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대해 솔직한 신앙자가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5권 PDF전문보기

뜻을 대해 솔직한 신앙자가 되라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대체로 사람이 선악의 길을 가려 가는 데 있어서 덕망지우(德望之友)를 많이 가질 수 있는 길, 혹은 윗 사람 앞에 인정받을 수 있는 길, 혹은 손아랫 사람 앞에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길은 변명이 아니더라 그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이 전부 다 타진해 보고, 비교해 보라는 거예요. 대체로 변명하는 사람들은 손해를 봅니다. 그러니 사건이 생겼으면 변명하지 말라 이겁니다. 선생님은 죽어도 변명은 못 하는 사람입니다. 들이 대 가지고 사실이 그렇습니다 하게 되면, 만약 방법상 달리 대답해야 할 때도 눈이라도 찡그리며 대답하지, 변명은 안 합니다. 선생님의 생활습관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걸 볼 때, 대체로 볼 때 솔직한 사람은 남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그 환경을 계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더더욱이나 '솔직한 신앙자'가 되는 것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그러면 솔직한 신앙자는 어디에서 가려지느냐? 현재의 입장에서 가려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과 일치되지 못하고 악의 침범을 받았을 때는 즉각 처리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무슨 일이 생기면 세 시간 이상을 넘기지 않습니다. 절대 넘기지 않습니다. 넘기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벌써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그냥 흘려 버리는 것입니다. 기분 나쁜 마음을 가지고 대중 앞에 나가 이러고저러고하는 것은 가짜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문제가 심각한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놓고 우리 인생을 보게 되면 신앙생활에서도 그렇지만 대체로 일상 생활에서도 솔직한 생활철학을 지켜 나가는 사람은 남아집니다. 그런 사람이 역사적인 면에 있어서 공헌을 남기고 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기 바랍니다.

지금 통일교회는 모든 면에서 첨단에 서 있습니다. 첨단에 서 있어요. 선생님은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사람이 아니예요. 선생님은 상당히 예민한 사람입니다. 참 예민한 사람이예요. 그래서 우리 아들들도 예민합니다. 너무 예민하다는 거예요. 벌써 한마디 말을 들으면 그 말의 동기부터 파악 하려고 한다는 거예요.

본래 내가 세밀한 사람입니다. 방에 척 들어가서 몇 개월 동안 사용했던 물건이 그 자리에 없으면 기분 나빠하는 사람입니다. 책상 서랍 하나 열어 보더라도 무엇이 어떻게 어떻게 되어 있나를 세밀하게 다 봅니다. 무엇을 보더라도 무심코 보지 않습니다. 상하를 전부 가려 가지고 저기서는 무엇이 중심이냐, 어떤 것이 상(上)이냐를 보려고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너무 그렇게 보려고 하다 보니 사람이 좁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일부러 털털하게 하는 것입니다. 일부러 잊어버리려고 하고, 일부러 무관심하려고 합니다. 그런 면을 키워야 합니다. 그렇다고 원칙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더욱 그렇지만 원리 중심삼은 생활에 있어서도 언제나 솔직해야 합니다. 적당히 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을 삼 시대가 보고 있습니다. 과거의 선조가 보고 있고, 옆에 있는 현재의 사람이 보고 있고, 미래의 후손이 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영계가 보고 있고, 하나님이 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변명이 필요 없습니다. 언제나 솔직해야 됩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일생생활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선생님이 느꼈기 때문에 이야기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현실을 중심삼고 솔직한 생활을 습관화하여 선악을 가려 나가게 될 때, 하나님의 원칙에 입각하여 인정받을 수 있는 생애의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역사적인 과거를 남기게 될 때, 최후의 운명에 처하더라도 선한 것을 남기는 보람 있는 생애를 마치고 가게 될 것입니다. 눈을 감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눈을 감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해서 솔직한 신앙생활이 여러분 자신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