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들보다 복된 길을 가고 있음을 고맙게 생각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3권 PDF전문보기

선지자들보다 복된 길을 가고 있음을 고맙게 생각하라

여러분이 지방에 나가서 일을 하게 되면 나는 본부에 있지만 여러분을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나는 천리를 알기 때문에 빚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서울의 근거지에서 저 남해까지 가기에는 너무나 힘이 듭니다. 도에 도를 넘어 찾아가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허락지 않습니다. 내가 찾아가지는 못하지만 여러분이 당하는 수난이라든가 고통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런 일을 당할 때에 친구가 되어 주시고 내가 서글픈 자리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당신의 딸들이 그렇게 서글픈 자리에 있거든 나를 대하던 그 이상의 마음을 가지고 그들을 대해 주시고, 나도 거기에 협조와 위로와 동정의 마음을 갖게 하여 달라고 하나님 앞에 호소하는 스승인 것만은 틀림이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수고를 하면서도 선생님을 원망하고 싶은 마음은 꿈에도 생겨나지 않는 것입니다. 왜? 여러분의 마음이 그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수난길을 걸어왔지만 하나님을 대하여 원망하고 싶은 마음을 갖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죽음을 각오하고 죽음의 길로 나섰을 때, 나도 모르게 몇십 배 평안한 자리에 옮겨 놓아 주시던 하나님인 계시는 것을 생각할 때, 여러분이 수난길에 서 있다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 길은 갈 수 없는 복된 기준을 수난을 통해서 우리에게 상속해 주는 길인 것입니다. 따라서 더 복받을 수 있는 통일교회가 되고 더 복받을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그런 걸음을 걷지 않을 수 없다는 사정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기에는 온갖…. 스승의 희생하는 사랑도 여기에 묶어져야 되고, 여러분의 희생하는 사랑도 여기에 묶어져야 합니다. 이 사랑은, 선생님이 여러분을 위하고, 여러분이 선생님을 위하는 이 사랑은 누구를 위한 것이냐? 나라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랑으로 삼천리 반도를 얽어매고, 삼천만 민족의 가슴 가슴을 얽어매어, 여러분과 선생님이 주고받는 사랑의 마음, 그 인연을 중심삼고 울부짖게 되면 삼천만 민족은 꺾여 나가는 것입니다. 꺾여 나가도 말이 안 통할 때에는 짤려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할아버지가 없는 사람이 있거든 이제 할아버지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할아버지의 사정을 알 수 있도록 만나게 해주니 고맙다고 해야 합니다. 동네방네에는 할아버지도 많습니다. 할머니도 많고 아줌마도 아저씨도 많습니다. 어머니도 많습니다. 언니 동생도 많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예수님이 아버지를 사랑하지 못하였고, 할아버지를 사랑하지 못하였고, 할머니 어머니를 사랑하지 못하였고, 형님 누나 동생을 사랑하지 못하였으니, 여러분은 이 나라를 대표해서 그런 예수님을 모셔 오기 위해 사랑의 터전을 넓히는 아내의 신세, 신부의 신세에 처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만나는 할아버지를 예수님의 할아버지 대신, 할아버지를 사랑하고 싶어했던 예수의 한을 풀어드린다는 마음을 가지고 사랑해 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형이 누구냐? 할아버지요, 아저씨요, 형님 혹은 오빠요, 동생일 것입니다. 남자로 치면 그렇다는 거예요. 여자로 치면 할머니요, 아줌마요, 언니 혹은 누나요, 여동생일 것입니다. 이 여덟 가지의 형입니다. 이 여덟 형의 사람을 세계 인류를 대표해서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들을 모아 놓고 '오, 세계 인류여, 나를 주목하소서' 혹은 '삼천만 민족이여, 나를 주목하소서' 혹은 '군민·도민이여 나를 주목하소서' 이들 대표자 여덟 사람을 뽑아 가지고 이들 앞에 '내가 정성을 다해 사랑했다는 표를 세우겠나니, 이 표를 세우는 데에 기여해 주시오'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반대할 사탄분자가 있으면 막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나는 죽더라도 기필코 이 뜻을 세우고 가겠다'고 사수하는 자리에 서게 될 때, 혼자의 힘으로 부족하면 옆에서 협조할 수 있는 열 사람의 동조자가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여러분은 성신보다 낫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성신은 예수와 둘이서 지금까지 자녀를 찾기 위해서 수고해 나왔지만 여러분은 선생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열 사람이 하나되어서 자녀를 찾고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입장에 섰으니, 핍박이 심하다 해도 극복하기 쉬울 것이 아니냐! 서로를 위해 눈물 흘려 줄 수 있는 인정어린 대상이 있고, 서로서로 격려할 수 있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옛날 선지자들보다 복된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고맙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하는 녹음이 되어 있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