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악착같아야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4권 PDF전문보기

더 악착같아야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어

십자가의 길을 진짜로 맛본다는 것은 십자가 가운데 최고겠어요, 최하겠어요? 최고입니다. 진짜 맛보았다고 할 때는 죽기 직전입니까, 죽어가는 자리입니까? 죽어가는 자리입니다. 죽기 직전은 아직 최고가 아닙니다. 죽어가는 자리가 최고입니다. 그 눈에서부터, 그 손에서부터, 그 몸뚱이에서부터, 냄새가 나고 냄새를 피우는 그런 과정을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참는데 있어서도 진짜 참았다고 하는때는 두 번이예요, 한 번이예요? 한 번밖에 없는 것입니다. 두 번이 아닙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통일교회 선생 노릇을 하려면 참는 데 있어서도 언제나 대장이 안 되면 안됩니다. 그렇잖아요? 그러지 않고는 보따리를 싸야 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그렇게 하느냐? 여러분은 모르지만 사탄을 중심삼고 그 놀음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러고 저러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무엇을 중심삼고 이러고 저러고 하느냐는 것입니다. 뜻을 중심삼고 합니까? 여러분은 그걸 생각해야 됩니다. 세계를 중심삼고 이러고 저러고 합니까? 세계를 중심삼고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해야 극복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좋다 이겁니다. 그것은 환영합니다. 얼마든지 하라는 겁니다. 하늘땅을 중심삼고 그렇게 하는 것이냐? 자기를 중심삼고 그렇게 하는 것이냐? 자기 하나를 중심삼고 돌다가는 깨집니다.

악한 세상을 뒤집어 박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악한 세상에 끌려가 가지고 뒤집어 박을 수 있어요? 위가 아래로 가고 아래가 위로 가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요? 뒤집어야 됩니다. 뒤집는데 그냥 따라가서 돼요? 위로 올라가야 됩니다. 위로 올라가서 잡아 제껴야 됩니다. 잡아서 끌어 올려 가지고 꽁지 아래로 끌어내려야 됩니다. 그렇지요? 잡아 제끼려면 올라가야 됩니다. 올라가게 되면 사탄세계가 끌어내리는 것입니다. 가려고 해도 못 가게 합니다. 그러니 사탄이 낮에 움직이면 우리는 밤에 움직이자는 것입니다. 낮에는 악착같이 끌어내리니까 말입니다.

사탄이 언제나 악착같을 수 없습니다. 숨을 언제나 '후 후 후' 하고 내쉬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말입니다. 악착같지만 조금 쉴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탄이 악착같이 한 십리를 끌어내렸으면 숨쉬는 동안에 이십리 올라갈 수 있는 준비를 하자는 것입니다. 내려갔다가 '꽝' 하고 상승. 비약할 수 있는 길을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환경이 점점 어떻게 되느냐? 취미와 흥미를 가지고 '이것 봐라. 네가 그 기준을 중심삼고 얼마만큼이나 타고 넘어가느냐? 한 발자국씩 가서 언제 그 같은 세계까지 가느냐? 아이구 아이구' 이럴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안 된다는 거라구요.

다시 한 번 올라가 보자 이겁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승공활동할 때에도 지서 주임에게 점심도 사주며 한번 같이 해보자고 한 때도 있었습니다. 귀에 피도 안 마른 20대의 젊은 녀석들이 머리에 포마드를 바르고 향수 냄새를 피우고 근사하게 차려 입고 걸어 다니는 것을 잠바짜박지나 입고 있는 사람들이 보게 되면 샘나거든요. 그러니까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지지 않고 지서 주임을 거쳐 지서장, 면장, 군수, 경찰서장 등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승공연합과 반공연맹이 대판 싸움을 한 적이 있지요? 그들이 아무리 못 올라가게 그러더라도 우리는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악착같이 올라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들은 다 기운이 빠졌어요. (웃음) 통일교회 신도는 얼마 안됩니다. 그들과는 비교도 안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악착같이 올라갔습니다. 반공연맹 이사장까지 통일교회 원리가 굉장하다고 선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쯤 되면 통일교회가 많이 올라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