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지는 생활을 하지 말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0권 PDF전문보기

빚지는 생활을 하지 말라

이번 기간이 끝나면 입적이 벌어진다구요, 입적. 알겠어요? 원리 원칙대로 아담 가정의 형태를 갖추지 못한 사람은 빠지는 것입니다. 36가정도 빠지는 것이요, 72가정도 빠지는 것이요, 120가정도 빠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선생님이 777가정을 마련한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777가정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3년동안 수절을 하고 지내보라고요. 3년 동안 수절한 사람은 그 특권을 가지고 비약할 수 있는 은사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지만, 수절을 못 지키고 자기 멋대로 살아 버린 사람은 그런 자리에서 빠지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세밀히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하여튼 이번 기간에 선생님 말을 따라 3년 동안 수절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있어요, 모르고 있어요?「알고 있습니다」

3년 동안 여러분 모두가 처녀 총각의 심정으로 수절을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젊은 청춘들이 사랑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닦아 놓고, 하나님을 기쁘게 모실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번 기간이 그것을 다짐하는 기간이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가정을 싹 끌어낸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복을 주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여기에서 잘 후원한 어머니 아버지는 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저 며느리를 못살게 하고, 자기 아들에게 야 이놈아 장가를 갔으면 며느리를 끌고 오라고 하는 어머니 아버지는, 그리고 거기에 끌려가는 사람은 앞으로 천추의 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때가 온다는 거예요.

자, 생각해 보라구요. 전도 나간 지가 이제 1년 가까이 됐지요?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여러분은 그 동안 뭘했어요? 여러분을 내보내고 선생님은 좋다고 편안한 생활을 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빚지지 않기 위해서 금년 정월 초하루부터 7월까지 전국을 순회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일을 벌이고 있다구요. 그 후에는 외국 식구들의 수련이라든가, 하루에도 몇 번씩 치러야 하는 큰 행사 때문에 떠날래야 떠날 수 없어 여기 이렇게 있다구요. 그렇게 고달픈 생활을 하고 있는 거예요. 어젯 밤에도 열두 시가 넘어서 자 가지고 새벽 세 시 이전에 일어났습니다. 이런 생활을 하고 있다구요. 보통 하루에 세 시간 이상 잠을 잤으면 회개해야 됩니다.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입고 싶은 것 다 입고, 자고 싶은 만큼 다 자고, 이렇게 자기를 좋게 해 가지고 남아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기의 생명을 걸어 놓고 해야 하는 거라구요. 잠을 못 자고, 먹을 것을 못 먹고….

선생님에게 돈은 지금 많다구요. 돈이 있다면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를 위해서는 깍쟁이라구요. 선생님은 그렇게 훈련을 해왔습니다. 절대 나를 위해서 안 쓰는 거라구요. 나에게 필요한 것은 내가 사지를 않아요. 그러나 공적인 일을 위해 써야 할 때는 내가 아까와하지 않는다구요. 으례 써야 될 것으로 안다구요.

지금 본부에는 아마 돈이 한푼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한 달에 몇천만원씩 써야 된다구요. 이달에도 1억5천만 원이 있어야 됩니다. 지금 돈이 한푼도 없지만 걱정하지 않아요. 이건 다 해결된다구요. 이거 별스럽지요? 그렇지만 하나님이 죽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나라가 망해 넘어지더라도 내가 하려고 하는 일을 뒷바라지해 주지 않으면 안 될 하나님이 있다는 것입니다. 좋지요?

여러분, 예를 들어 봅시다. 우리가 세계본부를 지으려고 여의도에 땅을 살 때, 그 땅 값이 5억을 넘어 6억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때도 역시 한푼의 돈도 없었어요. 그래서 빚을 얻어 가지고 겨우 계약금만 만들어 딱 계약해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계약을 하러 가는 영감도 선생님이 미쳤다고 하고. 간부들도 선생님이 어떡하려고 저러실까 하며 걱정했습니다. 어떡하긴 뭘 어떡해요? 땅을 사려고 그러지. (웃음)

그렇게 해서 계약을 했습니다. 선생님이 그런 일을 주먹구구식으로 하지 않습니다. 먼저 영계에 타진해 보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협조해 주실 것인지 아닌지 미리 타진해 보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어요? 뒤를 만들어 놓고 뭘 해도 해야지요? 틀림이 있는지 없는지를 감정해 보는 거예요. 그런 때에 하나님이 '네가 거기에 박자를 맞출 수 있는 배포가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럴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주고받으면 번식이 벌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원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