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버리고 죽고자 해야 승리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0권 PDF전문보기

모든 것을 버리고 죽고자 해야 승리할 수 있어

그러면 이상세계는 어디서부터 시작될 것이냐? 어떠한 나라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타락한 세상은 어떻게 될 것이냐? 타락한 세상을 가지고는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되는 것은, 왜 하나님께서 오늘날 세계를 버리고, 나라를 버리고, 가정을 버리고, 부모를 버리고, 형제를 버리고, 자기를 버리게끔 하는 일을 이러한 종말 시대에까지 끌어오셨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을 망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찾기 위한 것입니다. 돌아 가서 찾기 위한 것입니다. 외적인 것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 찾아지는 데는 누가 먼저 찾아져야 되느냐? 외적인 세상 사람이 먼저 찾아져야 되느냐, 종교인들이 먼저 찾아져야 되느냐? 종교인들이 먼저 찾아져야 됩니다.

요전에 예수 혁명패라는 것이 나왔지요? 종교인 히피족 말이예요. 그거 재미있는 현상이라구요. 현재 외적인 히피족들이 끝을 맺으려고 하니 내적인 히피족이 나온 거거든요. 예수 혁명패…. 어제도 선생님이 미국에서 온 식구들한테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예수 혁명패라고 하는 그패들, 뭐 예수의 히피족이라나요? 그러니 세상이 참 재미있어요. 그런 걸보면 우리 뜻이 점점 퍼져 나갈 거라구요. (웃으심)

그러면 요 끝에는 뭐가 올 것이냐? 혁명가가 오겠지요, 혁명가. 혁명가는 자리가 없습니다. 혁명하는 데 자리가 있습니까? 자리잡고 혁명하나 요? 자리가 없다구요. 떠돌아다니는 겁니다. 이런 입장에서 비종교인과 종교인을 비교해 볼 때, 모두 버리고 야단하는 이 판국에서 종교인은 그히피족을 평하고 비판만 해서는 안 됩니다. 종교인은 그 이상 되어야 됩니다. 그들 이상으로 세계를 버리고 나라를 버리고, 부모를 버리고, 자녀를 버리고, 그 다음에는 자기를 버리고….

사탄세계는 '아' 하고 입을 벌리고 있지만 하늘편은 다 참고 가야 됩니다. 한편은 축 떨어지지만 한편은 승리를 다짐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지금 다 잃어버려 가지고 낙망, 절망, 그저 '꽝'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판국을 누가 왜 이렇게 만들어 놓았느냐?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 놓았는데 그러한 자리에서 다 잃어버리더라도 '하나님이여, 감사합니다. 세계를 다 잃고 나를 찾았습니다' 할 수 있는 그 자리로 나가야 됩니다.

그것은 결국 아담을 찾는 것 아니냐? 그렇지요? 해와 찾는 것 아니냐? 끝에 와서는 '하날이여, 나만 잃어버리고 다 찾았습니다' 해야 된다구요. 그리하여 다 찾고 나를 잃었다고 주장할 수 있게 될 때에 여기서부터 세계를 다시 이어받을 수 있는 주인의 자격이 결정될 것이 아니냐? 알겠어요?

그리하여 '세계를 준다 해도 바꿀 수 없고, 나라를 준다 해도 바꿀 수 없고, 가정과도 바꿀 수 없고, 어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를 찾았습니다. 그렇게 찾아진 나는 내 것이 아니오라, 당신 것으로 바쳐져야 되겠습니다'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마음, 나의 자각을 촉구할 수 있는 최첨단에 서서 내 전체를 하나님의 기쁨으로 긍정하고 웃을 수 있는 하루가 있어야 합니다. 타락권내에 살고 있는 인간에게 그런 하루가 없어 가지고는 소망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랬어요? 보라구요. 세상의 히피족들은 자기의 체면이나 위신도 다 버리는 놀음을 하고 있는 판국인데, 오늘날 기독교는 체면이니 위신이니 하는 것을…. 탈을 딴 데에 쓰고 있습니다. 사탄의 물이 든 체면, 위신 그런 것…. 세계의 종교권내의 사람들은 그런 일을 하지만 통일교인들은 그런 놀음을 할 수 없다구요. 알겠어요?

