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아들 딸 이상 민족과 세계를 사랑해 보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3권 PDF전문보기

자기 아들딸 이상 민족과 세계를 사랑해 보라

여러분은 연약하고 가냘픈 여성의 몸으로서, 나라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 이순신 장군보다도 더할 수 있는 시기를 맞은 것입니다. 부모를 사랑하는 데는 누구보다도 효성을 더 할 수 있는 입장이요,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인연을 자아낼 수 있는 입장이요, 역사상에 한번밖에 없는, 전체적인 사명과 책임을 할 수 있는 이때에 처해진 자신임을 망각하지 말고 여러분은 정성에 정성을 다하여 수고의 대가를 치르기를 더디 하지 말기 바랍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도 부끄러움을 느끼고, 늦게 자고도 한 시간이라도 더 말씀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기를, 그리운 사람을 만나면 밤이 깊어 가는 줄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리워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딸과 같이 상대적 입장에 있는 사람을 미칠듯이 사랑하고 싶고, 미칠듯이 주고 싶고, 미칠듯이 위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그치지 않는 자리에서 밤을 지새워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멀리 계시지만 그와 같이 계실 것이요, 영계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은 지금까지 몇천 년의 역사적 간격을 두고 있지만, 심정세계에서는 거리를 초월하기 때문에, 나에게 동조할 수 있는 권내에 있기 때문에 내 갈 길을 협조해 주고 내가 가는 뜻 길을 받들 수 있는 자리에 설 것입니다.

역사가 뒤넘이치고, 모든 주의와 세계 운세가 나와 더불어 뒤넘이칠 수 있는 거룩한 길이 오늘날 여러분이 이 국가와 민족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적으로 수고의 대가를 치르기 위해 가는 길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족을 위해서 정성을 들여 보고, 자기 남편 이상 사랑해 보고, 자기 아들딸 이상 사랑해 보라는 것입니다. 세계를 위해서 정성들여 보고, 자기 아들딸 이상 사랑하고 정성들여 보라는 것입니다. 360여일이 가기 전에 자기 남편을 잊어버렸고, 자식을 잊어버렸다 해도, 나라 때문에 세계 때문에 그랬다면 그 자식과 남편은 병들지 않을 것입니다. 굶어 죽을 입장이 되었다 하더라도 굶어 죽지 않을 것입니다. 절대 안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 통일가에서 맞을 수 있는 은사는 억천만세에 남아질 은사요, 역사상에 단 한번밖에 없는 단 하나의 은사인 것입니다. 그러한 은사를 맞으려니 얼마나 희생을 해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냐! 얼마나 정성을 들여서 대가를 치러야 될 것이냐!

선생님이 여러분 앞에서 노력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빚을 지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빚을 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고생하는 자리에 세워 놓고 내가 편하려고 한다면 망하는 것입니다. 그런 단체는 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고생시키고 책임을 안 진다면 그 하나님은 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더 고생시킬 수 있는 자리가 이 자리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고생을 하시는 데 있어서 그 고생을 보람 있는 고생으로 여기고 기꺼이 하실 수 있는 입장에 서게 해 드릴 수 있는 입장에 선 것이 통일교회이기 때문에, 고생으로 신음하는 하나님을 고생으로 탕감해 가지고 해방시켜 드릴 수 있는 길이 여기서부터 성립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고생은 고생으로 탕감해야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여러분이 고생을 할 때, 하나님이 '얘야, 이제 그만 해라. 너 하나를 놓고 내가 백번 죽어도 좋다'고 추켜 주실 수 있는 입장이 된다면 천하가 뒤집어질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고생길을 피해 갈 것이 아니라 하늘을 대신하여 더 고생하겠다는 마음을 중심삼고, 굶주린 배를 움켜 쥐고 힘없는 다리를 끌고 지친 몸을 이끌고 가냘픈 여성의 몸으로서 절규하는 심정을 가지고 나서게 될 때,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은 뿌리를 깊게 내릴 것이고, 민족을 넘어 세계가 연결될 수 있는 천운의 노정은 나를 통하여 파동치고 세계로 뻗어 나갈 것입니다.

그것은 흡사 방송국과 같은 입장입니다. 방송국에서 내보낸 전파가 파장을 통해서 뻗어 나가게 되면 세계를 돌고 돌아 온 우주에 퍼져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가 그럴 수 있는 자리에서, 맥박의 동기가 되고 생사의 기원을 좌우할 수 있는 절대적인 자리에 서서 이런 사명을 한다는 것은 지극히 놀라운 사실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