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의 요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0권 PDF전문보기

승패의 요인

그러면 여기에 있어서 패(敗)의 요인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타락권내의 내용, 그 내연을 지닐 것이 패의 요인이 될 것입니다. 반면에 승(勝)의 요인은 무엇일 것이냐? 그것은 타락권과 관계되지 않는 것일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될 때, 참다운 승리를 다짐할 수 있는 그 요인은 어디에 있을 것이냐? 타락권내에 있을 것이냐, 타락하지 않은 권내에 있을 것이냐? 오늘날 이 세계는 이미 타락한 권(圈)이기 때문에 아무리 승리했다 하더라도 온전한 승리의 권한으로 보장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벼랑에서 떨어져 가지고 서로가 좋아하고, 벼랑에서 떨어져 가지고 서로가 주고받는 것은 물론 동정할 수 있는 사연은 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러한 자리에서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벼랑에 떨어지지 않았을 때의 좋은 입장과는 상관할 수 없는 것이며, 관계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패의 요인은 어디서 찾을 것이냐? 패의 요인은 타락한 세상 가운데 꽉 차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승리의 요인을 타락한 세상에서 찾을 수 있겠느냐? 그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타락하지 않은 자리에서 찾아야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통일교회 원리를 중심삼고 보게 되면, 하나님이 있어 가지고 사람을 지었고 만물을 지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궤도를 따르지 않는 데서는 정상적인 승리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사람을 지었고, 그 사람을 중심으로 만물과 인연이 맺어져 있다면, 하나님이 제일 중심인 핵심이 되고, 그 다음 중간 위치가 사람이며, 맨 바깥이 만물이 됩니다. 그러므로 승리의 요인이라는 것은 사람만으로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느냐? 그것은 기필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되었느냐? 인간이 어떠한 방향을 따라, 어떠한 내용을 세워서, 어떠한 발판을 거쳐 가지고 승리의 길을 개척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만일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과 제일 가깝고, 제일 든든하고, 제일 강하게 묶어질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 길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 길이 먼저 결정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냐? 하나님의 일을 중심삼고 우리가 생활권에서 연결되는 것이냐? 그것은 외적인 연결은 될지 모르지만 내적인 연결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내적인 연결의 기준이 무엇이냐?

어떠한 것을 놓고 사람이 그것을 붙들거나 하나님이 그걸 붙들면, 그것을 하나의 표준, 하나의 잼대로 삼아 거기에서 하나가 되어 가지고 그것이 둘, 셋, 넷, 사방으로 방향성을 갖춰 나갈 수 있고 수와 양도 가릴 수있는 핵의 기준이 무엇일 것이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우리 인생에 있어서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행복을 추구해 나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