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에 의한 진정한 승리 없이는 이상세계는 현현되지 않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0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에 의한 진정한 승리 없이는 이상세계는 현현되지 않아

이러한 타락세계에 있어서 타락시켜서는 안 된다고 하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하나님은 이 세계에 무엇을 가지고 찾아오실 것이냐? 장구한 승리의 터전을 남길 수 있는 그 요인으로 무엇을 가지고 찾아오실 것이냐? 우리 인간적인 견해에서 세계의 모든 존재물을 보면, 이 세계에는 물질이 있고, 그 다음에는 사람이 있고, 그 다음에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을 중심삼고 사람이 좋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냐 할 때에 물질이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남자와 여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 가운데에는 마음이 있고 몸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마음과 몸을 중심삼고 볼 때, 마음과 몸이 언제나 싸우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타락권에 있어서 우리 인간 개체를 중심삼고 볼 때 제일 문제되는 것이 무엇이냐? 우리는 생활의 장(場)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생활해 나가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요건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가 생활하는 데는 의식주와 같은 것도 문제이지만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는 반드시 정서적인 생활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상대가 있는 것입니다.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남자와 여자는 타락한 남자와 여자입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살아가고 있는 생활권도 역시 타락권내에 있는 생활권입니다. 그러면 타락하지 않은 남자와 여자, 타락권내에 있지 않은 물질은 어떤 것이냐? 이러한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 인간이 타락하지 않은 인간이고, 우리가 타락권내에 있지 않은 물질을 가졌다 할진대는 우리 인간의 생활의 장과 관계되는 그 물질은, 그것이 소용되고 소모되는 데 있어서 탄식과 한의 입장에서 소용 되고 소모되는 것이 아닙니다. 보다 가치적인 내용을 찾기 위한 투입이 되고 소모는 될는지 모르지만, 자체를 희생시키는 소모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게 될 때에, 과연 타락하지 않은 세계의 물질과 타락 하지 않은 세계의 사람은 어떠한 입장일 것이냐? 타락하지 않은 세계의 사람이 어떤 승리를 다짐했다면, 그 승리는 일시적인 승리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 승리는 반드시 물질세계와 더불어 보다 높은 차원의 인연을 계승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서 흡수되어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상충이 벌어져서는 안 됩니다. 그러한 물질이라든가 사람이 되어야 될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고 하게 되면, 인간이 추구하는 이상세계라는 것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상세계는 있을는지 모르지만, 그것이 실천된 이상세계는 현현되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