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특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9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특징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이 있어요. 작용하면 할수록 불어나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 사랑입니다, 사랑. 사랑의 법도를 적용하면 그럴 수 있다는 거예요.

남편이 아내를 진정으로 사랑을 하는데, 그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아내가 `내가 남편한테 열만큼의 사랑을 받았으니까 나는 아홉만큼의 사랑을 주면 될 것이다'하고 생각하겠어요? 열만큼의 사랑을 받았으면 열만큼의 사랑을 주면 그것으로 다 됐다고, 거기서 끝이라고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열만큼 받았으면 거기에 자기 몸까지 보태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자기 생명까지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이와 같이 사랑은 작용을 하면 할수록 커 가는 것입니다. 자연의 힘에서는 그 전법이 없다는 거예요. 이 사랑의 힘도 일종의 자연의 힘이지만 이것은 입체적인 힘이요, 증진적인 작용인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입니다. 동물에게는 없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것이 있기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요, 이것이 있기 때문에 우주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이요, 그것이 있기 때문에 평화의 왕국을 꿈꿀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들어오는 힘보다 나가는 힘이 큽니다. 사랑은 작용할수록 커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주는 자연의 힘과 사람의 힘, 물질세계와 정신세계가 보충 보강하여서 된 것입니다. 만일 이 두 힘이 모두 커지게 되면 세상은 찌그러지는 것입니다. 하나는 약해지고 하나는 강해지기 때문에 균형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사랑이 충만합니다. 주면 줄수록 더 주고 싶고 받으면 받을수록 거기에 천만 배 더하여 주고 싶은 곳입니다. 그러니까 그곳이 천국이예요. 지옥이예요?「천국입니다」 거기에서는 더 주고 더 받을 수 있으니 폭발적인 자극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온 세포가 터져 나가는 듯한 자극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사랑을 체험하면 여자들은 시집가지 않으려 하고, 남자들은 장가가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 사랑에 취하면 아편이 문제가 아닙니다. 술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시골 양반들은 뚝배기에다 탁주 같은 것을 꿀꺼떡 꿀꺼떡 마시고 취하는데, 그런 것에 취해 살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람은 사랑에 취해 살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이 그것만 알게 되면 사랑을 위해 가는 길이 고생스럽더라도 고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정성을 들이고 들이고 또 들이는 것은 자랑이요, 영광인 것입니다. 부모가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뼛골이 녹아나도록 고생을 하지만 힘든 줄을 모르는 것입니다. 왜?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피살을 깎아 주고 그 값어치가 얼마인지 장부에 치부해 둡니까? 안 하지요. 오히려 몽땅 주지 못해서 안타까워하는 것입니다.

여기 아주머니들도 그렇지요?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데 먹지 않으면 왜 안먹느냐고 안타까워합니다. 그것이 사실은 호스를 갖다 대고 자기의 피와 살을 뽑아 가는 것이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도둑 중에서 최고의 도둑이 아니예요? 그래도 어머니는 아이가 젖을 안 먹으면 안타까워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도 좋아하느냐? 사랑의 법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하지 않고서는 영생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런 것을 여러분이 참고해서 알아야 되겠습니다. 원숭이 새끼라고 했다가는 봐라, 이 녀석들. (웃음)

이게 뭐예요? 마산의 유명한 산물이예요? 이거 선생님 혓바닥이 두꺼워져서 얘기하겠어요? 감이예요? 여기 지구장은 참 지혜가 많은 사람입니다. 선생님이 너무 늦게까지 얘기하지 말고 적당히 하라고 이걸 가져온 것 같은데…. (웃음) 선생님이 돌아다녀 본 중에서 제일 지혜가 밝구만. 말보다 실적에서 말이예요.(감을 드심) 대번에 기분이 이상하구만.왜 그런지 알겠어요? 떫은 감이예요, 떫은 감.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