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명령을 내리더라도 순종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4권 PDF전문보기

어떤 명령을 내리더라도 순종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어야

내가 엊그제 일본 가정부장이 왔기에 얘기했습니다. 그에게 일본이 살길이 무엇이냐 하는데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복귀역사는 물질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약시대는 제물, 즉 물질시대요, 신약시대는 인격시대요, 성약시대는 부모의 심정시대입니다. 만물과 인격과 심정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이것을 세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국을 위해서 선교 헌금을 해라. 그 다음에는 한국을 위해서 죽어라. 그리고 한국을 자기 나라보다 사랑해라. 그래야 일본이 살 길이 생기게 된다. 이것이 복귀다. 이것이 일본의 갈 길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원칙은 여러분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원칙은 불변입니다. 선생님이 싫더라도 선생님을 중심삼고 하나되어 가지고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종족적인 메시아가 될 수 없습니다. 축복이 그게 아니냐. 축복해 준 것은 하나되었다는 조건을 세워 준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되었다는 것입니다. 가정이 없으면 횡적인 출발은 절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수님이 왜 낙원에 가 있느냐? 가정적 기반을 못 가짐으로 말미암아 이 지상에 횡적인 섭리의 터전을 남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선생님의 가정을 따라 나가야 합니다. 종족도 선생님을 중심삼고 통일교회 전통에 화해 가지고 나가야 됩니다. 국가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자면 그 과정에 무엇이 필요하냐? 인내와 극복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기가 가는 것입니다. 인내와 극복의 길은 복귀도상에 있어서 가야할 정상적인 궤도입니다. 참고 견뎌야 합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이 공장 얘기를 한번 하겠습니다. 우리 공장이 처음 총을 만들게 될 때, 공장장에게 하루에 얼마나 만들 수 있느냐고 물으니까 80정 정도 밖에 못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400정을 만들라고 하니까 못 하겠다기에 내가 책임지마고 했습니다. 내가 여기서 세 시 50분에 차를 타고 나가서 거기에 네 시 5분, 10분에 도착하니까 공장장이고 누구고 자기네들이 네 시에 안 일어나고 별수 있어요? 밥 먹고 편안히 잠잘 여력이 생겼기 때문에 안 된다는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400정이 뭐예요? 최고 780정까지 만들었습니다. 단결하면 이렇게 위대한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조직을 무시했습니다. 내 명령을 절대시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엔 계장, 과장이 없는 것입니다. 통일이라 이것입니다. 과장이고 누구고 책임을 못 하면 '너희들은 놀아라' 하고 들이박아 놓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몇 번 내몰았더니 복닥불이 났습니다. 환경이 뭐 어쩌고 하면서 요사떨고 하던 시시한 녀석들에게 역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 역사가 벌어지면 '아이고 나 죽소' 하면서 즉각 일을 하겠다고 하지 않고는, 밤을 새워서라도 하겠다고 하지 않고는 죽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되는 일이 없습니다. 이번에도 정부에서 2만 정을 만들 계획인데 그중 얼마나 만들 것이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공장 책임자 들에게 그중 3분의 1정도인 6천 정까지 만들어 보고 그 다음에 1만2 천정까지 만들어 보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들이 못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 왜 못하느냐 이것입니다. 해봤느냐 이겁니다. 그런 것은 내게 통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해보고 말하라는 겁니다. 해보고 안 되면 모르지만, 되는 데까지라도 해보라는 거라구요. 열 시간 해서 안 되면 스무 시간 하고, 그래도 안 되면 스물 세 시간이라도 하는 거라구요. 그래서 죽겠으면 사람을 배가시키는 것입니다. 열 사람으로 안 되면 스무 사람을 동원해서라도 되게끔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되는 거라구요. 통일교회는 그 식으로 하는 것입니다. 지금 그런 때가 된 것입니다.

사무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과장인데 왜 이런 일을 시키는 거야? 과장 일만 하면 됐지, 전도는 무슨 전도야' 이런 시시한 생각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항상 일이 밀려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내가 용서하지 않을 거라구요. 때만 되면 내가 한번 반대로 친다는 것입니다. 탕감복귀는 반대로 하는 것입니다. 농사짓기 싫어요? 내가 농사를 짓겠다 그 말입니다. 선생님도 똥통을 멨다는 것입니다. 해라 이겁니다. 거꾸로 처박아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런 때가 오는 거라구요. 간부들도 거꾸로 처박아 버릴 거라구요. 그 식으로 하는 것입니다. 꺼떡꺼떡하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패스가 안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식이 나쁜 식이냐? 그것이 통일식입니다. 기둥을 박는 데는 단단한 기둥을 박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고물로 짓더라도 단단한 기둥을 박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사람을 처음 봐도 단단한 사람인지 노글노글한 사람인지 다 감정할 줄 압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230쌍 약혼을 시켜 주는 데도 열 시간 이내에 다 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함부로 하지 않았습니다. '너는 이런 성격이고, 또 너는 이런 성격이 아니냐' 이렇게 선별해서 맺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기들보다 낫거든요. 그런 선생님이라구요. 알고도 모른 척하고 잘 속아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