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더 정성들이고 계신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2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더 정성들이고 계신다

개인이면 개인을 대해서, 가정이면 가정, 동네면 동네, 김씨 가문이면 김씨 가문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렇게 해 봤느냐? 내가 개인은 구했지만 가문은 못 구했기 때문에 가문을 구해야 된다 하면서 어떤 가문을 위해서 정성들여 봤느냐? 하나님은 그렇게 복귀역사를 해 나오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잃어버린 자식을 찾기 위해서 얼마만큼 정성들였느냐? 생명을 걸어 놓고 정성들이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 앞에는 면목이 없는 것이요, 얼굴을 들 수 없는 것이요, 어떠한 반발이나 반문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타락한 인간이 정성을 들였느냐, 하나님이 정성을 들였느냐 할 때 타락한 인간이 정성을 들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성을 들여 나오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고마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따라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귀한 것입니다. 내가 정성들이니 내가 귀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나보다 더 정성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더 귀하다는 것입니다.

정성들여 만든 물건은 귀한 물건이라고 합니다. 그렇지요? 내 일생에 있어서 귀한 물건이 뭐냐고 할 때는 정성을 들인 물건인 것입니다. 몇 시간이면 만들 수 있는 것이지만 일년 십년 정성을 들여서 만들었다 할 때는 아무리 내용적으로는 나쁠지 모르지만 귀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잖아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은 귀하나 기계로 만든 것은 귀하지 않다고 하지 않아요? 흔히 그렇게 말하지 않아요? 그건 왜 그러냐 이거예요. 모양은 더 좋은데 말이예요. 미국 같은데 가 보면 손으로 만든 물건은 비싸고 기계로 만든 물건은 쌉니다. 사실 모양이나 모든 면에서 기계로 만든 것이 더 낫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성이 없는 거예요, 정성에 비례해서 참된 가치는 드러납니다. 그것이 양심의 발로라는 거예요. 그것은 사람이 간사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천리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인간들보다 더 정성을 들이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개인을 위해서 정성들이고, 아들딸을 위해서 정성들이고, 그 다음에는 그런 아들딸들이 찾아 나가는 가정을 위해서 정성들이고, 그 가정이 찾아 나가는 종족을 위해서 정성들이고 계십니다. 가정을 찾아 주면 후손이 잘 되어야지요? 그러니 그 후손을 위해서 정성들이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의 가문을 이루었으면 그 가문을 위해서 정성들이시고, 그들이 합하여 한 민족이 되었으면 그 민족을 위해서 정성들이시고, 이렇게 앞놓아가며 정성들이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인류가 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류가 망하지 않고 넘어가고 또 넘어가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그것은 하나님이 앞놓아나가면서 정성들이셨고, 참된 주체와 실체적인 권한이 하나님의 노정에 남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발전의 일로를 거듭해 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하겠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정성 들였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정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잘했다 하더라도,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지금까지 세계의 사탄을 대해 싸워 가지고 승리의 터전을 마련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마음 졸이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러한 마음을 갖고 나오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러므로 우리가 정성들이지 않고는 그런 마음의 바탕을 이어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복귀도상에 있는 아들딸들로 하여금 해방된 자유로운 안식의 터전에서 살게 하기 위해서, 하나의 가정을 세울 뿐만 아니라 하나의 종족을 세우고, 종족뿐만 아니라 하나의 민족을 세우고, 민족뿐만 아니라 하나의 주권국가를 세우기 위해서 지금까지 수고해 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수고해 나오셨지만, 숙원이던 하나의 국가를 형성해 가지고 해원성사할 수 있고, 하나의 세계를 찾을 수 있게 정성들여 주었지만 이것을 이어받을 수 있는 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어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없었고, 이것을 이어받을 수 있는 가정이 없었고, 이것을 이어받을 수 있는 종족이 없었고, 민족이 없었고, 국가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어받게 하려고 했지만 들여야 할 정성을 못 들였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