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세계를 이루려면 성인보다 나은 사람이 나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8권 PDF전문보기

이상세계를 이루려면 성인보다 나은 사람이 나와야

그러면 오늘날 통일교회 패들은 무엇을 하자는 것이냐? 예수의 해원성사를 해드리자는 것입니다. 예수의 해원성사를 해드리자고 하는데 예수보다 못해 가지고 해원성사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빛을 천만 원 졌는데 나에게 천만 원밖에 없으면 그 빛을 다 갚아 준 다음에는 남는 것이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또 얻어먹어야 됩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게 되면 자기를 주장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어요? 빛을 갚아 주고도 '나에게 빚지웠던 녀석들아, 너희들에게 다 갚았지만 이제는 내가 너희들 보다 낫다'고 이래야지, 한푼도 없어서 또 빚지게 되면 큰소리할 수 있어요, 없어요? 없다구요. 빛을 갚고 남은 그 밑천이 빛을 받은 사람보다도 많아야만 그 사람들 앞에서 큰소리를 할 수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렇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성인보다 못하거나 성인(聖人)만해 가지고는 그들이 못 한 것을 탕감하고 해원성사해 주고 나면 남는 것이 있어요? 여러분, 그들에게 얻어먹으며 살아야 되겠어요, 주면서 살아야 되겠어요? 「주면서 살고 싶습니다」 주면서 살고 싶지요? 그러니까 성인만 못해 가지고는 그의 해원성사를 해줄 수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만일에 성인만 못해 가지고 그들의 해원성사를 해주겠다고 하면 사탄이 꼭대기에 와서 들이 쫓는다는 거예요. '야! 요 녀석아, 뭘 하겠다는 거야! 저리 가?

하게 되면 얼굴도 못 들고, 그저 부끄러워서 도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 패들은 성인들보다도 못한 패다?「아니다」 정말 그래요? 그러면 여러분은 예수에 대해서 '예수님' 그래야 돼요, '예수, 자네!' 그래야 돼요? (웃음) 옛날에는 예수에 대해 '구주님' 하였지만 이제는 예수가…. 여러분. 선생은 언제나 선생입니까? 국민학교 선생은 자기 제자가 고등학교 선생이라면 그에게도 선생님이라고 해야 됩니다. 그런가요, 안 그런가요? 국민학교 선생이 '그래도 선생은 내가 선생이지 고등학교 선생은 쓸데없어' 했다가는 그는 언제나 국민학교 선생으로서 말라붙어 쪼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제자가 고등학교 선생이 되었으면 선생님이라고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통일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일교회에서는 문선생이 제일인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여러분들을 기르기를 문선생보다 못한 사람으로 기르려고 하면 교육을 잘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잘한 거예요, 못한 거예요?「못한 것입니다」 못한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은 선생님보다 나아야 됩니다. 그래야 그 집안이 잘되고, 그 나라가 잘되는 것입니다.

한 집안을 두고 보더라도 어머니 아버지가 아들딸을 낳아서 기르는데 부모보다 절대 못해야 된다 하면 그 집안은 망합니까, 흥합니까?「망합니다」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의 도리를 받아 그 밑에서 언제까지나 살기를 바라는 세상이 되었다가는, 성인이 주도한 그 이상을 중심삼고 이루지 못한 결과로 나타난 이 세계에 있어서는 그 이상(以上)의 이상세계(理想世界)가 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옛날의 성인보다 나은 성인이 나와야 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 패들은 무엇이 되자는 패들이냐? 성인보다도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나타난 무리가 통일교회 무리입니다. 영계에 가면 예수, 공자, 석가, 마호메트가 서로 '내 종이 많다'고 자랑할 거 아녜요? 예수는 말하기를 '나를 믿는 저 기독교 신자들을 보라구. 나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고 이렇게 나를 따라왔다'고 할 것이고, 석가는 '아! 동양의 불교, 당신보다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인도에서 출발한 이 종교를 중심삼고 동양사람만 믿는 것이 나는 자랑이다' 이렇게 자랑할 수 있습니다. 자기 나름대로 자랑할 수 있다구요. 이렇게 성인들끼리 서로 자랑할 수 있어 가지고 통일이 되겠어요? 종교가 통일이 되겠어요?「안 됩니다」

지금 뭐 예수교는 예수를 중심삼고 세계를 통일하겠다 하고, 불교는 불교대로 제일이라 하고, 유교는 유교대로 제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서로 제일이라고 해서 통일이 돼요? 그러니 비교해 보게 될 때 예수보다 나아야 된다구요. 그렇지요? 공자보다 나아야 되고, 석가보다 나아야 됩니다. 그렇게 나은 것이 위에 올라가게 될 때 불평이 없는 것이지 못한 것이 위에 올라가게 될 때는 어떻게 돼요? 세상에 불평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

세상에서도 제일 꼴래미하던 녀석이 반장 노릇 하게 되면 그의 말을 들어요? '저 녀석이 뭐야! 네가 반장이면 다야, 이 자식아! 이렇게 해도 눈만 꺼벅꺼벅하게 됩니다. 반장으로서의 권한이 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공부를 잘하여 당당히 반장을 하게 되면 그가 아무리 고추 알만큼 작은 사람이라도 '야야, 말들어' 할 때는 기분이 나쁘지만 말을 듣게 됩니다. (웃음) 이같이 누구보다도 낫지 않으면 굴복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