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요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0권 PDF전문보기

행복의 요인

그러면 그 행복의 요인은 무엇이냐? 그것은 돈도 아닙니다. 혹은 상대될 수 있는 어떠한 외적인 것도 아닙니다. 반드시 심정적 내연을 갖춘 것만이 행복의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게 될때, 하나님과 우리 인간과 내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그 무엇, 제일 근본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그것은 정서적 문제입니다.

정서적 문제로 귀결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서적인 문제도 상대적 여건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나라를 찾기 위한 입장에서 나라를 대표하여 충신이 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느냐, 아니면 가정적인 입장에서 가정의 충신이 될 수 있는 그런 효자를 찾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에, 물론 효자도 충신이 될 수 있겠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때, 그것은 상하관계는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상대적 관계는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하관계도 되고, 상대적 관계도 될 수 있는 그런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관계를 두고 볼 때, 상하관계는 무엇이냐? 하나님은 아버지이고, 우리 인간은 아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상이면 인간은 아들이니까 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하관계만 갖고 될 것이냐? 상하관계는 하나의 중심점은 결할 수 있지만 좌우관계는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아들은 아들만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아버지의 아들만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아버지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인간을 상하적 관계도 되고 상대적 관계의 자리에까지 세울 수 있는 그것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하나님은 '상대적 세계'를 창조하지 않을 수 없는 내적 인연이 있었다고 보는 거예요. 하나님은 상하적 관계뿐만 아니라, 상대적 관계까지 추구하시기 때문에 '상대적 세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아들이라면 그 아들의 입장만 가지고는 안되고 여기에는 반드시 횡적인 상대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아들은 아들로서의 자식만이 아니라, 딸로서의 자식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 세워야 된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될 때,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아들만으로 창조한 것이 아니라, 횡적인 관계에 있어서 당신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상대적 관계로서 인연맺게 한 것입니다. 그것도 분립된 개체가 아니라 일체화한 개체로서 결속시키고 대표적인 자리에 세우고자 한 것이 남성입니다.

그 남성은 하나님의 아들도 되는 것이요, 하나님의 몸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아들이 있으면 그 아들을 중심삼은 상대가 있어야 됩니다.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을 종적 사랑과 횡적 사랑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자기 사랑을 중심삼고 횡적 터전의 상대로 만든 것이 남자에게는 여자요. 여자에게는 남자입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그러면 먼저 나오는 것이 무엇이냐? 상대가 먼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이냐? 아들이요 딸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가 창조함을 받은 그때는 상대 시대가 아니라, 자녀의 시대입니다.

그러면 자녀의 시대 가운데서도 최고봉의 요인이 될 수 있는 사랑의 결착점이요, 종착 기준이 될 수 있는 그 자리는 어떤 자리이냐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 자리는 완전한 종적 기준이 결정지어진 후에 횡적 기준의 출발이 이루어져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 삼고 소원하던 그 창조적 원리 기준을 오늘날 인간 자체에서 확정지을 것이 아닙니까?

그 기준의 때는 어떤 때냐? 아들로서 완성할 수 있는 그때가 언제냐? 사춘기 시대입니다. 사춘기 시대는 일반적인 감정을 표준하여 가지고 바라는 때가 아닙니다. 남자나 여자나 할 것 없이 전부 다 사춘기가 되면 자기 마음의 상대를 그럴 수 있는 세계로 접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춘기 시대는 봄절기와 마찬가지로 사방으로 전체의 분야와 인연을 맺기 위해서 그 마음이 세계화되는 때입니다. 그때에는 시인이 아닌 사람이 없고, 문인 아닌 사람이 없습니다. 또한 사랑을 중심삼고 최고의 중심으로서 서지 않기를 원하는 존재가 없는 것입니다. 무엇을 보든지 자기가 제일인 시대입니다.

마라톤 시합에서 일등한 사람이 있으면 그 일등이 그 사람의 것으로 남겨질지는 몰라도 자신을 빼놓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전부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세계적인 중심으로 세우고 싶은 마음이 어느때보다도 강하게 사방성으로 드는 때가 사춘기 시대입니다.

이 사춘기 시대는 그 무엇을 중심삼고 전부 다 바라는 욕망권을 갖고 있는 때이지만, 정서적인 분야에 있어서는 상대적인 요인을 절대시하는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자기 전체의 생명을 기울여 가지고…. (녹음 잠시 중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