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와 더불어 끝까지 남아질 사람이 누구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5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와 더불어 끝까지 남아질 사람이 누구냐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망하게 해도 안 망합니다. 망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내가 망하지 않는 다고 해서 망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천륜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 원칙을 따라서 여러분이 살아야 됩니다. 자기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희생해야 합니다. 희생을 하는 데는 십년 동안 희생한다고 하는 것보다도 천륜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순교해 가는 사람들에게는 당할 자가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일을 결정하고 나서는 행동해야 됩니다. 결정하고 나서 우물쭈물하면 안 됩니다. 또 행동하는 중간에는 쉴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일을 끝내 놓고 쉬어야 됩니다. 끝낼 때에는 하나님 앞에 축하잔치를 하고 나서 끝내는 겁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생활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나이 많은 남자들은 앞으로 삼팔선을 지켜야 할 때가 오면 소대장도 하고 대대장도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때가 점점 접근해 오는 것을 느끼면 느낄수록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민족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민족의 운명을 자기 생활권내에서 감지하고 분석 비판하여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내일의 창건자가 되고 역사의 구도자가 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 시간에도 무언가를 남길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남겨야 되겠다 이겁니다.

남기려면 보여주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바라볼 때에도 남길 만한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냄새를 맡을 때에도 남길 만한 것을 냄새 맡아야 되고, 무엇을 맛볼 때에도 남길 만한 것을 맛보아야 합니다. 듣는 것도 남길 만한 것을 듣고, 남기는 것도 남길 만한 것을 남겨야 되겠습니다.

내 몸 전체가 대하는 모든 것은 남길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세계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세계적이라는 것은 인간 중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삼은 것입니다. 하나님 것으로 남겨 드리기 위하여 하나님의 심정을 발판으로 효자의 도리와 충신의 도리를 세워 나가며, 그 누구를 대하더라도 즉각적으로 그를 감지하여 그에게 동화될 수 있는 주체적인 내용을 가진 자리에서 심정의 인연을 남기고 가는 사람은 망하지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때가 가까워오는 것을 느끼면 느낄수록 나를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집을 짓는 데는 모래도 필요하고 깨진 조각돌까지도 필요합니다. 굴러다니는 블록 조각까지도 모두 필요해서 다 긁어 모으게 되나 집이 완성되면 남아 있는 모래알이나 깨진 조각들은 치워야 됩니다. 그때는 깨진 블록 조각들은 방해가 되는 거예요.

이와 같이, 때가 되면 될수록 내가 그들을 믿어 온 것처럼 나를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생각해 볼 때 행동의 방향이 자꾸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대하는 데도 그렇습니다. 밀실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세계적인 일을 놓고 일대일의 자리에서 인연을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많은 사람 앞에 훈령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단 한 사람을 통해서 훈령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그 한 사람은 통일교회를 대표하여 하나님과 일대일의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늘과의 일대일의 깊은 자리에 어떻게 탐구해 들어가느냐, 어떻게 개척해 나가야 거기에 남아지는 기수가 될 것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그것은 평범한 생활 기준으로써는 안 됩니다. 모든 껍질이 떨어지고 썩어 버리면 생명의 내용을 지닌 것만이 남아지게 될 것이 아니겠어요? 그것은 죽더라도 맨 나중에 죽고, 망하더라도 맨 나중에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망하더라도 맨 나중에 망할 수 있는 그 사람이 누구냐? 통일교회와 더불어 맨 나중까지 남아질 그 사람이 누구냐? 나 자신이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우리들이 알았으니 각자가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여러분 스스로가 민족과 세계와 하나님을 위해서 충성할 것을 다짐하고 가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