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은 시종여일 일방통행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3권 PDF전문보기

참사람은 시종여일 일방통행

자, 귀금속을 원해요. 귀남자를 원해요?어떤 것이 더 귀한 거예요?이걸 보면, 인간들이 처음에 딱지를 잘못 붙였든가, 인간 자체에 딱지가 잘못 붙었든가 둘 중의 하나, 딱지를 잘못 붙였거나 잘못되었든가 둘중의 하나라는 거예요. 대관절 귀금속이 귀해요?사람이 귀하우, 돌 짜박 지가 귀하우?사람이 귀하지요?사람이 귀한 거라구요.

사람이 귀한데 그 귀한 것은 무엇이 있기 때문에 귀하냐?사람이 눈이 있고 코가 있고 뭐 그렇기 때문에 귀하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사람이 왜 귀하냐 하면 좋을 수 있기 때문에 귀합니다. 얼마나 좋을 수 있느냐?꼴래미로 좋을 수 있으면 덜 귀한 것이지만 보다 좋을 수 있으니까 보다 귀한 것입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무엇을 중심삼고 보다 좋을 수 있느냐? 내 마음과 내 모든 심정을 중심삼고 보다 좋을 수 있으니까 사람이 좋은 것입니다.

그러면 아내에게 있어서 돈보다 남편이 보다 덜 귀하다. 그래요?그래요. 안 그래요?어디 대답해 보라구요. 나만 이야기하니까 내가 심심하게 된다구요. (웃음) 여자들, 같이 좀 얘기합시다. 남편이 보다 덜 귀해요. 보다 더 귀해요? ' 더 귀하기 때문에 죽어도 필요한 것이 귀금속이다' 그래요? 「아닙니다」 '죽어도 필요한 것이 남편이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또, 남자도 그렇다구요. 죽어도 필요한 것이 아내다 이거예요. 이렇게 돼 있어요.

그러면 이것이 다이아몬드 책상이다 하게 되면, '이 다이아몬드 책상하고 사랑하는 사람하고 바꾸고 말고….' 그래요?(웃음) 바꾸겠어요. 안 바꾸겠어요? 「안 바꾸겠어요」 진짜 안 바꿔요?그러면 참 보람이 있게요. 자, 대한민국 만큼 큰 다이아몬드가 있는데 그 다이아몬드하고 사랑하는 남편하고 바꿀소냐 할 때, 어때요?사랑하는 애인하고 바꿔요. 안 바꿔요? 「안 바꿔요」(웃음) 그것은 상대적 관념이 아니라, 절대적 관념입니다. 상대적 관념이면 기분 나빠요. 조금이라도 상대적 관념이 있으면 기분나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당신을 요렇게 요렇게 사랑합니다. 그렇지만 당신이 좋기는 좋은데 아무 동네 그 누구의 아버지보다는 조금 못합니다. (웃음) 하면, 거 기분 좋아요?그 조금이라는 말이 아무리 크게 칭찬하는 말이라도 한꺼번에 다 잡아먹고도 남습니다. (웃음) 그렇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에는 절대적 관념은 용허(容許)되지만 상대적 관념은 절대 용허되지 않습니다. 절대적 가치의 것이니까 이것은 세상 그 무엇을 줘도 바꿀 수 있다? 「없다」없습니다. 그래서 이랬다저랬다하는 것은 변하는 것이지만 그렇지 않는 것은 일방통행입니다. 시종일관이라는 말이 있지요?시종변관을 요구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시종변관이라는 말이 없지만 일관(一貫)과 대조되는 말이 없기 때문에 변(變) 자를 갖다 붙여서 변관(變貫)이라고 한 것입니다. 시종변관 좋아해요?변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런 녀석은 대갈통이 구더기 잔뜩 슨 된장통보다 못합니다.

그래서 시종은 여일하여야 되느니라, 그래야 관심거리가 되고, 관심이라도 가질 수 있는 표준적인 그러한 것도 바랄 수 있지만 왔다갔다하는 변태증은 절대 관심거리나 생각이나 대상적이거나 비중적인 조건을 절대 세울 수 없다 이겁니다. 그 사람이 천년 전에 이 땅에서 살았다면 영계에 가 가지고 만나서 '당신 옛날에 지상에 살 때는 시종여일을 주장하더니 여기 와서도 시종여일이요?할 때 '아 그때는 그랬지만 여기 와서는 시종변관이요' 한다면 그건 빵점입니다. 낙제꽝입니다.

땅에서 살았지만 영계에 가 가지고도 물어 보게 되면, '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 거야?나를 잘못 알았구만, 천년 전에 내가 그만큼 가르쳐 줬으면 여일통이 되어야 할 텐데 변통이 뭐야, 이 녀석아?이럴 수 있으면 아무리 주먹을 들고 패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요. 나쁜 사람이요?훌륭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최고의 선한 주체일수록 이랬다저랬다한다. 하지 않는다?어떤 거예요? 「하지 않는다」 한번 약속하면 약속한 것은 절대 실천한다, 안 한다? 「한다」 참일수록 한번 나타났다 하면 영원히 그 본질은 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참이 되는 것입니다.

금을 왜 귀금속이라고 하느냐?자꾸 변하기 때문이예요?변덕이 많은 여자들은 '오늘은 아침 태양빛이 광명하니까 헤헤' 하고 '아이구 오늘은 구름이 끼였으니까 희희….' 이거 안 된다는 거예요. 도를 통한 사람들은 비가 와도 '나 때문에 오지, 우리 한국은 비가 오지만 딴 나라는 비가 안와서 굶어 죽겠는데, 거기에 비가 오는 것을 좋아할 나 한 사람보다도 몇십 몇만이 있을 텐데, 아하, 비가 잘 오는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게 나쁜 사람이예요. 좋은 사람이예요? 「좋은 사람입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변덕 많은 사람들은 조금만 좋으면 헤헤, 조금만 나쁘면 흥흥 합니다. 이게 문제예요. 그래서 여자라는 사람은 남자보다도 믿지 못하기 마련입니다. (웃음) 그것은 내 말이 아니라 배웠다구요. 나 욕하지 말라구요. 왜 그러냐?가다가는 살짝꿍 곁길로 가기 때문에 일방통행이 못 된다는 거예요. 일방통행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자동차 타고 다닐 때 일방통행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일방통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요. 자동차가 다니는 길은 쌍방통행이 필요하지만, 인간이 가야 할 길은 쌍방통행이 절대 불합리한 것입니다.

그러면 표준점이라고 말했는데 대관절 표준될 수 있는 주체가 뭐냐? 세상 말에 '인심( 人心)은 조석변(較夕變)이요. 산색(山色)은 고금동(古今 同)이라고 해 가지고,사람 마음은 아침 저녁으로 변하고 산색이 고금동 이라고 했는데, 그놈의 사람들 믿을 게 있어요?자, 통일교회에 들어온 여러분들, 까놓고 이야기해 봅시다. 들어올 때하고 지금하고 일방통행이요. 변방통행이요?까놓고 얘기합시다. (웃음) 일방통행이예요. 변방통행이예요? 「일방통행입니다」 일방통행보다도 변방통행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랬다고 섭섭해 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럴 것 같다 이말이예요. (웃음)

아직까지 변방통행을 하는 사람은 기준을 못 잡은 것입니다. 자기의 마음에 어떤 주체적 기준을 가졌으면 그 마음은 기쁘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 길을 위해서는 최고의 속도로 직행해 달려가고 싶은 것입니다. 이렇다구요. 여러분은 그렇잖아요?