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역사의 철칙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8권 PDF전문보기

복귀역사의 철칙

'오늘날 우리 인류역사는 비참한 역사다. 인간역사는 전쟁의 역사다. 인간은 악한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는 그러한 인간으로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이렇게 되기를 바라서 이렇게 만든 존재가 있다면 그는 우리의 원수입니다. 안 그래요? 그런 존재가 있다면 그는 우리의 원수라는 거예요. 만약에 하나님이 그렇게 했다면 그 하나님은 믿을 수 없는 하나님입니다. 과거가 그랬기 때문에 현재도 그런 것인데, 미래에 무슨 천국이 뭐구 뭐구 하는 것은 당치도 않은 소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에게 '갈 수 있는 십자가의 길이 있으면 너도 참석하라'고 명령할 수 있는 권위가 있다면,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 입장에서 강력히 권고할 수 있다면 그 하나님은 누구보다 고생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누구보다 제물적인 자리에서, 제물 이상의 고충을 느끼면서 악의 세계의 판도를 방지하기 위해 수난길을 책임지고 나오신 분이 아니고서는 우리에게 또다시 명령할 수 없는 것입니다.

복귀노정에는 개인적으로 희생하는 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희생해 가지고 가정을 찾아야 됩니다. 가정을 찾음으로 모든 것이 다 되느냐? 가정을 찾았으면 그 가정의 판도를 넓혀서 악한 세계에 있는 종족을 찾기 위해 그 가정은 희생해야 됩니다. 이것이 복귀역사의 철칙입니다. 가정을 제물적으로 회생시켜 가지고 안팎이 일치된 자리에 서야 종족이면 종족, 씨족이면 씨족, 친척이면 친척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친척이면 친척을 찾아 가지고 고이 살라고 허락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본래 인간의 욕심이 그렇지요? 인간은 세계를 다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어린아이도 전부 다 그렇습니다. 우리 아가씨들도 다 그럴 것입니다. 너희들도 그렇지? 얌전하고, 얼굴도 조그마하고, 마음도 조그마하고, 걸음걸이도 전부 다 짤막짤막한 그런 여자에게도 자기가 세계에서 제일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세계를 다 자기의 것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 욕심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소원하고, 죽을 때까지 그러길 바라는데, 한번도 이루어 주지 않고 다 죽여 버리고, 단념하게 하는 하나님이라면 그 얼마나 악한 하나님이예요? 자식이 떡을 하나 사 달라고 할 때 그것을 사 주지 못하는 부모의 가슴이 얼마나 아픈데….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나 다 세계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세계는 내 것이다'라고 하면서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으뜸이 되고 싶은 마음은 다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그럴 수 있는 어느 한때도 갖지 못하고, 소원을 한번도 이루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살게 만든 하나님이라면 그것이 무슨 하나님이예요? 악한 부모도 그만큼 참았으면 한번은 소원을 이루어 줄 텐데…. 안 그래요?

그러면 이 세계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길은 어떤 길이냐? 간단합니다. 세계를 만드신 그분의 아들딸이 되면 됩니다. 딴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차지하려고 세계를 붙잡고 싸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면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므로 자기의 것이 되는 겁니다. 여기 학생들, 아버지 집이 자기 집이지? 아버지 집이 자기 집이고, '이 집은 우리 집이 아니고 우리 아버지의 집이야' 그러는 아들딸이 있어요? 코가 찌그러지고, 다리는 절룩절룩거리고 배밀이 하는 병신 사촌 같은 녀석이라고 해서 이게 누구의 집이냐고 묻게 되면 우리 아버지 집이라고 그래요? 형편없는 아들이라 해도 누구의 집이냐 물으면 우리 집이라고 대답합니다. 이걸 볼 때 세계에서 제일 되는 길이 있기는 있습니다. 다들 욕심을 채우게끔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 가지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삼아 보라구요. 얼마나 자랑하겠어요? 일하고 싶겠어요? 여러분, 일하고 싶겠어요? 취미로는 일을 할는지 모르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하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밥 때문에 일하고 싶다고는 않을 것입니다. 취미적으로 일은 할는지 모르지만, 먹기 위해서 일한다 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걸 볼 때, 그런 소망이 타당하지 않게 되면 그것은 원수입니다. 인간이 이땅에서 천년 만년 사는 것도 아니기에 한번은 소망을 이루어서 세계에서 제일이 되어 보아야 할 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