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 것도 참되게 참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4권 PDF전문보기

참는 것도 참되게 참아야

그리고 여러분이 '생활이 어려우니 월급 주소' 할는지 모르지만 내가 월급을 주기 위해 이런 일을 시킨 것이 아닙니다. 내가 아직까지 월급을 못받아 봤습니다. 내가 통일교회 선생이 돼서 지금까지 월급을 못 받아봤어요. 선생님 월급이 얼마예요? 여기 아는 사람 있으면 말해 보세요. 선생님이 월급을 정하지 않았는데 여러분의 월급을 달라구요? 그거 다 불법이라구요. 선생님에게 먼저 월급을 주고 자기가 받겠다고 해야 효자입니다. '선생님은 월급을 안 받아도 밥은 먹고 살 수 있지 않소' 하겠지만, 그래 그것이 그냥 됐어요? 선생님이 다 만들어서 그렇게 됐지. 그렇게 만든 공적은 생각해 줘야 하지 않아요? 선생님이 쓰고 남거든 그것을 조금 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쓰려고 하는 것을 '나 좀 주소'하니 그런 도둑놈들이 어디 있어요? 그들은 망할 것들입니다.

그래, 내게 돈이 있으면 나를 위해 씁니까? 미래를 위해서 씁니다. 하나님의 뜻은 세계를 위한 뜻입니다. 현재에 있어서 제물을 드리는 것은 후손을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이게 철칙입니다. 내가 현재에 잘살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고생을 좀더 하더라도 우리 후대, 후손들은 고생 안 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잘못한 것이 뭐냐?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데데한 사나이가 아닙니다. 내가 집 살 돈을 마련했다가 그것을 전부 다 여의도 땅을 사는 데에 투입했습니다. 하늘의 집을 짓는 데에 정성을 들이지 않고는 내 집을 짓고 못 살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말을 해보자구요.

내가 잘못한 게 무엇이 있나? 나는 양심의 가책을 안 받습니다. 내가 양심의 가책을 받을 일이 있었다면 벌써 꺾여 나갔을 것입니다. 벌써 꼬꾸라졌을 거예요. 그렇다면 영계가 협조하겠어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모르지만 이방 종교 가운데 영통하는 사람들이 선생님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통일교회 사람들의 이름을 열거하면서 이 사람은 이러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나한테 보고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면 영계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모른다구요. 나는 하나님을 사랑 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다 사랑하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겠다고 생각을 하지 않는것입니다.

나에 대한 문제를 놓고는 기도도 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매일같이 망우리 고개를 넘나들며 수택리에 다녀오지만 우리 공장을 이렇게 해달라고 기도한번 안했습니다. '틀림없이 내 소신대로 밀고 나가면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이 후원 안 하시거든 나 혼자의 힘과 노력으로써 있는 정성을 다해 나갈 것이다. 만들어 보자. 나 혼자 만들어 보고, 그래도 안 되면 그때 가서 기도하는 것이다' 이게 선생님의 주의입니다.

하나님의 후원을 바라지 않는 입장에서 내가 정성을 다할 때 하늘이 협조하게 되면 이것은 누구도 못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하늘이 갖다 주었으니 누구도 못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 '그냥 주는 그런 법이 어디 있어' 할지 모르지만 달라고 하지 않아도 그만큼 줄 수 있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에게 가지라고 설득시켜 가지고 주는 것입니다.

내가 기도하는 데는 통일교회를 어떻게 해 달라는 그런 기도는 안 합니다. 항상 세계적인 문제를 걸어 놓고 담판 기도를 했지, 내 아들딸을 어떻게 해달라, 통일교회가 고생하고 있으니 어떻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내가 지금 통일교회의 여러분을 고생시키고 있는데 고생시켜 놓고 '하나님, 복을 주소' 그러지 않는 겁니다. 고생을 깨깨 시키고 가기 때문에 하나님이 악한 사탄세계에 줄 수 없었던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고생을 깨깨 했지요? 세상은 깨깨 고생을 못 했기 때문에 복을 못 받은 것 아니냐 이거예요.

참고 나가야 합니다. 참는 것도 참되게 참아야 합니다. 손가락 하나 뽑아 내는 것이 참는 것이냐? 그게 모호하다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공장에 가서 보니 쇠나 철봉을 바이스에 물려 가지고 잡아당기면 엿가락 모양으로 늘어납디다. 그걸 한번 끊어지도록 잡아당겨 보면 좋겠더라구요. 잘늘어나거든요. 내 손가락을 거기에 물리고 잡아당긴다면 손가락이 빠져 나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참겠어요, 못 참겠어요? 참는다 이겁니다. 손가락 하나 빠지는 것은 문제도 되지 않아요. 손가락이 다 빠지고 그 다음엔 손이 빠졌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참겠어요, 못 참겠어요? 예수님은 어디까지 참았어요? 죽을 때까지 참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