세상은 그만큼 나와 있는데, 그 세상 끝을 안고 추고, 그것을 끌고 가야 할 사람들이 종교인이 되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지금 세상에서 다한 것을 뒤따라가면서 못 하겠다고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붙들고 패의 요인 가운데에 서 가지고 승리의 요인권내로 들어갈 수 있어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예수님의 말씀이 옳다는 것입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내가 이 세상에 찾아온 것은 이땅을 화평케 하러 온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다','네 집안 식구가 원수다' 하는 말이 딱 들어맞는 거라구요.

세상에서는 히피족, 이피족 이러는데, 우리는 심정의 히피족이 되어야 합니다. 심정의 히피족이 되어야 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오늘날 지상권내에 나라를 사랑하는 충신의 지조는 어디 갔으며, 부모를 사랑하는 효자의 지조는 어디 갔으며, 박애를 주장하던 종교의 지조는 어디 갔느냐, 어디 갔느냐? 국가의 중심도 하나님이요, 세계의 중심도 하나님이요, 도의 중심도 하나님이요, 내 생애의 중심도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하나님 앞에 전체를…. 그럴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데에서 새로운 세계관은 발전될 것입니다. 그렇게 발전되는 데에서, 하나님에게 귀일되어 가지고 타락하지 않은 심정적, 원칙적 인연이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에게 맺어지는 데에서 새로운 승리의 세계는 출발할 것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내 개인의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 가지고 사춘기 시대를 거쳐 상대를 취하게 되면 그것은 패의 요인이 될 수 없습니다. 영원히 영원히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찾아지는 아들딸은 타락과 낙망의 요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랑의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의 아들 딸이 영원토록 자랑의 요인이 되어야 될 텐데 그렇게 못 됐거든요. 그래 가지고 갖추어진 종족은 낙망과 탄식과 분열의 요인으로 남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랑과 통합과 일체의 요인으로 남아질 것입니다. 한마음과 같이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통일교회 교인들은 결국에는 다 하나님을 통해야 됩니다. 결론이 그렇다구요. 결국에 가서는 하나님을 통해야 되는 것입니다. 초감각적인 권내에 있어서, 초감각적인 심정이야 있을 수 없겠지만, 타락적인 감각 세계를 초월하는 자리에 있어서 본연적인 감각의 기원을 획득해 가지고 그 행복을 찬양하게 될 때는 세계가 무색하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나라를 희생시키고 세계를 희생시켜서라도…. 나라와 세계도 이걸 이루기 전에는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버리고라도 이걸 찾아가야 됩니다. 세계나 나라는 이 사랑의 터전 위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라나 세계가 있다는 것은 비원칙입니다. 그러니 부정의 결과에 도달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참사랑을 찾아가려면 세계를 버려야 됩니다. 그 사랑은 참사랑을 두고 말하는 겁니다. 세상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사랑이 좋다고 하지만 지금까지는 깨져 나가는 사랑이었습니다. 여기서는 그런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이 본래의 참다운 사랑을 갖기 전에는 가정도 아들딸도 없습니다. 본래의 참다운 사랑의 가정을 갖기 전에는 종족도 없고, 민족도 없고, 국가도 없고, 세계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참다운 사랑을 중심삼는 데서부터 국가도 출발하는 것이요, 세계도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서 태어난 아들딸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아들딸이고, 그 종족들은 세계를 관리할 수 있는 종족이라구요.

이러한 기반을 중심삼고 이러한 사위기대권이 갖추어져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하나님, 아담, 해와…. 여기에서 중심이 딱 결정되어 가지고 서로 사랑을 주고받게 되면 도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중심이 결정되어 가지고 주고받게 될 때는 돈다구요.

여러분, 팽이를 보십시오. 팽이를 돌릴 때 중심이 딱 잡히게 되면 그것은 살아서 돌아갑니다. 중심이 안 잡히면 들다가 빨리 넘어집니다. 마찬가지라구요. 완전한 중심의 자리는 오래가는 것입니다. (녹음 상태 불량으로 약간 부분 정리하지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