 통일교회의 움직임에 대해서 공포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배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걱정의 도가 자기들의 갖추어진 환경보다도 더 강하게 될 때에는 이들은 제2전선을 준비하고 제3전선을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승리만을 표방하는 것이 아니라 질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하는 군인이 많을 때는, 그러한 약한 전투력을 가진 군대는 승리보다 패배하기가 쉽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만일에 여기에서 지는 날에는 어떻게 될 것이냐? 지는 데 대한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기는 것이 철칙입니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군사력에 있어서 이겨야 됩니다. 또한 장비에 있어서도 강해야 되며, 정신적인 자세에 있어서도 더 강해야 됩니다. 그리고 생활력에 있어서도 강해야 됩니다. 하나에서 백까지 모든 면에서 이길 수 있는 자신을 갖고, 실제적으로 그런 여건을 갖추었을 때는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갖추지 못했을 때가 문제인 것입니다.

앞으로 통일전선이라는 목표를 놓고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진다고 하는 이런 망상적인 관념을 내포하고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긴다는 확신을 갖게 되면 져도 이기는 것입니다. 져도 이긴다는 그런 의미의 통일전선이 어디 있느냐? 그것은 역설적인 말이 아니냐? 말은 역설적인 것 같지만 내용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작전이 이렇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작전은 맞고 빼앗아 오는 작전인 것입니다. 지는 것 같지만 결국은 이긴다는 것입니다.

역사과정에서 성인이나 선한 사람들은 지탄받지 않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공짜배기 역사는 찾아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역사시대에 지탄받지 않은 성인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평화롭고 행복이 깃든 그러한 국가와 민족 앞에 역사적인 인물이 탄생한 예가 없습니다. 반드시 국운이 기울어 가고, 사회의 질서가 파탄적인 상황에 빠져드는 경계선에서 역사적인 새로운 인물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런 길은 거친 바위산이지만, 그 땅 위에 비가 내리고, 환경이 요란하면 요란할수록 그 바위는 점점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 환경의 여건이 나쁜 것이 도리어 바위산을 드러나게 하고 반석의 터전이 생겨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바람이 부는 요란스러운 환경이 도리어 새 시대를 창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여러분들은 나는 과연 그 시대의 역사와 더불어 살았는가를 돌이켜 봐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살았다면, 내가 지금은 이 길을 가면서 죽지만, 부활의 가능성을 백퍼센트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망해 가는 모든 국민 가운데 한사람이라도 살아 남는 사람이 있으면 틀림없이 이 전통은 계승될 것입니다. 나는 죽더라도 모든 것을 이겨내고 그 전통을 따라 충성을 하겠다는 그런 신념을 가지고 다짐해 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죽더라도 부활합니다. 예수님도 이러한 전통을 세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