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에 남아질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0권 PDF전문보기

끝날에 남아질 사람

그러면 앞으로 남아진 문제가 어떻게 되느냐? 죽을 일밖에 없습니다. 예수가 죽으니 오른편 강도, 왼편 강도도 죽을 일밖에 없습니다. 기독교도 마지막이요, 민주세계도 마지막이요, 공산세계도 마지막이다, 다 이렇게 되지요? 그렇지요? 회회교권도 다 마지막입니다. 천지의 주인이 없어 졌기 때문에 전부 비참한 운명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운세에 지금 와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어서 부활의 권한을 가지고 이 땅 위에 재림사조가 올 것이다 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역사관입니다.

그러므로 가정 가정이 갈라지걸랑 하늘의 가정이 규합될 수 있는 때가 온 줄 알아라, 어머니 아버지가 서로서로 칼침을 놓거들랑 사탄세계가 서로 싸워 가지고 망할 때가 온 줄 알아라, 교단에서 목사와 장로들이 칼부림을 하거들랑 그 교단에는 이미 하나님이 떠난 줄 알아라, 교인이 목사에게 칼질을 하고, 목사가 교인에게 칼질을 하는 그때가 되면 마지막인 줄 알아라…. 앞으로 세계에 그런 것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제일 복닥불나고 세계에서 대표적으로 저끄러진 자리가 예수가 피흘리던 자리요, 그 자리가 예수가 부활할 수 있었던 자리가 아니냐?

그런 자리에 처해 있는 나라가 바로 한국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으로 재림주가 오신다는 것입니다. 좌우가 부딪치는 경계선인 남북을 중심삼고 공산권과 민주권의 교차로가 생긴 것입니다. 거기에서 민족적으로 가정이 산산조각으로 뻐개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게 되면 기가 막힌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반대하지 않았으면 오늘날 한국은 이렇게 안 되고, 기독교도 이렇게 안 된다구요. 여기에 서서 말하는 이 사나이가 이만한 연령이면 세계정세는 내가 움직여 나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저께도 일본에서 모모한 사람들이 '앞으로 일본의 정세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는 문의를 하려고 나를 찾아왔어요. 대한민국에서는 꿈도 안 꾸는데 딴 나라에서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남아지는 무리는 어떻게 해야 남아질 것이냐? 예수를 위해 미친 사람, 예수를 위해 미친 가정, 예수를 위해 미친 교회가 남아지는 것입니다. 이 통일교회는 예수를 사랑하기에 미쳐라 이거예요. 통일 교회에 오면 다 미친다고 하지요? 잘됐다 이거예요. 죽기 아니면 살기 내기라는 것입니다. 남편이 죽고 아내가 나가자빠지게 되었는데 죽기 아니면 살기 내기지 뭐 다른 소원이 있겠어요? 우리 통일교회는 죽기 아니면 살기 내기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러면 신랑이 오는 길을 따라가야 되겠어요. 안 따라가야 되겠어요? 「따라가야 되겠습니다」 처녀가 치마가 벗겨지면 속바지 바람으로라도 따라가야 되겠어요, 안 따라가야 되겠어요? '어허 ! 치마가 벗겨져 흉한데 어떻게 가겠노? 또 바지가 벗겨지면? 보라구요. 주님을 찾아가기 위해서 치마가 벗겨지고, 바지가 벗겨지고, 발가숭이가 되고, 피투성이 되어 가지고 주님 앞으로 가다가 쓰러져 죽게 되면, 그때 주님이 그것을 보고 '어허 잘 죽어라! 네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너는 그것으로 마지막이다' 그럴 것 같아요? 비참하면 비참할수록 심정에 묻힌 사랑의 폭탄을 폭발 시킬 수 있고, 유발시킬 수 있는 하나의 동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 환경이 어려우면 주님의 몸으로써 그 어려움을 도맡고 싶어하고, 상처를 입었으면 자기의 십자가의 시련 고비를 대신 짊어졌다고 동정해 줄 수 있는 자리라고 축복해 주지 않겠느냐? 내 몸이야 찢기건, 내 위신이야 땅에 떨어져 밟히건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자기의 처신과 위신을 가리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못 가는 것입니다.

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정신을 발휘해서 어머니, 형제, 친척들이 예수의 죽음 앞에서 빌라도면 빌라도, 바로면 바로, 그때의 교법사면 교법사들을 대해 가지고 죽음을 각오하고 길을 막고 나섰더라면 폭동이 벌어졌을 것이 아니냐? 폭동이 벌어졌으면 예수는 안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교인들은 미쳐라. 미치는 길을 가는 데는 누구를 위해서냐? 오시는 주님을 위해서 일체의 모든 전부를 거부하고 나서야 됩니다. 나서는 데는 자기를 위해서 나서는 것이 아니라, 오시는 그분의 소원과 그분의 갈 길을 닦기 위해서 나서야 되는 것입니다. 달라요. '내가 요렇게 해야 주님을 만나 가지고 잘살지' 하는 사람은 천국 못 갑니다.

주님이 나를 만나 가지고 어디로 갈 것이냐? 가정을 거느리고, 종족을 거느리고, 민족을 거느리고, 국가를 거느리고, 세계를 거느리고 십자가의 길을 개척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거기에 동조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그래서 오늘날 통일교회에서는 축복해 준 가정까지도 일선으로 다 쫓아내는 것입니다. 만일에 축복받은 가정들이 일선에 나가지 않고 들어와 있다면 그런 가정은 앞으로 샅샅이 선생님이 법대로 치리할 것입니다. 그때 가서 '아이쿠! 나는 몰랐습니다' 하게 되면 나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끝날에는 통일교회에서 지시한 말에 대해서 누가 가장 철저했느냐 하는 것을 전부 다 밝혀 놓고 넘어갈 것입니다. 어떤 녀석이 이런 모진 말을 했고, 어떤 녀석이 이런 모략질을 했는지 전부 밝혀 놓고 넘어갈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민족이 규탄할 것이고, 세계 인류가 돌무더기로 묻어 버릴 때가 올 것입니다. 기성교회의 목사나 장로들도 그냥 그대로 나가다가는 앞으로 그 아들딸들이 그들의 무덤을 파 버릴 때가 올 것입니다. 그들이 했던 말이 지당한 말이 아니라면 내가 시키지 않아도 사실을 밝혀 놓게 되면 그렇게 되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