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에서부터 충성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5권 PDF전문보기

작은 것에서부터 충성하라

이번에 또 국산 보우트를 하나 샀습니다. 가만 보니까 잘 나가게 생겼더라구요. 아닌 게 아니라 이게 일제 못지않아요. 배는 잘 달리면 되는 것입니다. 국산품이라고 천대할 게 뭐 있어요? 그것이 속도를 내면 아주, 기분이 나쁘지 않다는 것입니다. 기분 나쁘지 않지 않지 않지…. 이거 몇 번 해야 되나요? 좋다는 말이 되려면 않지를 일곱 번 하면 되는 거라구요. 그렇죠? 좋다는 수가 9수예요, 7수예요?

배를 그렇게 세 대씩이나 만들려면 말이예요. 돈 없이 그냥 되나요? 배가 굉장히 비싸다구요. 여러분, 배를 타고 싶어요, 안 타고 싶어요? 우리 젊은 녀석들, 배 타고 싶지? 청평호수에 가서 뱃놀이 한번 하고 싶지요? 그렇잖아요? 손님 대접하고 남은 음식은 좋은 음식이라도 먹어도 죄가 아닙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때는 우유 못 먹던 사람들, 설사가 나도록 먹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손님 대접하기 위해 좋은 배를 만들었는데 손님들이 타고 나면 그것을 갖다가 팔아먹겠어요? 팔아먹겠어요, 그냥 놔 두겠어요? 놔 둬야지요. 또 그냥 매 놓아야 되겠어요, 써야 되겠어요? 쓴다면 누구를 태우겠어요? 여러분들을 태운다는 것입니다. 좋아요, 나빠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목사들 공청회 하는 바람에 우리 통일교회가 배를 많이 가지게 되었다고 해서 나쁠 게 뭐 있어요? 거기다가 일반 전용 보우트를 아예 여덟 척이나 아홉 척 갖다가 전체 열 세 척쯤 되게 해 놓으면…. 우리가 청평에서 배를 만드는 데도 한 대 두 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제일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이번에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목사들이 기분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통일교회 교리는 어떻든간에 우선 통일교회가 하는 짓이 나쁘지 않다'고 할 것입니다. 기분이 좋고 전체에게 좋을 수 있는 일이라면 그 일을 우리가 해야 한다구요. 그래서 그 일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걸 하려면 돈이 얼마나 들겠느냐?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생각 외의 돈이 들어간다구요. 지금 '윙' 하며 정찰하는 배가 얼마냐면 말예요. 모터보우트만 해서도 100만원짜리가 보통입니다. 알겠어요? 보통 '웽'하고 다니는 모터보우트는 270만원, 200만원, 170만원, 150만원, 이렇게 나가는 것들입니다. 그런 것을 몇 대 사려면, 돈이 들어가겠어요, 안 들어가겠어요?「들어갑니다」 그런데 돈이 없으면 어떻게 할 거예요? 사기는 사야 할 텐데 돈이 없으면 도둑질해야 되겠어요?「신문 팔아야 됩니다」(웃음) 신문 팔아서 될 게 뭐예요? 몇백 년 팔아도 못 해요.

여기 아주머니들, 선생님에게 일년에 몇 번이나 점심을 대접하고 싶어요? 일년에 몇 끼 정도 선생님에게 대접하고 싫어요? 하루에 한 끼씩 대접하고 싶어요, 안하고 싶어요? 하루 세 끼 다 대접하고 싶지요?「예」 그 3분의 1만 대접하라는 거예요. 3분의 1이면 몇 끼입니까? 365끼지요? 한 끼에 백원은 써야 될 거 아니예요. 그렇지요? 백 원은 써야 될 것 아니예요? 아 선생님이 비싼 점심 좀 먹어 보자요. 비싼 거. 백원은 써야잖아요. 짜장면도 한 그릇에 120원 하지 않느냐 말입니다. 선생님에게 짜장면 대접할래요, 국수 대접할래요? 아니면 냉면? 백원씩은 쳐야 될 것 아니예요.

그렇게 하면 일년에 얼마입니까? 3만6천원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3만6천원씩은 모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럼, 통일교인들이 1만 명이면 3억6천만원이 된다구요. 굉장하지요. 우리 신문사가 한 달에 4억원 정도 예상하는데 신문사 정도야 거뜬히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정성을 어떻게 묶어서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지, 선생님에게 돈이 없으니까 못 할 거라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우리가 여의도에 1만5천 평 가까이 되는 땅을 샀지만 말이예요. 그 땅을 살 때도 돈이 다 되더라구요. 지금 달러 시세가 올랐기 때문에 그 땅의 현공정가격이 7만원 이상 된다구요. 그러니까 그게 한 10억원 이상 되지요? 그러니 이제 통일교회가 부자 됐다구요. 그렇지요? 아주머니들이 전도 나가서 밥을 굶고는 있지만 말입니다. 그것은 먹기 위해서 굶는 것입니다. 이제 신문사를 다 만들면 옛날에 어려웠던 것 다 탕감지어 버리고, 다 용광로에 녹여 버리고 진짜 잘사는 교회가 될는지 모른다구요.

여러분에게 국물이 생길는지 안 생길는지는 모르지만 선생님이 잘났든 못났든, 협조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없다고 생각해요?「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선생님하고 지내 봤으니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면 협조할 가치가 있다고 봤다면 협조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겠습니다」 큰 것부터 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라는 것입니다. 큰 것부터 하라고 하면 다 떨어지겠으니까, 떨어지면 안 되겠으니까 전부 가담해서 제일 작은 것부터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제일 작은 것이냐? 자갈밭을 들이 파는 것입니다. (이후는 녹음되어 있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