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무엇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0권 PDF전문보기

뜻이 무엇인가

이러한 문제를 중심삼고 예수가 가야 할 노정을 생각해 볼 때, 예수가 진정 사랑할 수 있는 어머니 아버지는 어디 갔느뇨? 형제는 어디 갔느뇨? 우리가 그들을 대신하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의 어머니 아버지를 대신할 수 있고, 형제를 대신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 껄렁껄렁한 베드로, 야고보, 요한, 이 시시한 껍데기들은 그만 두고, 사도고 무엇이고 다 그만 두고, 우리는 사도의 머리가 되자, 사두(使頭)가 되자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자기 남편이 통일교회의 뜻길을 가는 데 있어서 '여보, 뜻도 뜻이지만 왜 나를 버리고 가오? 하는 이런 시시한 아내가 있으면 발길로 차고서라도 뜻길을 가야 합니다. 알겠어요? 이 말을 들으면 기분 나쁠는지 모르지만…. 또 남편이라는 작자가 '아이구, 뜻도 뜻이지만 남편이 그래도 제일 가깝지 않아? 하겠지만 가깝긴 뭐가 가까와? 남자는 다 도둑놈이라구요. 물건을 빼 가는 데 있어서 제일 가까운 데서 빼 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예수님은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다'라고 했던 것입니다. 하늘길 가는 데 있어서는 그 남편이 도둑놈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뜻 이외에는 믿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뜻이 무엇이냐? 요전에 어떤 신학박사라는 사람이 왔을 때, 우리 식구가 '하나님의 뜻이 뭐요?' 하고 물으니까,'쉽고도 어려운 문제인데…' (웃음) 신학박사라는 사람이 하나님의 뜻도 몰라 가지고는 할수없는 일이요, 알 수 없는 일로써 결론짓는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뜻을 간단하게 결론짓습니다. 뜻이 뭐냐? 세계를 복귀하는 것이다. 세계를 복귀하는 기준은 무엇이냐? 창조이상을 완성하는 것이다.

창조이상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이성성상의 완성이다. 딱 나와 있다구요.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1차, 2차, 3차의 딱 단계적으로 거쳐가게 돼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알고 나면 바쁘다는 거예요.

그래서 통일교회 문선생이 나라 앞에 반대받고, 교단 앞에 반대받고, 교인들 앞에 반대받고, 친척들한테 반대받고, 선생들한테 반대받고, 친구들한테 반대받고, 아들딸한테 반대받는 자리에 선 것입니다. 결국은 '나만 남았나이다' 하는 자리에 섰다는 것입니다.

이제 반대받았던 자리에서 거꾸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반대받았던 자리에서 좋다고 하는 가정패, 좋다고 하는 패…. 점점 넓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한국이 반대하게 되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뜻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반대받으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반대받으면서 발전했지요? 마찬가지입니다. 반대받으면서 발전하는 것이 하늘나라의 일입니다. 반대가 없게 되면 발전을 못 하는 것입니다. 왜? 탕감법이라는 것은 사탄하고 하나님하고 삼인 대조해 가지고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대가 없어 가지고는 발전의 동기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교역자들이 배고파 죽겠다고 해도 절대 한푼도 안 도와주는 것입니다. 딴 데에는 별의별 놀음 하면서 돈을 많이 쓰지만…. 배고픈 사정을 알아 가지고 배고픈 이상 나라를 사랑하라 이거예요. 거기에서 틀어지게 되면 너는 망하는 것이다, 어려운 이상 나라를 사랑하라, 하늘나라가 어렵고 하늘나라가 더 긴박한 운명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고 그 환경을 감수하라, 그 자리를 거쳐 나가면 너는 나라를 위해 충을 다한 충신의 반열에 동참할 것이다, 이것이 통일사상입니다. 더우기 교역자들이 가야 할 길인 것입니다. 나도 그 길을 갔습니다.

내가 쇠고랑을 차고 원수들에게 몰리고 그랬지만, 원수들 대해서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래요. 목사들 대해서 '하나님, 통일교회 문선생을 감옥에 잡아넣은 원수들에게 불벼락을 내려서 전부 다 몰살박살시켜 버리소서' 그런 기도를 세 번만 하게 되면 다 걸려들어간다구요. 그런 무서운 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이제는 다 손을 들고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요? 일반 사회 사람들이 기독교의 목사들 대해서 규탄하게 되어 있습니다. 목사, 눈 '목(目-)'에 죽을 '사(死)'자…. 별의별 소리를 다 하고 돌아 다닌다구요.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다고 좋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망하는 것을 보고 히히히히 웃다가는, 잘되었다고 박수를 보내다가는 화살이 내게로 날아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놈, 하늘이 좋아서 치는 것이 아니다. 법이 있기 때문에 치지만 인간이라면 정이 있어야 할 것이 아니냐? 동정을 해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신다는 것입니다. 원수를 총살시켜 놓고서도 돌아설 때는 '이놈의 자식' 할 것이 아니라 인사를 하고 돌아서야 할 것이 법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원수를 쳐부수고도 거기에다 예를 갖추고 돌아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는 그 나름대로 자기가 바라는 길을 위해서 생명을 바친 엄숙한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주장과 바라는 기준은 다르지만 생명을 바칠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은, 악한 자리에 서더라도 그것만은 귀하다는 것입니다.

내가 요전에도 얘기했지만, 지금도 목사들 공청회를 계속해서 하고 있는데 이들을 가만히 보면 참 불쌍해요. 불쌍하다는 거예요. 내가 쭉 보고 듣고 있지만, 불쌍하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