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의 환경을 극복하고 초월할 수 있는 방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9권 PDF전문보기

불행의 환경을 극복하고 초월할 수 있는 방안

이러한 인생길을 걸어가는 인간들이 이것을 어떻게 모면하느냐, 이것을 초월할 수 있는 방안이 없겠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불행한 사람은 그 불행의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그것을 초월할 수 있는 방안이 없겠느냐? 이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방안은 무엇이냐? '선조를 이겨라! 선조들이 가진 목적 이상의 목적을 가져라!' 문제는 그겁니다. 그럴게 아니예요? 이만큼 떨어져 내려 왔으면 그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그 떨어져 내려온 것을 원상복귀하려면 반대로 그 이상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선조들이 갖고 나온 모든 생활방법을 극복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운동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연적인 결론입니다.

선조들이 이렇게 이렇게 살아서 이렇게 됐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이렇게 살아서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반대의 행로를 주장하는 운동이 없어 가지고는 그릇된 인생 행로를 바로잡을 길이 없다고 단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여러분은 수천만대의 선조들을 가졌습니다. 선조 가운데 선한 선조가 많았느냐, 악한 선조가 많았느냐 그것을 종합해 볼 때 선한 선조가 많았다는 사람은 비례적으로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왜? 일생을 살고 나서 임종하는 순간에 가 가지고, '내가 일생 동안 선한 일을 많이 하였느냐, 악한 일을 많이 하였느냐? 하고 회고해 볼 때, 선한 일보다도 악한 일을 많이 했다는 결론을 어느누구나 내린다는 것을 볼 때, 우리 선조들 전체가 선한 사람이 못 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례적으로 악한 선조가 많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나는 선할수 있는 새로운, 혁신적인 운동을 제시해야 되겠다 하는 마음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이것을 극복하고 초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인연의 혁명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어떠한 인연의 결과물로 태어난 존재로서 그 운명을, 그 환경을 그냥 그대로 따라가 가지고는 비참한 자리에서 파탄되는 결과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혁명해야 됩니다. 반대의 길을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있다면 그러한 역사적인 인연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을 바라보고 '야야, 거기에서 네가 좋아하는 대로 살아라!' 해 가지고 인간을 구할 수 있겠느냐? 절대 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다면 반대의 행로를 제시해야 됩니다. 그것은 불가피한 일입니다.

악한 선조들이 많았기 때문에 너는 선한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그러면 선조들은 어떻게 살아왔느냐? 선조들은 자기를 중심삼고 자기 부인, 자기 남편, 자기 아들딸,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중심삼고 자아완성, 자아 목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자기 족속, 자기 가정을 위주해 산 것이 아니냐? 그것은 틀림없다 이겁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도 그렇게 살아왔고, 할머니 할아버지 고조할머니 고조할아버지도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총괄적인 결론을 내리면 그들은 자기 아들딸, 자기 가정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안 그렇겠어요? 그런 류의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보편적인 결론인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계시다면 어떻게 하실 것이냐? 자기 가정을 위해 살아 가지고는 벗어날 길이 없기 때문에 반대의 길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가정을 위해 살지 말라! 자기를 중심삼고 살지 말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이 운동을 제시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역사 가운데, 선한 사람들은 자기를 위해 산 사람 들이 아니라 남을 위해 산 사람들이었습니다. 남을 위해 사는데 어떤 것을 위해 산 사람이냐? 같은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동네를 위하는 사람은 자기 집을 위하는 사람보다 나은 사람입니다. 면을 위하는 사람은 그 부락을 위하는 사람보다 나은 사람입니다. 군을 위하는 사람은 면을 위하는 사람보다 나은 사람입니다. 이렇게 갈라지는 거라구요.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가정이 존경하는 사람보다 그 마을이 신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구요. 마을뿐만이 아니라 면에서, 면뿐만이 아니라 군에서, 군뿐만이 아니라 도에서, 도뿐만이 아니라 나라에서, 나라에서뿐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이렇게 돼야 합니다. 욕망이 가는 길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작은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큰 것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악의 결과로 빚어진, 그 인연의 불순분자로 태어난 나 자신임을 발견했다 할진대, 만일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은 어떤 작전을 하실 것이냐? 이것을 유지시키는 작전이 아니라 파탄시키는 작전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반대의 길로, 반대되는 극의 방향을 거쳐 가지고 살리는 운동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