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길은 쉽지 않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3권 PDF전문보기

통일의 길은 쉽지 않다

이번에 내가 3차 세계순회노정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느낀 것이 뭐냐 하면 통일교회 교인 불쌍하다…. 그래서 내가 세계로 돌아다니면서 원조도 해주고 다 그랬지만, 불쌍하다는 거예요. 철모르거든 지금…. 겨울이 올 때가 되었는데 베적삼을 입고 지금 뭐 뛴다고 야단하고 있다구요. 지금은 그렇게 해도 통하지만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게 되면 솜바지저고리를 입어야 할 텐데 야단났거든요. 그렇지만 솜바지를 못 입고 베적삼을 입었더라도 그 겨울을 달리기만 하면 산다 이거예요. 쉬는 날에는 얼어 죽지만, 베적삼을 입었더라도 뛰는 날에는 맨발로 뛰더라도 동상에 걸리지 않아요. 땀을 흘리고 뛰는데 동상에 걸려요? 계속해서 뛰게 되면 겨울도 모르고 넘어갈 수 없다?「있다」(웃음)

자, 이런 것은 내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통일교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뭐 그런 생각도 안 하고 출발했겠어요? 통일이라는 건 쉽지 않은 거라구요. 시일이 걸리게 되면 더 쉽지 않아요. 이놈이 크면 클수록….

여러분이 큰 공장에 들어가면 말이예요. 큰 모터에 호이루가 달려 있습니다. 기계가 전부 원활히 운동을 하게 하기 위한 큰 쓸데없는 바퀴를 하나 덧붙여서 돌아가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돌아가고 있는 경우는 전기 스위치를 딱 꺼도 돌아가요. 안 돌아 가요?「돌아갑니다」 스위치를 껐는데도 돌아가요?(웃음) 크면 클수록 돌아가요. 안 돌아가요? 돌아가던 것이 그냥 전부 다 '야 스톱' 한다고 한꺼번에 스톱해요? 전기는 껐지만 아랑곳없이 '나는 간다. 돌아간다' 하는 거예요. 얼마나 돌아가느냐? 돌아가고 돌아가고 돌아가고 점점점점…. 이래 가지고 나중에 멎을 때는 어떻게 돼요? 돌아가려고 하다가 스톱해 가지고 한번 뒤로 쓱…. (웃음) 그것을 나는 경험했어요. 발동기도 이렇게 돌리다 보면 스톱할때…. '아! 천지의 이치는 인사법이 있다!' 라고 생각했다구요. (웃음) 일을 해서 그렇게 돌아갔으니 반대로 인사를 해야지, 인사법이 있다고 생각해 봤어요.

이러한 자연물도 그와 같은 법도의 작용에 따라서 돌아가려고 합니다. 돌아가기 시작했으면 끝가지, 그 전기가 빠져도 돌아가려고 하는데 통일교인들은 뭐야? 전기를 집어넣어도 '부웅부웅….' 하다가 잘못되면 모터면 모터가 꽝 하는 거예요. 그게 잘된 거예요? 터져 나갑니다. 터져 나가게 되면 이쪽도 못 쓰고 저쪽도 못 쓰고 아무 쪽에도 못 쓰니, 그것은 쓰레기통에 가는 거예요.

여러분은 지금 전기를 집어넣는데 '우-' 하우, '씽씽씽' 돌아가우? 어때요? 뭐 있다구요. 그런 입장에 여러분이 있다구요.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는데 그것이 안 돌아가면 망했어요. 안 망했어요? 망했다구요.

너무 빨리 돌아가면 돌아갈수록 위험한 것입니다. 요전에 대구를 가는데 말이예요. 시간이 좀 늦었어요. 두 시간 30분이 남았어요. 대구까지 보통 고속 버스로 네 시간 20분이 걸리는데 남은 시간 내에 달려 보자 해서 두 시간 20분 만에 달려 버렸어요. 그 우리 차가 참 잘 달립니다. 생기기도 잘생겼지만, 잘 달리더라구요. (웃음) 그런 때는 내가 기를 쓸 수 있다구요.

종교 지도자가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은 이거 양심적으로 가책을 받아야 되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바빠서 시간이 없을 때는 하나님도 할수없이 이보다 더 좋은 차가 있으면 나에게 갖다 주고 태워 주고 싶겠어요. 안 싶겠어요? 그러고 싶다는 거예요. 그럴 때는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고속버스가 시속 백 킬로미터로 달리고 있는데도 그 고속버스들을 휙휙 지나가 버렸지요. 그것은 이웃 동네 작은 애기를 따라잡기와 마찬가지라구요. 이래 가지고 두 시간 20분 만에 달려갔으니 기분이 나빴겠어요. 좋았겠어요?(웃음) 「좋았겠습니다」 자, 이거 시간내에 가니 기분이 참 좋았어요. 좋았지만 갈 때까지는 어떠했겠어요? 두 시간 20분 동안 조마조마 조마해 가지고, (웃음) 간이 콩알 만해 가지고…. 만일에 까딱만 잘못하는 날에는 날아간다구요. 어디로 날아가느냐? 영계로 날아가는 거예요. (웃음) 그것은 수속절차도 없이 돌입해 버린다구요. 그거 얼마나 심각하겠어요? 이야! 뭐 잠자고 쉬는 것도 어지간해야지요. 잠이 뭐예요? 운전수보다 내가 더 정신을 차리는 거예요. 가다가 조금만 까딱하는 날에는 볼장 다 보는 거예요.

빠른 게 좋긴 좋지만 빠르면 빠를수록 위험이? 위험이?「동반…」 동반 합니다. 통일교회가 빨리 나가면 나갈수록 점점 위험천만한 사건이 세계적으로 벌어집니다.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성교회가 지금 통일교회 때문에 위압을 받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