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긴 자리에 있지 않고는 안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6권 PDF전문보기

이긴 자리에 있지 않고는 안 된다

하나님은 역사시대에 있어서 이긴 자리에 있지 않고는, 메시아도 역시 이겼다는 권한을 갖지 않고는- 사탄에게 지는 역사적 슬픈 오점을 남겨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창피한 일입니다. 세상에서도 그렇지 않아요? 복싱이면 복싱, 레슬링이면 레슬링의 챔피언이 누구에게 한번 졌다 하게 되면 그 진 역사는 계속 남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졌다 하는 입장에 서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천사장은 종이기 때문에 종에게 졌다는 입장에 서서는 안 된다는 거라구요. 설 수 없다는 거라구요. 이겼다 하는 입장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싸웠다 하더라도 지금까지의 싸움이 끝난 것이 아니라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구요. 하나님이 천 번 싸우는 데 있어서 9백 99번을 졌다 하더라도, 천번째는 이긴다는 입장으로 지금까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역사시대에 하나님이 사탄과의 싸움에서 진 자리에 서 가지고는 하나님으로서의 권위를 세울 수 없고, 시대권내에서의 그런 싸움에서도 진 자리에 서 가지고는 하나님의 권위를 세울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이겨 나오는 하나님입니다. 비록 악한 사탄이 역사를 지배하고 있지만, 천사장은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언제나 주인의 입장에서 종을 지배했다는 권위의 자리를 바라보고 나오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의 싸움의 역사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말이예요. 기성교회 교인들보다 못해서는 안 됩니다. 또, 과거의 기독교 교인들 이상 되어야 됩니다. 순교가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할머니, 아주머니들, 그렇게 되어 있어요? 기성교회한테 져서는 안 됩니다. 먼저 나라를 위하는 데 있어서나 소망의 나라를 갈구하는데 있어서 기성교회한테 져서는 안 됩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이 소망의 민족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소망의 가정을 형성하기를 희망하는 데 있어서 기성교회 교인한테 져서는 안 됩니다. 더더구나 사탄세계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구요. 통일교인은 수많은 종교와 수많은 종교인들을 대표해서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씨족적으로, 민족적으로, 국가적으로 최고의 자리에 서야 됩니다. 통일교회 교인은 대한민국의 그 누구보다도 애국자가 되어야 합니다. 전세계의 어떤 국가 민족에게서 볼 수 없는 단결된 하나의 씨족과 민족을 형성해 가면서 그 민족 국가를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통일교회 교인들이 되어야 됩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의 가르침입니다.

지금 통일교회가 사회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겉으로 보기에 얼마나 마이너스냐 이거예요. 보라구요. 승공연합이니 뭐니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선생님이 세계를 순회하면서도 돈을 썼다면 많이 썼습니다. 그것은 대한민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 한 것입니다. 대한민국만을 위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관점에서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인정은 국가 관념을 못 넘어가는 거라구요. 인정은 천정을 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천정이라는 것은 국가를 넘어서는 자리에서 출발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러한 등등의 근본문제를 역사시대에 해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역사적인 종착점이 인류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이러한 역사적인 종착점을 하나의 기지로 삼고 인공위성이 달나라를 향해 가는 것과 같이 도약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시대가 통일교회가 바라는 천주주의 시대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문제되는 것은 요것이 요곳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여기서 넘어서기 위해서 지금까지 실패했던 것을 전부 다 탕감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요곳을 못 넘어서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며 설명하심)

그렇기 때문에 이 땅 위에서 아벨적인 사명을 짊어졌던 사람이 실패하게 되면 그 실패는 그대로 상속되는 것입니다. 조상이 빚을 못 갚으면 그 후손이 갚아야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탕감법도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그런 법이 있었지요? 부모가 빚을 못 갚고 죽으면 그의 아들딸이 갚게 되어 있었습니다. 자식들이 그 빚을 못 갚으면 효자 축에 못 들어가는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부모가 죽으면 그만이지만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